정현(122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차이나 인터내셔널(총상금 5만 달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4강전에서 킴머 코피얀스(173위·벨기에)에게 1-2(4-6 6-2 2-6)로 졌다. 이날 경기는 원래 14일에 끝날 예정이었으나 정현이 1세트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비 때문에 하루 순연됐다. ATP 랭킹 포인트 33점을 받은 정현은 110위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달 기록한 120위다. 정현은 미국으로 이동해 16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어빙에서 열리는 총상금 12만5천 달러 규모의 챌린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서울대학교 수원캠퍼스 실험농장의 돼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이 실험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18마리 중 6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정밀검사에 들어갔다”면서 “검사결과는 16일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구제역이 끊이지 않고 발생 중인 가운데 수원에서 의심돼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선 농가가 아닌 대학 실험농장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온 것도 이례적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실험농장에 대해 출입차단 조치를 취하고 정확한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앞서 주로 남성이 여성을 위해 준비한 선물·외식 등의 가격 수준이 한 달 앞선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시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www.ticketmonster.co.kr)에 따르면 올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직전 13일의 소비자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선물(패션·잡화·주얼리·시계 등), 간식류(초콜릿·사탕·젤리 등), 외식 부문 전체 매출은 화이트데이 시즌이 밸런타인데이보다 35% 정도 많았다. 화이트데이 선물 부문 매출 상위 10위 제품의 평균 단가는 12만4천780원으로 밸런타인데이(5만170원)의 두 배를 넘었다. /연합뉴스
올해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4조원이상 늘어나는 등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5일 ‘IMF(국제통화기금) 재정충격지수로 본 국내 재정정책의 기조 분석’ 보고서에서 “올해 정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확장적인 재정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런 분석을 내놨다. 재정충격지수로 한국의 재정정책 기조를 측정한 결과, 올해는 0.53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지수가 0보다 작으면 긴축적이고 0보다 크면 확장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은 2010년 -2.08에서 2013년 -0.01까지 수년째 마이너스로 측정되다가 지난해(0.03)에 0을 가까스로 넘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금융위기 이후 악화된 재정 건전성을 개선하려고 긴축으로 돌아섰다가 최근 2년간은 중립적인 정책을 펼쳤다”며 “올해는 확장 정책으로 경제 성장률이 0.31%포인트 끌어올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 부양을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재정의 조기집행률을 끌어올리고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경제주체들의 자신감을 뒷받침해 경기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
국내 상장 대기업들의 이익창출력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100대 상장사들은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5% 떨어져 지난해 1천원어치를 팔아 53원을 남기는 데 그쳤다. 15일 재벌닷컴이 12월 결산 국내 100대 상장 대기업(금융회사 제외)의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867조5천9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 감소했다. 1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1년 전 53조7천943억원에서 15.2% 줄어든 45조6천13억원으로 40조원대로 축소됐다. 이들 1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률도 6.1%에서 5.3%로 0.80%포인트 낮아졌다. 즉 이들 상장사가 1년 전에는 평균 1천원어치의 제품을 팔아 61원을 남겼으나 지난해에는 53원 밖에 남기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국내 1∼3위 대형 상장사의 수익성이 모두 후퇴했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이 13조9천250억원으로 36.1% 급감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3.8%에서 3.7%포인트 떨어진 10.1%로 간신히 두자릿수를 지켰다. 현대자동차는 영업이익이 3조7천355억원으로 0.4% 늘어나는 데 그쳐, 영업이익률이 8.7%로 0.2%포인트 소폭 낮아졌다. 기아자동차의 영업이익률도 5.2%에서 4.8%로 낮아졌다. 영업
생활가전 업체들이 공기 청정뿐 아니라 제습과 가습 기능까지 더한 융·복합 공기청정기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1990년대 초반 시작한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생활수준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 속에 크게 성장했다. 특히 최근 들어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실내공기 관리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업계에서는 작년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를 4천억∼5천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이처럼 공기청정기가 어느덧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자 생활가전 업체들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공기 청정은 물론 기존에 가습기와 제습기가 하던 역할도 같이 하는 다기능 공기청정기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4단계 항바이러스 공기 청정 필터를 탑재한 제·가습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LG전자도 작년 10월 공기 청정과 미세수분을 공급하는 에어워셔 기능을 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