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했던 김효주(20·롯데)가 드디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슈퍼 루키’로 불리는 김효주의 데뷔전 무대는 26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상금(12억897만원), 평균타수(70.26타), 대상(610점)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효주는 9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해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해 12월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김효주는 1월 초부터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앞서 LPGA 투어 세 차례 대회가 열렸지만 김효주는 이번 대회를 LPGA 투어 데뷔전으로 삼게 됐다. 김효주는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기 전인 지난 시즌에도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4월 롯데 챔피언십 4위,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공동 7위, 10월 하나외환 챔피언십 7위 등 나간 대회마다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올해 LP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23일 미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체육 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나라 NOC는 이번 협정을 통해 선수와 코치 교환, 기술임원·스포츠 행정가 관련 정보 교환, 스포츠 시설 운영 및 NOC 직원 훈련 관련 모범 사례 공유, 스포츠 의학 및 반 도핑 프로그램 협력, 종합경기대회 관리 및 스포츠 정보 공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및 비정부기구와의 협력 사항 연구 등 체육 전반에 대해 교류 사업을 펼치게 됐다. 한국과 미국 NOC 간 체육 교류 양해각서는 1983년 1월에 체결됐으나 두 나라 관계 및 주변 환경 변화를 반영해 이번에 다시 체육교류 협정을 맺었다. /연합뉴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 시기가 11∼12월로 굳어졌다는 핵심 관계자의 말이 나왔다. 세이크 샬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은 24일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최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결성된 실무회의의 회장을 맡고 있다. 세이크 샬만 회장은 “많은 이들이 여름 개최에 반대하고 있어 결국 1월이냐 11월이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1월은 동계올림픽과 겹치기 때문에 내가 볼 때 대안은 11∼12월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카타르는 첨단의 냉방 기술을 앞세워 여름에 월드컵을 열겠다고 선언하고서 2022년 월드컵 본선 개최권을 따냈다. 그러나 섭씨 4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서 선수, 관중, 지원 인력의 안전을 모두 담보할 수 없다는 우려가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은 겨울 개최를 염두에 두고 구체적 시기를 새로 잡을 실무회의를 결성했다. 유럽 프로리그들은 추춘제로 진행되는 시즌이 한창인 겨울에 월드컵 본선을 여는 방안을 반대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이 겹쳐 서로 흥행이 저해될 수 있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세이크 살만 회장은 “유럽뿐만 아니라 모두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26)이 지친 기색도 없이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기성용은 24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베스트 11의 미드필더로 뽑혔다. 그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0분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터뜨려 스완지시티의 2-1 역전승에 앞장섰다. 아울러 올 시즌 5호 골 맛을 본 기성용은 한국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존 기록은 박지성이 2006~2007시즌, 2010~2011시즌 쓴 바 있다. 최근 몇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인 기성용은 올 시즌 해결사로서 능력까지 더해 한층 믿음직한 자원으로 자리 잡아나가고 있다. 골보다는 경기 조율에 더 방점을 둔 그가 공격 성향을 점차 발휘하기 시작한 것은 올 시즌부터다.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 임대됐다가 스완지시티로 돌아온 그는 개막전이던 맨유전에서 시즌 1호 골을 꽂아 넣으며 대활약을 예고했다. 잠잠하던 득점포는 지난해 12월 3일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재가동됐고 18일 후 헐시티와의 17라운드에서 선제골의 주인공으로 서면서 재빠르게 시즌 3호 골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연재는 2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이 상과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지난해 4월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월드컵에서 사상 첫 개인종합 우승 등 4관왕에 올랐고, 터키 이즈미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후프 동메달을 따며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장식했다. 남녀 우수선수상은 레슬링 김현우(27·삼성생명)와 볼링 이나영(29·대전시청)에게 돌아갔다. 김현우는 2012 런던 올림픽, 2013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이나영은 인천 아시안게임 볼링에서 금 4개, 은 1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 메달을 휩쓸며 대회 최다관왕을 기록했다. 우수단체상은 정진선(31·화성시청), 박경두(31·해남군청), 권영준(28·익산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 시기 결정을 앞두고 카타르 도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실무회의가 열린다. 다만 결론은 겨울 개최로 이미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 월드컵의 겨울 개최 가능성을 검토하는 실무 회의가 열린다고 23일 보도했다. 실무진에는 유럽프로축구리그협회(ECA) 관계자들도 포함돼 있다. 이번 실무 회의에서는 카타르 월드컵이 겨울에 개최되면 추춘제로 운영되는 유럽 리그의 중단에 따른 문제점을 검토하고 해결책을 찾는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CA는 카타르 월드컵이 겨울에 개최되면 큰 손해를 입게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FIFA의 선택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AP통신의 분석이다. 사실상 마지막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번 회의에서 ECA가 기존 입장을 완강하게 고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최 시기는 오는 3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ECA가 얻어낼 수 있는 것은 겨울 개최로 유럽 각 리그가 감수해야 할 비용을 일부 FIFA로부터 보전받는 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ECA 회장은 “만약 겨울에 월드컵이 개최
대한체육회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체육단체 통합 논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분리를 전제로 한 체육단체 통합에 반대한다”며 “KOC 분리와 국민생활체육회 법정법인화 추진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체육단체 통합 추진 보고사항에 이어 긴급 심의안건으로 채택된 결의문 주요 내용은 “국민생활체육회가 이사회, 대의원총회 의결로 체육단체 통합에 대한 이행을 보증하지 않는 한 그간 논의된 체육단체 통합은 원천 무효이며 체육인들의 동의 없이 대한체육회에서 KOC를 분리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것들로 이뤄져 있다. 체육회는 또 “생활체육진흥법의 제정도 반대하고 국회를 배제하고 순수 체육계 인사로 자주적인 체육단체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대의원총회에 앞서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56개 경기단체장 등 체육계 고위 인사들의 청렴 서약식도 진행됐다. 또 한국에어로빅체조연맹의 정가맹 경기단체 승인이 이뤄졌고 대한체육회 부회장, 이사의 선임 절차 보완 및 체육단체 직무 관련 범죄 행위자에 대한 결격요건 강화 조치도 승인됐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집권 3년차를 맞아 ‘선택과 집중’으로 정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할 핵심개혁과제 24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4대 구조개혁 분야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및 국고보조금 개혁, 공공기관 기능 조정,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및 임금피크제 도입 확산, 지방교육재정개혁, 핀테크 육성, 금융감독 개선 등이다. 경제혁신 분야에서는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 등 주택임대시장 안정,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 문화창조융합벨트 정착, 국가연구개발 효율화, 제조업 혁신 3.0 전략 추진 등이 꼽혔다. 통일준비 분야에서는 남북간 실질적 협력의 통로 개설이 핵심개혁과제로 선정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수석실별 소관 핵심개혁과제를 보고받고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우선 이들 과제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여러 장애요인과 이해 집단 간의 갈등 해결 등 성공적 과제 완수를 위해 치밀한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