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에 여자부를 전담하는 지원 스태프가 있는 국가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자부 전담 스태프가 있는 협회는 23%에 불과했다. 조사는 작년에 이뤄졌고 209개 회원국 가운데 177개국이 응답했다. 여자 대표팀이 있는 나라는 80%였으나 여자 유소년 대표팀이 있는 곳은 50%에 그쳤다. 회원국 78%는 여자 리그가 있었고 그 중의 82%는 축구협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부 전담 스태프, 각 연령대 대표팀을 운용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여자 실업리그가 있다. 조사에 응한 177개 회원국 협회가 작년에 여자 축구에 투자한 금액은 총 3천893만4천824달러(약 431억원)였다. 국가별로 1년에 평균 21만9천971달러(약 2억4천만원)를 여자 축구에 사용한 셈이다. 올해 여자 축구의 가장 큰 대회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이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 참석, 문화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콘텐츠 분야 최초로 64개 대표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2017년까지 기획-제작-구현-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신시장 창출로 이어지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빅뱅’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CJ그룹과 경기도는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자해 고양시에 가칭 ‘K-컬처 밸리’를 조성, 대규모 한류콘텐츠 거점을 구축하고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2천600억원 규모의 투·융자 펀드도 조성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CJ E&M 센터에 조성된 문화창조융합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출범식에서는 영상, 게임 등 문화콘텐츠 대표기업과 정부, 공공기관 등 64개 기관이 참여해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등 4개 분야 8건의 MOU를 체결했다./연합뉴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는 11일 구조 업무를 맡은 현장 지휘관으로는 처음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경일(57·해임) 전 경위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김 전 경위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해야 할 해양경찰관으로서 123정 승조원들에게 눈앞에 보이는 사람을 건져 올리도록 지시했을 뿐 승객들을 배에서 빠져나오도록 유도하지 않았다”며 “김 전 경위의 업무상 과실로 상당수 승객이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하면서 유가족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게 됐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 전 경위가 123정 방송장비로 퇴선방송을 하거나 승조원들을 통해 퇴선 유도조치를 했다면 일부 승객들은 선체에서 빠져나와 생존할 수 있었다”며 업무상 과실과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이어 “다만, 세월호 승무원이나 선사인 청해진해운 임직원보다 책임이 무겁다고 볼 수 없는 점과 업무상과실치사죄의 법정형(징역 5년 이하)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올해 택지개발사업 등을 통해 전국에 풀리는 토지보상금이 11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개발정보 제공업체 지존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공공주택지구, 산업단지, 도시개발구역, 경제자유구역, 철도건설사업 등 총 145개 지구이며 총 보상액은 11조원으로 추산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상된 15조원에 비해 4조원 줄어든 것이다. 보상 면적은 총 92.43㎢로 분당신도시 면적의 4.7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존 신태수 대표는 “올해 풀리는 토지보상금은 예년에 비해 10∼20%이상 감소한 것”이라며 “현 정부 들어 신규로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없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조정과 주택공급 축소 방침으로 신규 택지개발을 중단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8곳, 7조6천억원가량의 보상금이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전체 보상비의 약 70%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해 보상 계획에 포함됐다가 미뤄진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올해 보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이고, 연말께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도 협의 보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수 대표는 “통상 토지보상금이 풀리면 대토(代
정부가 골프 대중화 방안의 하나로 법정관리 상태에 있거나 도산된 회원제 골프장을 대중제(퍼블릭)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방향으로 골프의 대중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 앞서 각 부처 장관들과 티타임을 하던 중 세간에 알려진 골프금지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정부 관계자는 “대중이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 이용 가격을 인하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회원제 골프장 중 도산 등이 발생한 곳이 많지만 계속 골프장 용도로만 사용해야 돼 방치되는 곳이 있어 국가적 낭비가 되고 있다”면서 “회원제 골프장의 대중제 전환을 쉽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용료가 비싼 회원제 골프장 중 법정관리, 도산 등 경영상태가 부실한 곳을 대중제로 전환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골프장 업계에 따르면 전국 500여개 골프장 가운데 80여곳은 빚이 자산보다 큰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20여곳은 법정관리 상태이다. 또 경기 침체 때문에 도산하는 곳이 늘어나는 등 골프장들이 전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