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월드컵 유치를 둘러싸고 갖은 비판에 시달리는 카타르가 항변을 시작했다. 살라 빈 가넴 빈 나세르 알-알리 카타르 체육부 장관은 12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일달러를 앞세운 호화판 월드컵으로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알-알리 장관은 “카타르의 국가 브랜드는 최고급이나 호화로움”이라며 “우리는 월드컵 때 그런 면목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막식 때 바로 ‘신이시여! 차기 개최지를 굽어 살피소서!’라고 혼잣말을 할 정도로 입이 떡 벌어질 월드컵을 열겠다”고 장담했다. 카타르는 유치 과정의 비리 의혹부터 외국인 노동자 혹사, 여름 월드컵 불가론, 테러집단 후원 의혹 등 갖은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알-알리 장관은 외국인 노동자의 혹사 문제는 제도적으로 곧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흡혈귀 같은 악질이 아니다”며 “우리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고 이런 문제를 접할 때 기분이 상한다”고 말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노동자들이 카타르에서 강제노역에 가까운 수준으로 착취당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알-알리 장관은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건설업체들과의 계약 때 특정 수준의 노동자 복지를 강제하기 시작했다
■ EAFF 동아시안컵 예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약체’ 괌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고 쾌승을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이베이 신쭈 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예선 1차전에서 1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2nd 미니앨범 ‘사뿐사뿐’ AOA ‘용형’과 세번째 작업… 앨범 자신 있어 ‘캣우먼’ 표현 위해 뮤지컬 ‘캣츠’ 연구도 밴드서 댄스로 ‘노선변경’… 대중 관심 “댄스로 알린 후 밴드 음악 선보이고파” “에이오에이가 그동안 섹시한 모습과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렸죠. 이번에는 그 둘을 합친 것에 카리스마를 더해보았어요. 도도한 매력을 기대해주세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 쇼케이스에서 7인조 걸그룹 에이오에이(AOA, 지민·초아·유나·혜정·민아·설현·찬미) 멤버들은 “전보다 더 성숙한 모습을 기대해달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용감한 형제’가 만든 타이틀곡 ‘사뿐사뿐’과 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인트로곡 ‘에이오에이’를 비롯해 ‘여자사용법’, ‘단둘이’, ‘타임’, ‘휠릴리’ 등 모두 여섯 곡이 수록됐다. 전반적으로 노래가 느린 편은 아니지만 리듬에 무게가 실리면서 전보다 관능미가 더해졌다. 그룹이 ‘용감한 형제’와 손잡은 것은 ‘짧은 치마’와 ‘단발머리’에 이어 세번째다. 멤버 초아는 “‘용형’ 프로듀서님과 세번째 작업인데 서로에 대해 더 알면서 합이 점점 잘 맞는 것 같다. 그런
여자 프로농구 ‘1순위 새내기’의 영예가 포인트가드 안혜지(17·동주여고)에게 돌아갔다. 안혜지는 11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여자농구연맹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구리 KDB생명에 지명됐다. 163㎝의 단신인 안혜지는 예리한 패스, 안정된 드리블, 탁월한 공간 감각을 자랑하는 국내 여고부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안혜지 올해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다. 안세환 KDB생명 감독은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한다”며 “안혜지가 키가 작지만 돌파력과 담력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올 시즌 3라운드에 바로 안혜지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2순위의 영예는 ‘득점기계’로 명성을 떨친 가드 겸 스몰포워드 김진영(18·숭의여고)이 차지했다. 청주 국민은행이 김진영에게 지명권을 행사했다. 김진영은 올해 3월 마산여고와의 협회장기중고농구대회 여고부 경기에서 혼자 66점, 2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자랑했다. 키가 177㎝로 크지는 않지만 일대일 공격에서 뛰어난 파괴력을 뽐내고 있다. 부천 하나외환은 키 183㎝의 골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015년 세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10일 “두 나라가 2015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 대회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불참하기로 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AP통신 등 외신들은 “개최국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등의 정치적 갈등이 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카타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아랍 국가들이 경계하는 이집트의 무슬림형제단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시리아의 알누스라 전선 등 이슬람주의 단체를 지원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바레인은 지난 3월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한 바 있다. 두 나라가 불참함에 따라 한국이 2015년 1월 1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회 아시아 대표로는 올해 2월 바레인에서 끝난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4개국인 카타르, 바레인, 이란, UAE가 나가게 돼 있다. 하지만 바레인과 UAE가 불참하기로 하면서 아시아선수권에서 5위에 오른 한국에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IHF는 21일에 이사회를 열어 바레인과 UAE의 세계선수권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2015년 1월 9∼31일·호주)의 공식 마스코트인 ‘넛메그’(NUTMEG)가 공개됐다. AFC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의 공식 마스코트인 ‘넛메그’가 공개됐다”며 “넛메그는 축구와 외국인 관광객을 사랑하는 웜뱃”이라고 발표했다. 넛메그는 호주에서 서식하는 웜뱃을 형상화한 마스코트다. 웜뱃은 배에 육아낭이 달려있는 유대류로 흔히 ‘주머니곰’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마스코트의 이름은 축구에서 상대방의 가랑이 사이로 볼을 통과시켜 돌파하는 기술인 ‘넛메그’를 따서 붙였다. 이날 오전 호주 시드니의 동물원에서 열린 마스코트 공개 행사에는 이번 대회 홍보대사이자 호주 대표팀의 골키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에서 활약했던 마크 보스니치와 호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95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던 브렛 에머턴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