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015년 세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10일 “두 나라가 2015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 대회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불참하기로 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AP통신 등 외신들은 “개최국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등의 정치적 갈등이 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카타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아랍 국가들이 경계하는 이집트의 무슬림형제단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시리아의 알누스라 전선 등 이슬람주의 단체를 지원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바레인은 지난 3월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한 바 있다.
두 나라가 불참함에 따라 한국이 2015년 1월 1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회 아시아 대표로는 올해 2월 바레인에서 끝난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4개국인 카타르, 바레인, 이란, UAE가 나가게 돼 있다.
하지만 바레인과 UAE가 불참하기로 하면서 아시아선수권에서 5위에 오른 한국에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IHF는 21일에 이사회를 열어 바레인과 UAE의 세계선수권 불참에 따른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