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3시즌 만에 팀 해체를 전격 결정했다. 하송 원더스 단장은 11일 선수단 미팅을 통해 선수들과 코치진에 해체 결정을 알렸다. 하 단장은 이 자리에서 “정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운을 뗀 후 “야구단을 더는 운영할 수 없게 됐다. 3년 동안 열심히 뛰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상에 선 김성근 감독은 “작별의 시간이 너무 빨리 왔다”며 “야구인으로서 선수들이 기회를 일찍 놓치는 것 같아 정말 아쉽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코치들이 11월까지 경기장에 나와 함께 훈련할 것이다. 나도 선수들이 새로운 길을 찾을 때까지 노력하겠다”며 “이제 나와 너희들은 감독과 선수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날 수 있다. 언제든 내게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원더스 구단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11월말까지 월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코칭스태프가 프로야구 구단의 테스트를 치를 선수들의 훈련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구단은 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훈련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원더스는 2011년 12월 프로구단에 지명받지 못하거나 방출당한 선수들을 모아 창단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쉬움을 다소 지운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출격을 기다린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은 13일 오전 3시30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4호 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이달 초 국내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 출전해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도 나서 공격 첨병으로 활약했다. 우루과이전에서 손흥민은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대표팀은 0-1로 졌다. 그러나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손흥민의 활약은 높게 평가받았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굵은 눈물을 흘린 손흥민은 이번엔 밝은 얼굴로 소속팀에 돌아갔다. 마음의 짐을 덜어낸 그는 이제 다시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 레버쿠젠이 올 시즌 아직 5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음에도 손흥민은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3골을 터뜨릴 정도로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손흥민은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이 정규리그 2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순항
3박4일 동안의 방한을 마치고 출국한 한국 축구의 새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24일 재입국해 본격적으로 대표팀 지휘에 나선다. 첫 행보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젊은피’ 점검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슈틸리케 감독이 오늘 오후 출국해 신변을 정리한 뒤 24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25일부터 시작되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부터 관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입국해 한국-우루과이 평가전을 지켜보면서 한국 축구팬들과 첫 인사를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에는 국내에서 머물 숙소 후보지 3∼4군데를 돌아봤고, 10일에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와 울산 현대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3박4일 동안의 방한 일정을 마친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자신의 집이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돌아간 뒤 신변을 정리하고 나서 24일 한국으로 복귀해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게 된다. 24일 재입국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첫 임무는 25∼26일 치러지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을 지켜보는 것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타짜: 신의 손’ 207만 동원 1위, ‘루시’ 2위 1~2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이례적 김남김·손예진 주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누적 811만 관객 올해 개봉 영화 중 성적 4위 황금 추석연휴, 절대 강자 없던 박스오피스 ‘명량’과 같은 절대 강자는 없었다. 추석 연휴 기간 ‘타짜: 신의 손’이 극장가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루시’와 ‘두근두근 내 인생’ 등 다른 영화들의 기세도 상당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신의 손’은 지난 5~10일 전국 890개 관에서 207만 2천732명(매출액 점유율 28.2%)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이 영화는 모두 242만 7천828명을 모았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는 최단 기간(7일)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민식 주연의 ‘루시’는 641개 관에서 123만 9천671명(17.2%)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타짜: 신의 손’과 같은 날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151만 2천140명이다. 전통적으로 가족영화와 코미디가 강세인 추석 극장가에서 1~2위를 차지한 ‘타짜: 신의 손’과 ‘루시’가 모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라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