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볼링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회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볼링협회는 오는 8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2014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남녀 각 4명의 선수를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21세 이하 선수가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08년, 2010년, 2012년 잇달아 종합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4연패를 노린다. 2년 전 태국에서는 황연주가 여자부 3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해 정상을 지킨 바 있다. /연합뉴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4일 육군 28사단 윤모(21) 일병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 “국방부 검찰단으로 하여금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지시하고 재판 관할을 28사단에서 3군사령부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가진 대국민 사과성명 발표에서 “지난 4월7일 육군 28사단에서 구타 및 가혹행위로 윤 상병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군 당국은 선임병들의 집단폭행으로 지난 4월 사망한 윤 일병을 순직 처리하면서 5월8일부로 상병으로 추서했다. 한 장관은 “윤 상병은 신성한 병역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했으나 병영 내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일상적으로 파괴되고,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받는 가운데 한마디 하소연조차 하지 못하고 죽음에까지 이르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이 발생할 때까지 우리 군은 이를 예방하고 관리 감독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한 장관은 “재판을 받는 가해자 및 방조자에게는 엄정한 군기와 군령을 유지하기 위해 군형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면서 “장기적인 가혹행위를 적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가 10년 넘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녀 임금격차 수치는 시간이 갈수록 OECD 평균과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4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은 최근 수치가 집계된 2012년 기준으로 11개 회원국 중 남녀 임금격차가 37.4%에 달해 1위를 차지했다. 남성 근로자의 임금이 100일 때 여성 근로자 임금은 그보다 37.4% 낮은 62.6에 그친다는 이야기다. 한국 다음으로 일본 26.5%, 미국 19.1%, 캐나다 18.8%, 영국 17.8%, 슬로바키아 16.0%, 체코 15.1%, 호주 13.8%, 헝가리 11.3%, 노르웨이 6.4%, 뉴질랜드 6.2% 등이다. 한국은 OECD의 남녀 임금격차 통계가 있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 13년간 부동의 1위에 올랐다. 이 수치는 2000년 40.4%에 달했고 이후 소폭의 하락세를 보여 2012년 37.4%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13년간 겨우 3.0%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쳐 다른 회원국들과 대조를 보였다. 2위인 일본만 하더라도 2000년 33.9%에서 2012년 26.5%로 7.4%포인트 줄었고 영국은 같은 기간에 26.3%에서 17.8%로
신용카드사들이 전자지갑(스마트 월렛) 시장 장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신용카드 업계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거래액은 3조1천9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기간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 10조5천830억원의 30%에 달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성장세는 눈부시다. 전년 동기 대비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4.4%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은 136.9% 늘었다. 모바일 결제 시장을 위한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카드사들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는 모바일카드를 장착한 전자지갑 앱을 속속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고, 이동통신사들도 자체 스마트월렛을 출시하면서 맞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도 간편결제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고, 중국의 온라인 결제대행서비스 업체인 알리페이(Alipay)도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에 공을 들이는 등 춘추전국 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업계는 모바일카드 장착, 멤버십, 쿠폰, 빅데이터 기반 할인 가맹점 안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무기로 플라스틱 카드 고객을 모바일 결제 고객으로 끌어오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새로운 먹을거리로 세계 선박수리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4일 ‘한국 무역 포트폴리오 다양화 방안’ 보고서에서 “세계 선박수리 시장규모는 2010년 기준 2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선박 공급 과잉과 노후화, 정기 의무검사,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선박수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는 80여개의 선박수리 조선소가 있지만 대부분 영세한 실정이다. 1만∼3만t급 중형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업체는 4개, 3만t급 이상 대형 선박의 수리가 가능한 업체는 1개에 불과하다. 예컨대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에는 주로 영세 선박수리 업체들이 있어 이 곳을 이용하는 선박에 대한 체계적인 수리 서비스 제공이 어렵고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경쟁력도 떨어진다. 싱가포르는 주롱항에서 특수선과 가스운반선, 여객선 등 연간 약 220척의 선박을 수리해 5억1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보고서는 “부산항에 흩어져 있는 전문 분야별 수리업체들을 모아 수리단지를 조성하고 이 곳에 선내 용품 공급시설, 급유 시설을 갖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있다”며 “외국인 선원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장신군단 세르비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 랭킹 10위인 한국은 3일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예선 3차전에서 세르비아(세계 랭킹 7위)의 힘과 높이에 밀려 세트 스코어 1-3(22-25 24-26 25-21 9-25)으로 패했다. 예선 1~2차전에서 태국, 독일을 연파한 한국은 평균 신장이 8㎝나 더 큰 세르비아(2승1패)를 상대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승1패로 예선 라운드 1주차를 마쳤다. 세르비아와의 역대 전적은 1승 8패가 됐다. 한국은 브라질 상파울루로 건너가 9일부터 11일까지 브라질, 미국, 러시아와 예선 라운드 2주차 경기를 치른다. 이후에는 마카오에서 중국, 일본, 세르비아와 3주차 경기에 돌입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세르비아를 3-1로 꺾고 사상 첫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당시 멤버였던 김연경, 김희진, 한송이 등을 주축으로 다시 한번 세르비아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2년 전 한국에 불의의 패배를 당해 8강 진출이 좌절됐던 세르비아는 큰 신장과 강력한 공격이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한국은 세르비아의 강한 서브에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특유의 장점인 빠른 공격이 이뤄지
올 하반기 분양이 본격화 되면서 도내 주요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8월에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브라운스톤평택 전용 84~145㎡ 944가구, 수원시 권선동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 전용 59~84㎡ 1천596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에는 반도건설이 오는 9월과 11월, 12월에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6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각각 740, 545, 532가구, 전용 84~95㎡(4차) 59~122㎡(5·6차)로 구성된다. 오는 9월 분양하는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럭에 들어선다. 5차와 6차는 동탄역과 가까운 A37블록과 A2블록에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동탄2 A1블록에서 10월 중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4~84㎡ 837가구로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이 좋고, KTX 동탄역과 인근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미사지구와 위례신도시, 배곧신도시 등에도 풍부한 물량이 쏟아진다. GS건설은 오는 9월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전용 91~132㎡, 1천222가구의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를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