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남 규
㈜새롬식품 대표이사
“식품제조업에 발을 내디딘 지 30년, 쌓아 온 연륜만큼이나 타성에 젖을 때도 있었지만 진실로 성숙해지기 위해 겸허한 모습으로 내일을 준비합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품질관리를 최우선시하며 친환경 먹거리 개발에 매진해온 ㈜새롬식품.
1988년 콩나물 생산으로 시작한 사업이 이제는 연매출 200억원, 130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새롬식품이 라면업계 탑5에 손꼽힐 수 있었던 터닝포인트는 바로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감자라면의 출시였다.
감자라면과 그 제조법으로 ISO 9001 인증과 특허를 획득했고 농수산 홈쇼핑에서 100만봉 판매를 돌파하며 기염을 토했다.
인스턴트 음식으로 치부되던 라면을 건강한 녹색식품으로 탈바꿈시킨 ㈜새롬식품의 수장, 신남규(55·사진) 대표이사의 성공신화를 담아봤다.
감자라면 등 친환경 먹거리는 어떻게 개발됐나.
1985년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20대 초반부터 식품회사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2004년 새롬식품의 대표이사를 맡아 여기까지 온 과정을 돌이켜보면 늦은 시간부터 새벽까지 연구의 고단함을 견뎌내는 수행같은 여정이었다.
감자라면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한 결과, 100% 국산밀과 국산감자전분으로 라면을 만들 수 있었다.
자고로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야 지역농가도 살고 소비자들도 만족할 것이란 신념이 맞아 떨어졌다.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과 농민들의 요구에 동시에 부응하기 위해 감자라면뿐 아니라, 채식라면, 평사리보리라면, 우리밀자장라면, 보리비빔냉면, 감자수제비, 우리밀쫄면 등을 개발·생산해 냈다.
식품제조 철학은 무엇인가.
모든 원재료는 국내산 농산물을 1차적으로 사용하고 대체불가한 원재료에 한해서만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다.
수입 재료는 수입통관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많은 약품처리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식품제조에 필수불가결한 첨가물 외에는 천연발효종 등 천연재료로 대체해 사용하고 전제품에 MSG를 넣지 않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친환경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새롬의 오늘과 내일의 실적과 비전은 무엇인가.
R&D 투자확대 및 국내 마케팅 강화로 수익성의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새롬 인천공장은 우리밀 핫도그, 국산쌀 양갱, 브로컬리 스프, 빙수 팥 생산에 집중하고 완주공장은 통밀 감자라면, 우리밀 김치라면, 현미채식 라면, 우리밀짬뽕라면, 황태라면, 메밀라면 등 면류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친환경 식품으로 회사의 이미지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농심, 삼양, 빙그레, 팔도 등 국내 메이저급 라면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향후 최신식 설비로 생산 원가를 절감해 그 비용을 완벽한 제품화를 위해 재투자하겠다.
이밖에도 새롬은 경영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직원들의 자기개발과 창의적 근무 환경 조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쓰고 있다.
우리 농산물에 바탕한 제품개발과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새롬이 되겠다.
/김종국기자 kjk@
글로벌 로봇 캠프 개막
5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글로벌대학에서 열린 ‘2014 글로벌 로봇 캠프 개막식’에서 로봇들이 개막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