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9일 오후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에 전격 합의했다고 국정조사특위의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연합 김현미 의원이 밝혔다. 여야는 이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진통을 거듭했던 국조계획서를 이날 밤 국조특위 전체회의와 본회의에서 잇따라 처리하고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국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야는 국조 기간을 오는 6월2일부터 8월30일까지 90일간으로 정했다. 본회의 의결이 있으면 연장도 가능하다. 합의과정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증인 포함 문제와 관련, 조사대상기관에 ‘청와대 비서실’을 적시하고 ‘기관보고는 각 기관의 장(長)이 보고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김 실장의 이름을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김 실장이 비서실장직을 유지할 경우 국회 특위에 참석해 보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요구하는 증인과 참고인은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거쳐 반드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여야간 논란이 됐던 국정원도 조사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조사대상기관에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무총리실,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국방부, 교육부, 안전행정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가 6월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할 전망이다. 최근 UPI 등 외신에 따르면 싸이는 다음 달 미국 ABC 방송의 유명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Jimmy Kimmel Live: Game Night)에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다음 달 5일부터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가 있는 날마다 ‘게임 나이트’란 특집으로 꾸며지며 두 사람은 할리우드 스타 캐머런 디아즈, 밀라 쿠니스, 제이슨 세걸 등과 함께 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방송 출연은 싸이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젠틀맨’ 활동 이후 오랜 시간 공백기를 보낸 점을 고려할 때 신곡 관련 프로모션일 가능성이 높다. 싸이는 지난 연말 국내에서 콘서트를 연 걸 제외하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식 활동 없이 신곡 작업에만 매달렸다. 특히 스눕독과의 출연은 주목할 대목이다. 싸이는 스눕독과 함께 신곡을 작업했으며 지난 1월 스눕독이 내한해 인천 일대에서 빅뱅의 지드래곤, 투애니원의 씨엘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싸이가 그간 음반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만큼 컴백 활동은 스눕독과 작업한 곡에 그치지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린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왼손 선발 류현진(27)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6월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 홈 경기의 다저스 선발을 류현진으로 예고했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에게 메이저리그 첫 승을 안겨준 팀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생애 두 번째 메이저리그 선발로 나서 피츠버그 타선을 6⅓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고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단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던 피츠버그를 6승 문턱에서 만난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이 7이닝 동안 퍼펙트를 이어갔던 신시내티 레즈와 비슷한 수준의 팀이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신시내티와 3·4위 경쟁을 하고 있으며 29일 현재 팀 타율 0.245로 신시내티(0.241)보다 조금 높다. 경계해야 할 타자는 피츠버그 내 유일한 3할 타자(타율 0.314) 앤드루 맥커친이다. 매커친은 지난해 4월 8일 류현진에게 투런 홈런을 쳐내기도 했다. 류현진에게 3타수 2안타를 쳤던 스털링 마테는 타율 0.254로 부진하다. 다만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최종 엔트리 23명 가운데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가 부상 때문에 박주호(마인츠·사진)로 교체되며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의 꿈을 접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부상 회복 진행 속도가 더딘 김진수 대신 박주호를 대체 발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왼쪽 수비 요원인 김진수는 소속팀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안고 21일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회복이 빠르지 않아 박주호가 대신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김진수는 지난 6일 일본 J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치료에 나선 뒤 지난 21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일본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러닝까지 소화한 상태에서 귀국했지만 통증이 이어지면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소집된 이후에도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고, 28일 튀니지와 평가전에도 결장했다. 결국 코칭스태프는 김진수가 마이애미 전지훈련에서도 정상 훈련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서둘러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반면 오른쪽 새끼발가락 부위 염증(봉와직염)으로 독일에서 수술을 받고 목발을 짚은 채 지난달 28일 귀국한 박주호는 지난 8일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맛봤지만 예비 엔트리(
세계 경제 분석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미국 투자 은행이 태극전사가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아깝게 16강에서 탈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28일 펴낸 ‘월드컵과 경제’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49.1%로 전망했다. 이는 다른 H조 러시아(64.5%), 벨기에(61.8%)의 16강 진출 가능성보다 낮고 알제리(24.6%) 보다 높은 수치다. 전체 32개국 가운데에는 18위에 해당한다. 골드만삭스는 이 보고서에서 1960년 이후 각국 대표팀의 국제경기 기록과 체스 랭킹 산출방식으로 대표팀의 통산 경기 성적을 반영하는 엘로(ELO) 랭킹을 토대로 월드컵 본선에 나가는 32개국이 각 라운드에 진출할 확률을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8강, 4강, 결승에 오를 가능성은 각각 11.9%, 3.5%, 0.5%였다. 한국이 우승할 가능성은 0.1%로 전망됐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에 대해 “자국 팬의 열렬한 응원,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과 등에 힘입어 탄력을 받으면 월드컵에서도 위협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승팀으로는 개최국인 브라질을 꼽았다. 브라질이 우승할 가능성은 48.5%로 점쳐졌다. 브라질의 우
한국태권도가 여자부에서는 아시아 정상 자리를 탈환했지만, 남자부에서는 이란에 또다시 밀렸다. 한국태권도 대표팀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막을 내린 제21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종목에서 여자부 1위, 남자부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6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는 금메달만 세 개를 획득해 2012년 대회에서 대만에 내준 종합우승을 되찾았다. 올해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고교생 돌풍을 일으킨 49㎏의 김다휘(효정고)를 비롯해 53㎏급의 윤정연과 57㎏급의 이아름(이상 한국체대)이 나란히 ‘금빛 발차기’를 날렸다. 중국이 금 2·은 2개, 태국이 금 1·동 4개로 각각 여자부 2, 3위에 올랐다. 이아름은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상까지 받았다. 여자부 최우수코치상은 대표팀 박정우 코치에게 돌아갔다. 반면 한국은 남자부에서 금 3, 은 1, 동 1개를 획득했지만 금 3, 은 2, 동 1개를 수확한 이란에 은메달 수에서 밀려 2위에 머물렀다. 2012년 대회 58㎏급 우승에 이어 이번에는 자신의 원래 체급인 63㎏급에서 정상을 확인한 이대훈(용인대)을 필두로 54㎏급 김태훈(동아대), 74㎏급 원종훈(용인대)이 금메달을
한국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이 툴롱컵에서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U-21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오바뉴의 드라트르 드타시니 경기장에서 열린 2014 툴롱컵 국제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 4차전에서 잉글랜드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1승2무1패를 기록, 승점 5점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잉글랜드(승점 4점)보다 한 계단 높은 2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전반 3분 수비 실수로 칼레이 우드로(풀럼)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14분 이창민(경남)이 역습 상황에서 골을 넣어 패배를 면했다. 2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위팀끼리 맞붙어 우승팀을 가리고 각 조 2위팀이 최종 3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6월 1일 잉글랜드가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서 패배하면 한국이 B조 2위를 확정, 3∼4위전에 나가게 된다. /연합뉴스
간발의 차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2위를 달리는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나란히 출전해 ‘수성’과 ‘뒤집기’ 도전을 이어간다. 두 선수는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한다. 28일 현재 박인비는 세계랭킹 포인트 9.58점을 획득, 58주째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루이스의 도전에 이 자리가 줄곧 위협을 받는 처지다. 이런 가운데 박인비는 2주간 휴식을 취하고서 지난주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 출전했으나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약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면서 박인비는 루이스가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까지 몰렸다. 하지만 루이스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쳐 세계랭킹에는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에어버스 대회 이후 루이스의 포인트는 9.36점으로 박인비와의 격차가 다시 좁혀져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서 충분히 순위 변화가 가능하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