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 유망주 이학주(24)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쳤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개막을 맞은 이학주는 2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어슬레틱파크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홈경기에서 9번·유격수로 선발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학주는 1-4로 뒤진 7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오른손 불펜 채드 로저스를 공략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23경기 만에 기록한 시즌 1호 아치다. 이학주는 3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내야 안타를 기록했고 5회 1루 땅볼, 9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더럼 불스는 4-5로 패했다. 이학주는 탬파베이가 40인 로스터에 포함하며 보호하고 있는 유망주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제25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X조 최종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4-1로 물리쳤다. 전날 2차전에서 호주를 5-0으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여자대표팀은 3차전까지 싹쓸이하면서 인도네시아(승점 4점)를 따돌리고 조 1위(승점 6점)로 8강에 오르게 됐다.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여자대표팀은 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린다웨니 파네트리를 2-0(21-12 21-18)으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경기인 복식에서는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조가 2-1(12-21 21-18 21-18)로 역전승을 거뒀고 세번째 경기에서도 배연주(KGC인삼공사)가 마리아 파베 쿠수마스투티를 2-0(21-13 21-10)으로 꺾으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를 이끌 ‘캡틴’으로 구자철을 선택했다. 홍명보 감독은 2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치러진 훈련에 앞서 선수단 전체 미팅을 열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구자철을 선임했다. 또 구자철을 도울 부주장으로는 이청용(볼턴)을 뽑았다. 홍 감독은 “선배들과 관계가 좋고 책임감이 강하다”며 “예전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그 나이 또래와 비교해 리더로서 역할을 잘해왔다”고 구자철에게 대표팀 주장을 맡긴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구자철은 200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 런던 올림픽,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모든 국제 대회에서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구자철은 지난 12일 대표팀이 파주(NFC)로 소집되면서부터 박주영(왓퍼드), 곽태휘(알 힐랄), 이청용 등과 주장 후보로 언급됐다. 결국 홍 감독은 나이는 물론 선수들과의 친밀도를 고려해 구자철에게 캡틴 자리를 맡겼다. 홍 감독은 “비록 주장은 구자철이지만 23명
“남과 북이 함께 화합하는 개성공단을 방문하면서 아픔과 슬픔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1일 개성공단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환했다. 우리나라 추기경의 첫 방북이다. 염 추기경은 이날 오후 5시 20분쯤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 기자회견을 열어 “당초 조용히 개성공단에 들어가 방문하고서 조용히 오려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염 추기경은 “서울에서 개성공단까지 60km 남짓한 거리”라며 “이 짧은 거리를 얼마나 멀게 살고 있는가 많이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선의의 뜻을 가진 사람들이 대화하며 진실로 노력한다면 평화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염 추기경이 간단하게 소감을 밝힌 뒤에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가 취재진 앞에서 방북 관련 보고를 했다.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하고 있는 염 추기경의 방북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근로자들로 구성된 천주교 신자공동체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남녀 농구 국가대표팀이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귀화 선수를 사실상 기용할 수 없게 됐다. 대한농구협회와 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등은 최근 남자의 경우 애런 헤인즈, 여자는 앰버 해리스를 귀화시켜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시킬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마련한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 자격 규정 50장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뛰려면 해당 국가에 3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해야 한다’고 돼 있기 때문에 헤인즈나 해리스의 경우 이 자격을 갖출 수 없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관하는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이나 올림픽에는 없는 규정이다. 이에 따라 헤인즈나 해리스는 국적을 한국으로 바꾸더라도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다만 “OCA에서 해당 선수에 대한 참가 자격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최종판단을 유보했다. KBL과 WKBL은 두 선수의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이 희박해짐에 따라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남자 대표팀은 헤인즈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문태종, 이승준 등 기존 귀화·혼혈 선수를 대표팀에 기용하는 방향으로 시선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왼손 선발 류현진(27)이 24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4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왼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휴식에 들어간 류현진은 22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미국 진출 후 가장 긴 휴식을 했던 류현진의 복귀전이 확정되자 현지 언론은 “다저스에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반응했다. 류현진은 한국에서도 2010년을 제외하면 한 차례 이상 열흘 넘게 쉬었고, 복귀전에서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팀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냈다. 한화 이글스 고졸 신인이던 2006년 7월 25일 청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1일 만에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3실점으로 선전했다. 2007년 7월 3일 대전 현대 유니콘스와 경기에서도 11일 만에 나와 7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는 고초를 겪고 12일 만에 선발 등판한 2008년 6월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스전에서는 12일 만에 6이닝 3실점 1자책으로 호투했고, 열흘을 쉬고 마운드에 선 2009년 8월 19일 대전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을 올렸다. 2011년 류현
어깨 재활을 마치고 24일 만에 마운드로 복귀하는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왼손 선발 류현진(27·사진)이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팀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일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추가 치료가 필요 없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다. 투구할 때 전혀 불편함이 없다”며 “어깨 보강 훈련에 조금 더 신경 쓰는 것을 제외하면 평소 선발로 등판하기 전의 일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 선발진은 5월초까지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와 4선발 폴 마홈이 기대 이하의 투구를 펼치는 등 휘청거리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4차례 정도 거른 류현진은 팀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팀 동료의 짐을 덜어주지 못해 미안했다”며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며 경기를 지켜보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류현진의 복귀로 선발 안정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류현진의 바람도 같다. 류현진은 “이제 내가 돌아왔다. 팀에 공헌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는 “류현진처럼 안정감이 있는 투수는 재활 기간 구속보다 제구력을 주의 깊게 살핀다”며 “지금 류현진
출루 행진에 다시 불을 붙인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중심 타자 추신수(32)가 23일부터 원정 11연전을 치른다. 텍사스는 21∼22일 홈인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2연전을 가진 뒤 곧바로 미시간주로 이동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3∼26일), 미네소타 트윈스(27∼30일), 워싱턴 내셔널스(31∼6월 2일)와 일전을 벌인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원정 경기가 대부분 낮에 열린다는 것이다. 23일부터 원정 11연전 중 낮 경기가 7차례나 돼 지난 18일 이후 치르는 14경기에서 낮 경기만 9차례 소화한다. 텍사스 구단이 스포츠 통계회사인 스태츠에 문의한 결과 잇달아 14경기를 치르는 중에 낮 경기를 이렇게 많이 접하기는 14경기 중 10경기를 낮에 끝낸 1984년 이후 30년 만이다. 주로 야간 경기에 임하다가 갑작스럽게 낮 경기에 나서면 선수들은 컨디션 유지에 애로를 겪기 마련이다. ‘부상 병동’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로 처진 텍사스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넘어가느냐에 따라 시즌 성적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보다 원정에서 강하고 낮 경기와 야간 경기 성적에서 큰 차이 없는 추신수에게 거는 팀의 기대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