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수입시계 시장을 둘러싼 백화점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명품관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명품 시계 브랜드인 바쉐론 콘스탄틴 매장을 연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시계 브랜드로 파텍필립, 브레게, 오데마피게와 함께 업계에서 4대 명품 브랜드로 불린다.
갤러리아는 지난달 30일 이스트 1층에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등 6개 브랜드를 모은 ‘워치 존’도 열었다.
잠재 고객들에게 한정판 제품 등 ‘귀한 물건’을 선보이려는 백화점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중순 본점 에비뉴엘에서 ‘워치·주얼리 컬렉션’을 열고 예거 르쿨트르, 브레게, 블랑팡 등 24개 브랜드의 신상품 300여점을 소개했다.
신세계 백화점도 지난해 말 17개 브랜드의 명품 시계를 모아 전시·판매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처럼 백화점들이 고가 수입시계 부문에 정성을 쏟는 것은 시계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려는 남성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간 명품시계 부문이 급성장했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각종 액세서리나 화려한 정장으로 멋을 내는 것과 달리 남성들은 주로 시계와 넥타이 등 한정된 아이템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기 때문에 시계에 쏠리는 관심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1∼4월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의 명품시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7%, 1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의 명품시계·보석류 매출도 17.0% 늘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