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휴식을 끝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박인비는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앨라배마 모빌의 RTJ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에어버스 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08년 벨 마이크로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대회는 아브넷 클래식, 모빌 베이 클래식 등으로 불리다 올해부터 ‘에어버스 챔피언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3주 만에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말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대회 당시 식중독 증세로 고생했던 그는 이달 초 노스텍사스 슛아웃까지 출전하고 킹스밀 챔피언십에는 나서지 않은 채 2주간 휴식을 취했다. 그사이 세계랭킹 1위는 유지했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상승세를 타고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서면서 박인비는 매 대회 루이스의 도전을 받는 처지가 됐다. 루이스는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며 박인비와의 격차를 근소하게 지키고 있다. 19일자 순위에서는 박인비가 9.95점, 루이스가 9.57점을 기록했다. ‘도전자’인 루이스는 이 대회에서 최근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2년에는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를 조 1위로 통과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국제축구연맹 랭킹 18위)은 지난 19일 밤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16위)과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2승1무가 된 한국은 중국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6골을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22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A조 2위 호주(11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중국도 같은 날 A조에서 1위를 차지한 일본(3위)과 4강에서 맞붙는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20일 “개성공단 가동을 재개한 지 8개월이 됐지만, 현재까지는 예전보다 입주기업 사정이 별반 나아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가 구성됐는데도 북측이 응하지 않아 올해 들어 남북 당국 간에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회담이 한 번도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북은 지난 1월부터 개성공단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무선인식(RFID) 카드를 쓰는 전자출입체계를 시범 가동 중이다. 그러나 전자출입체계 때문에 오히려 출입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이 정 회장의 전언이다. 그는 “무선인식 장치를 이용하지만 세관에 엑스레이 투시기 등 고가의 기계가 없어 수작업을 병행하다 보니 전혀 시간이 단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기업이 개성공단에 진출하려는 첫 번째 이유는 저렴한 인건비인데 지금 공단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 우리 정부가 대규모로 근로자 숙소를 지어주기로 했는데 정치적으로 발목을 잡혀 2008년 상반기에 착공하기로 한 게 아직도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축 아파트에 학교
6·4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많은 선거 후보들의 면면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인 스테이영은 20일 6·4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기본 정보와 공약 등을 정리한 모바일 앱 ‘우리동네후보’를 구글플레이에 무료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이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선거구를 설정하고 해당 선거구 후보들의 정보를 한눈에 보여준다. 관심사에 따라 타 선거구의 후보도 추가로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앱과 연결된 SNS를 통해 후보자 개개인의 근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게시판 기능을 이용해 후보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거나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도 있다.
“런던에서 보여준 좋은 성적 기대하겠다.”, “홍명보, 화이팅!”, “단디 하이소!” 20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는 백발의 노 감독들이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울려 퍼졌다.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역대 대표팀 감독들의 오찬 행사에 김정남, 이회택, 김호, 차범근, 허정무, 조광래 전 감독과 홍명보 현 감독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역대 감독들은 “현 대표팀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경험이 많은 선수들로 이뤄졌다”며 “감독의 자신감이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홍 감독이 자신 있게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985년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최고 선임’ 김정남 감독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나갔을 때 사실 많이 떨렸다”며 “지금 대표팀은 강호들과도 충분히 해볼 만한 전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대표팀을 지휘한 ‘아시아의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금 회중시계(사진)가 경매에서 6억6천만원 이상의 가격에 낙찰됐다. 19일 AP통신에 따르면 스포츠용품 경매업체 SCP옥션은 지난 18일 미국 남캘리포니아에서 경매를 열어 베이브 루스가 소장했던 금 회중시계를 65만108달러(약 6억6천600만원)에 판매했다. 이 시계는 양키스타디움 개장 25주년을 기념해 1948년 만들어진 것이다. 1923년 4월 18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문을 연 양키스타디움은 2008년까지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으로 쓰였다. 양키스타디움은 루스의 전설적인 홈런을 보려고 많은 팬이 모여들었다는 점에서 ‘루스가 지은 집’으로 불렸다. 현재 뉴욕 양키스는 2009년 새로 지은 뉴 양키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SCP는 이날 하루 경매에서 1천여 가지 스포츠 기념품을 총 450만달러(약 46억400만원)에 판매했다. 전설의 투수 샌디 쿠팩스가 LA 다저스 선수로 뛰던 1965년 입은 사인 유니폼이 26만8천664달러(약 2억7천500만원)에, 흑인 투수 사첼 페이지의 1971년 명예의 전당 입회 반지는 야구 관련 반지 가운데 사상 최고액인 25만9천642달러(약 2억6천600만원)에 낙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