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은지(33)가 오랜 연인인 소속사 대표와 결혼한다.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지난 12일 조은지와 박정민(39) 대표가 오는 5월 24일 결혼한다며 결혼식 장소나 주례 등 세부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6년 배우와 매니저로 처음 만나 2009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은지는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요가학원‘, ‘런닝맨’ 등에 출연했으며 같은 소속사 배우인 류승룡과 함께 출연한 영화 ‘표적’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프레인TPC에는 양익준, 김무열, 류현경, 박용우, 오상진 등이 소속돼 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타이틀곡 ‘렛 잇 고’를 부른 이디나 멘젤의 라이브 앨범이 발매됐다.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13일 “2011년 그의 캐나다 토론토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라이브 : 베어풋 앳 더 심포니’가 이날 발매됐다”고 밝혔다. ‘위키드’의 ‘디파잉 그래비티’, ‘애니’의 ‘투모로우’, ‘렌트’의 ‘노 데이 벗 투데이’ 등 유명 뮤지컬 곡들과 팝스타 레이디 가가, 스팅의 히트곡을 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특히 뮤지컬 ‘코러스 라인’을 만든 유명 지휘자이자 음악 감독인 마빈 햄리시(1944~2012)와 함께한 무대가 담겨 의미가 깊다고 유니버설뮤직은 설명했다. 이디나 멘젤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아카데미시상식 무대에서 주제가상 부문 후보에 오른 ‘렛 잇 고’를 부를 예정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이레째인 14일에는 한국 스켈레톤 대표팀의 무서운 신예 윤성빈(20·한국체대)이 트랙을 질주한다. 윤성빈은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대회 스켈레톤 남자 예선 경기에 출전한다. 신림고에 다니던 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은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한국 썰매 종목의 기대주다. 올 시즌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륙간컵 정상에 오르는 등 국제대회에서 경험과 자신감을 쌓으며 소치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낯선 코스 적응 등이 관건이지만 한국 스켈레톤은 윤성빈에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스켈레톤이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 이어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썰매 종목의 개척자’ 강광배 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이 참가해 각각 20위, 23위를 차지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조인호 현 대표팀 코치가 출전해 22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일단 15위 이내에 드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그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10위권 진입도 가능하리라는
‘밴쿠버 영웅’인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대한항공)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모태범은 12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천m 경기에서 1분09초37초에 결승선을 통과, 12위에 머물렀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는 1분09초12로 은메달을 땄지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500m에서도 4위로 밀려났던 모태범은 결국 소치올림픽에서 메달 하나 따지 못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한국 선수로는 동·하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여섯 번째 올림픽을 치른 이규혁(서울시청)은 21위 기록인 1분10초049에 레이스를 마치고 자신의 화려했던 선수 생활까지 함께 마무리했다. 1991년 열세 살의 어린 나이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서 20년 넘게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스프린터로 활약해 온 이규혁은 이날 경기로 정들었던 스케이트를 벗기로 했다. 소치 대회가 첫 번째 올림픽 무대인 김태윤(한국체대)은 1분10초81로 40명 중 30위에 자리했다. 남자 1천m에서도 스테판 흐로타위스(1분08초39)가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네덜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결전의 땅 소치를 밟고 ‘최고의 마지막 연기’를 다짐했다. 김연아는 13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을 통해 입국해 “경기까지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지에 일찍 와서 적응하는 만큼 한국에서 훈련하는 컨디션으로 맞춰 준비할 것”이라면서 “운동이라는 게 늘 잘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 당일에 맞춰서 컨디션 조절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면 흐트러지고 집중을 못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른 경기와 다름 없이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하는 생각”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번 올림픽은 김연아와 ‘동갑내기 라이벌’로 경쟁을 이어 온 아사다 마오(일본) 대신 러시아의 ‘샛별’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가 단체전에서 여자 싱글 1위에 오르며 김연아의 ‘대항마’로 떠오른 모양새다. 김연아는 “어떤 대회든 금메달 후보에
기획재정부는 오는 24일부터 한달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대상 295개 기관의 경영정보 공시 현황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하나로 이뤄지는 조사다. 기재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관계자, 노무사, 회계사로 구성된 점검팀이 점검에 나선다. 점검팀은 최근 이슈화된 복리후생 관련 공시 내용의 불일치와 수시공시 대상 정보의 적기 공시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올해 1월까지 복리후생 관련 노사 간 이면합의사항을 자진 신고하도록 한 바 있다.
올해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총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분열로 인해 연기됐다. 13일 WEA에 따르면 WEA 국제이사회는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복음주의 공동체 내부 분열로 인해 올해 10월 한국에서 개최하려던 차기 총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WEA는 “4년 전 한국을 총회 개최지로 선정하고 당시 한국복음주의교회의 대다수를 주도하고 있던 한기총과 함께 총회 기획을 시작했다”며 “그러나 올해 한국에서 총회를 치르는 것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WEA는 “이번 결정은 총회와 관련한 모든 계획의 진행을 중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총회 장소 및 일정 발표를 준비하겠다”고 말해 한국 개최를 사실상 취소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한기총은 “한국총회 자체를 취소한 것은 아니며, 좀 더 내실있는 총회 개최를 위해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WEA는 1846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복음주의 계열 개신교 연합체로, 6년마다 총회를 연다. 한국에서는 한국복음주의협의회와 한기총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한기총에서 2012년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갈라져 나간 데 이어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후 엿새째인 13일(이하 한국시간)에는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의 바통을 이어받아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서울 세화여고)가 금빛 레이스에 뛰어든다. 심석희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경기에 나선다. 박승희(화성시청)와 김아랑(전주제일고)도 여자 500m 준준결승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사냥을 이어간다. 남자 쇼트트랙의 이한빈(성남시청)과 신다운(서울시청)은 다시 의기투합했다. 둘은 10일 열린 1천500m 준결승 경기에서의 불운을 털어내고 남자 1천m와 단체전인 5천m 계주의 예선 경기에 함께 출전한다. 우리나라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해준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천m 경기에 출전한다. 비록 주 종목은 아니지만 여자 5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2연패를 이룬 기세를 몰아 메달권 진입을 노려본다. /연합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한국 선수단에 소치올림픽 첫 메달을 안겼다. 이상화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에서 76초09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겨울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한 이상화는 이번에 올림픽 2연패의 금자탑까지 쌓았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남녀 전 종목을 통틀어 이상화가 처음이다. 이상화의 ‘금빛 역주’로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번 대회 개막 나흘째 만에 첫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이상화는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우승할 때 세운 종전 올림픽 기록(74초75)을 12년 만에 0.05초 앞당기며 시상대 위에 우뚝 섰다. 홈 관중의 일방적 응원을 등에 업은 2위 올가 팟쿨리나(러시아·7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