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반기를 마치고 휴식에 들어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태극 전사’의 활약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중 명문팀 바이엘 레버쿠젠에 합류한 손흥민(21)은 7골을 터뜨려 가장 뜨거운 전반기를 보냈다. 스위스 바젤에서 마인츠로 옮긴 박주호(26)도 왼쪽 수비를 책임지며 ‘빅리거’로 연착륙했다. 구자철(24)은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마치고 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 돌아갔으나, 부상으로 2개월 공백이 생겨 아쉬움을 남겼다.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홍정호(24)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 해외파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터뜨려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군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강팀 레버쿠젠을 선택했다. 이적 후 첫 공식경기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부터 골과 도움을 기록한 그는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도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결승골을 꽂아 단숨에 ‘해결사’로 떠올랐다. 손흥민과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은 시즌 초반부터 레버쿠젠의 ‘삼각편대’로 불리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후 정규리그에서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31)를 영입함으로써 무서운 타선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은 23일 “텍사스가 추신수와의 계약을 통해 라인업의 꼭대기에 ‘체리’를 얹었다”며 “텍사스에 추신수는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SB네이션은 추신수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그의 영입이 잘한 결정이라고 결론 내렸다. SB네이션은 추신수가 ‘출루 기계’라는 점을 가장 먼저 손에 꼽으며 종전까지 텍사스에서 리드오프를 맡던 이언 킨슬러와 비교했다. 추신수는 올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출루율 0.423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추신수보다 나은 출루율을 보인 선수는 단 세 명뿐으로, 킨슬러의 출루율 0.355에 비하면 충분히 인상적이다. SB네이션은 “텍사스는 앞으로 추신수 덕분에 출루율에서 리그 최고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른이 넘은 추신수를 7년간 1억3천만 달러에 데려온 것이 낭비라는 의견도 있지만 텍사스의 관점에서 봤을 때 합리적인 결정이었다고도 했다. SB네이션은 “텍사스 처지에서 추신수는 조시 해밀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과 마이크 나폴리(보스턴 레드삭스)의 이적으로 축 처진 공격력을 살려낼 적절한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4일 이대호(31) 영입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일본 니칸스포츠는 23일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 계약 조건에 대해 거의 합의했고, 내부 조율을 거쳐 24일에 발표할 계획이다”고 보도하며 “소프트뱅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오 사하다루 소프트뱅크 구단 회장은 “계약이 거의 끝난 것으로 본다. 달라진 이야기는 없다”고 이대호 영입을 확신했다. 소프트뱅크는 꾸준히 이대호 영입을 노렸다. 2012년 일본 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0.286, 24홈런, 91타점으로 연착륙했고, 올해에는 타율 0.303, 24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며 일본 내에서 손꼽히는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팀 전력이 약해 이대호는 2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 퍼시픽리그 6개팀 중 4위에 그쳐 5년 만에 B클래스(4위∼6위)의 수모를 맛본 소프트뱅크는 약점으로 꼽히는 4번타순을 채우기 위해 이대호 영입에 공을 들였다. 일본 언론은 “이대호가 3년 10억엔(약 102억원) 이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대호의 측근은 ‘그 이상’까지도 언급했다. 그는 “전체 금액이 더 높을 수도 있다”며 “추후에도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는 박지성(32)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23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18라운드 ADO 덴하흐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경기를 뛰었다. 에인트호번은 2-0으로 승리해 16일 FC 위트레흐트 전 5-1 대승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최근 정규리그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에인트호번은 7승5무6패,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18개 팀 가운데 7위로 순위가 올랐다. 1위 아약스 암스테르담(11승4무3패)과는 승점 11점 차이다. 최근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성은 지난 경기에서 후반 34분까지 출전했고, 이날은 90분을 모두 뛰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에인트호번은 위르겐 로카디아(네덜란드)가 혼자 두 골을 터뜨리는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보탰다. 전반 33분에 에인트호번은 상대 골키퍼 지노 쿠티뇨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게다가 이때 쿠티뇨가 일대일로 맞선 에인트호번의 공격수 멤비스 데파이의 다리를 손으로 잡는 바람에 퇴장 판
2014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내년 3월 29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팀당 128경기씩 치르는 2014년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23일 발표했다. KBO는 9개 구단 체제로 2년째 정규리그 일정을 편성했다. 제10구단 KT 위즈는 내년 퓨처스(2군)리그에 가세하고 1군에는 2015년 편입된다. 개막전 대진은 2012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 간 경기로 짜였다. 이에 따라 삼성-KIA(대구), SK-넥센(문학), 두산-LG(잠실), 롯데-한화(사직)가 3월 29∼30일 개막 2연전에서 격돌한다. 올해 1군에 합류해 돌풍을 일으킨 9구단 NC 다이노스는 4월 1∼3일 새로 개장하는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와 역사적인 개막 3연전을 벌인다. 각 팀은 홈·원정 8경기씩 팀 간 16차전을 치른다. KBO는 올해처럼 3연전씩 일정을 먼저 편성하고 나중에 2연전씩 추가 편성했다. 또 구단 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구단별 휴식 등을 균등하게 편성하는 데 집중했다. 각 팀은 홀수 구단 체제에서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쉬어야 하는 파행 일정상 3∼4일을 쉬고 나오는 팀 또는 3∼4일 휴식 예정팀과 얼마나 자주 붙느
2014년 갑오년(甲午年) ‘말띠 해’를 달릴 ‘말띠’ 재계 인사는 이수영 OCI그룹 회장 등 모두 684명에 이른다. 23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1천815개와 매출 1천억원 이상 비상장사 1천884개사 등 모두 3천699개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사장급 이상 경영인을 조사한 결과 말띠 해에 태어난 재계인사는 684명으로 집계됐다. 출생 연도별로는 1954년생이 260명으로 가장 많고 ▲1966년생 147명 ▲1942년생 105명 ▲1978년생 77명 ▲1990년생 44명 ▲1930년생 23명 ▲2002년생 23명 ▲1918년생 5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506명으로 여자 178명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이 중 상장사 보유주식 가치가 100억원 이상인 말띠 주식부호는 총 95명에 달하며 이 중 16명은 보유 주식 가치가 1천억원이 넘는 주식갑부다. 1942년에 태어나 70세를 넘어선 말띠 재계 총수인 이수영 OCI그룹 회장과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김영대 대성 회장,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등도 경영 일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양력으로 1942년 1월9일에 태어났으나 음력 기준으로는 ‘뱀띠’에 속한다고 그룹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사진)가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잭팟’을 터뜨리며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야구계 소식통을 인용, 추신수가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약 1천379억3천만원)의 FA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와 텍사스의 계약은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7년간 1억3천만 달러는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받은 몸값 중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2001년 말 박찬호가 텍사스와 5년간 계약하면서 받은 6천500만 달러(약 689억원)다. 추신수는 단숨에 박찬호의 기록을 두 배로 늘리면서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도전사에 신기원을 열었다. 역대 아시아 출신의 메이저리거 중 최대 계약이기도 하다. 추신수 이전까지는 일본인 교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2007년 시애틀과 계약하면서 받아낸 5년간 9천만 달러(약 955억원)가 최대 기록이었다. 추신수의 계약 총액은 또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특급 계약’ 가운데 27위에 해당한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8년 뉴욕 양키스와 맺은 10년간 2억7천500만 달러가 역대 최대 계약이다
독일 프로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현지시간)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라하 카사블랑카(모로코)와의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 컵, 유럽 슈퍼컵 우승에 이어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7분에 단테(브라질)의 선제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고 전반 22분에 티아구(스페인)가 한 골을 보태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이끌던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프랑스)가 골든볼 수상자로 정해졌고, 바이에른 뮌헨은 페어플레이상까지 휩쓸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3-2로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광저우는 2-2로 맞선 후반 43분에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호나우지뉴(브라질)가 퇴장을 당해 유리
연말을 맞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한가득 안겨주려고 국내외에서 뛰는 축구 선수들이 의기투합한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4’ 자선 풋살 경기를 개최한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 축구의 근간인 K리그를 빛내는 ‘K리그 올스타(희망팀)’와 해외에서 맹활약 중인 ‘해외리그 올스타(사랑팀)’의 대결로 치러진다. 참가 선수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6월 열린 K리그 올스타전 못지않다.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빅리그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손흥민(레버쿠젠)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볼크스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거들이 사랑팀의 주축이다. 2013시즌 K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고공폭격기’ 김신욱(울산)은 희망팀에 소속돼 단짝 손흥민과 골잡이 맞대결을 펼친다. ‘인민루니’ 정대세(수원)와 이명주(포항), 윤일록, 하대성(이상 서울) 등도 K리그 대표로 나선다. 여기에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박건하, 김봉수 코치가 사랑팀, 김태영 코치가 희망팀 유니폼을 입고 후배들과 호흡을 맞춘다.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진출을 코앞에 둔 여자축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