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편집 지연으로 대형 방송 사고를 냈다. 지난 20일 방송한 18화는 오후 8시 40분 방송 시간을 맞추지 못하고 10분 늦은 50분께 방송을 시작했다. 그동안은 ‘코미디 빅리그’가 대신 방송됐다. 어렵게 입사했지만 호주로 발령이 난 나정(고아라)과 쓰레기(정우)가 결국 이별하고 나정이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마지막 결말 10여 분을 남겨두고 다시 ‘코미디 빅리그’와 광고, 예고편 등이 방송되는 사고가 이어졌다. tvN은 ‘잠시 방영이 고르지 못했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tvN 관계자는 “방송 사고에 대비해 대체 화면을 준비하는데 그게 ‘코미디 빅리그’였고 지연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체 화면 시간도 부족했다”며 “제작진이 편집에 완벽을 기하다 보니 테이프 입고가 늦어졌다”고 전했다. 본부장 이덕재 상무는 이날 방송 뒤 “시청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6)가 8개월 만의 국내 공연에서 해외 활동으로 인한 외로움을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달밤에 체조’ 콘서트에서 싸이는 “외로움과의 싸움이 크다. 나의 ‘제자리’는 이곳인데 무슨 영광을 누리려고 말도 안 통하고 노래 가사는 ‘섹시 레이디’ 밖에 못 알아듣는 곳에서 살아야 하나 생각할 때가 많다”고 고백했다. 그는 “해외에서 화려한 생활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프로모션이 시작되면 나흘에 두 나라를 간다. 나중에는 어느 나라인지 며칠인지도 모르게 된다”면서 “‘힐링캠프’에서 ‘내게 행복은 제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하루는 호텔에서 혼자 밥을 먹다 오늘도 제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굉장히 외로웠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제자리에 있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딴따라’가 한번 (칼을) 뺐는데…(웃음)”라며 “여러분 응원을 받아서 내년에 되든 망하든 다시 도전해볼 테니 오늘처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싸이는 20일부터 24일까지(23일 제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달밤에 체조’ 공연을 펼친다. 5회에 걸쳐 총 6만 관객을 동원한다. 신곡 공개 여부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사진)가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잭팟’을 터뜨리며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야구계 소식통을 인용, 추신수가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약 1천379억3천만원)의 FA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와 텍사스의 계약은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7년간 1억3천만 달러는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받은 몸값 중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2001년 말 박찬호가 텍사스와 5년간 계약하면서 받은 6천500만 달러(약 689억원)다. 추신수는 단숨에 박찬호의 기록을 두 배로 늘리면서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도전사에 신기원을 열었다. 역대 아시아 출신의 메이저리거 중 최대 계약이기도 하다. 추신수 이전까지는 일본인 교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2007년 시애틀과 계약하면서 받아낸 5년간 9천만 달러(약 955억원)가 최대 기록이었다. 추신수의 계약 총액은 또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특급 계약’ 가운데 27위에 해당한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8년 뉴욕 양키스와 맺은 10년간 2억7천500만 달러가 역대 최대 계약이다
독일 프로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현지시간)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라하 카사블랑카(모로코)와의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 컵, 유럽 슈퍼컵 우승에 이어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7분에 단테(브라질)의 선제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고 전반 22분에 티아구(스페인)가 한 골을 보태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이끌던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프랑스)가 골든볼 수상자로 정해졌고, 바이에른 뮌헨은 페어플레이상까지 휩쓸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3-2로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광저우는 2-2로 맞선 후반 43분에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호나우지뉴(브라질)가 퇴장을 당해 유리
연말을 맞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한가득 안겨주려고 국내외에서 뛰는 축구 선수들이 의기투합한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4’ 자선 풋살 경기를 개최한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 축구의 근간인 K리그를 빛내는 ‘K리그 올스타(희망팀)’와 해외에서 맹활약 중인 ‘해외리그 올스타(사랑팀)’의 대결로 치러진다. 참가 선수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6월 열린 K리그 올스타전 못지않다.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빅리그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손흥민(레버쿠젠)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볼크스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거들이 사랑팀의 주축이다. 2013시즌 K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고공폭격기’ 김신욱(울산)은 희망팀에 소속돼 단짝 손흥민과 골잡이 맞대결을 펼친다. ‘인민루니’ 정대세(수원)와 이명주(포항), 윤일록, 하대성(이상 서울) 등도 K리그 대표로 나선다. 여기에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박건하, 김봉수 코치가 사랑팀, 김태영 코치가 희망팀 유니폼을 입고 후배들과 호흡을 맞춘다.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진출을 코앞에 둔 여자축구의 ‘
‘그라운드의 승부사’ 박종환(75) 감독이 성남시민축구단(가칭)의 초대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성남시 고위 관계자는 22일 “박 감독이 이날 오후 6시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면서 “23일 공식 발표와 임명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 감독은 2006년 11월 대구FC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7년여 만에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또 프로축구 역대 최고령 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린다. 춘천 출신인 박 감독은 지난 1983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현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이끌고 사상 첫 4강 진출 신화를 썼고 프로축구에서는 1993년부터 3시즌간 성남 일화의 K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성남은 성남시에 인수돼 내년부터 시민구단으로 K리그 클래식에 참가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동안 초대 감독 후보자로 안익수 기존 성남 감독과 박 감독을 두고 막판까지 저울질을 해왔다. 안 감독이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면에서 적지않은 점수를 받았지만 성남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종교적 색채, 비인기 구단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결단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이 성남을 인기 구단으로 탈바꿈시키려면 중·장년층
지난달 ‘김장 특수’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지수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경영진흥원의 시장경기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통시장 체감지수(M-BSI)는 67.3으로 전월보다 9.2p 올랐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6.3p 상승했다. 지난달 M-BSI는 부문별 모든 항목에서 전월보다 올랐다. 매출은 전월보다 13.9p 오른 71.9, 구매고객 수는 10.8p 오른 68.6, 이윤은 8.5p 오른 72.8, 자금 사정은 8.1p 오른 68.6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과 기타 소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10월보다 지수가 상승했다. 특히 33.4p 오른 수산물(77.2), 28.9p 오른 축산물(79.1), 19.2p 오른 농산물(69.5)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점포 크기별로는 대형 점포가 전월보다 13.7p 오른 70.1, 중형 점포가 10p 오른 70.4, 소형 점포는 7.2p 오른 64.4를 기록했다. 시경원은 김장·겨울용품 준비를 하려는 고객이 늘어 관련 매출이 증가해 지난달 전통시장 체감 경기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체감 경기가 나아졌다고 밝힌 농산물 상인 중 가장 많은 38.3%가 그 이유가
내년 1월부터 도로와 접하지 않은 땅을 개발해 건축물을 지을 때는 폭 4m 이상의 도로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적정한 폭의 도로를 확보하게만 돼 있었으나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이처럼 개발행위 허가 때 충족시켜야 할 기반시설 확보 기준 등을 구체화한 ‘개발행위 허가 운영지침’을 개정·공포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업부지가 시·군도(道) 등 법정도로와 접하지 않아 도로를 새로 설치할 경우 사업 규모에 따라 ▲5천㎡ 미만은 4m 이상 ▲5천∼3만㎡ 미만은 6m 이상 ▲3만㎡ 이상은 8m 이상의 도로 폭을 확보해야 한다. 흙을 깎거나 쌓는 등 토지형질을 변경할 때 비탈면 높이(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 사이의 수직 높이)는 용도지역별로 ▲시가화·유보용도는 절토 때 15m, 성토 때 10m 이하 ▲ 보전용도는 절토 때 10m, 성토 때 5m 이하로 차등화된다. 이때 비탈면 높이 5m마다 1m 이상의 작은 단(段)을 설치해야 한다. 녹지지역이나 비도시지역에서 사업부지가 도로, 도랑과 접할 경우 그 경계로부터 2m 이상 떨어져 건축하도록 했고, 물건 쌓는 높이는 10m 이하를 원칙으로 하되 적치 장소가 폭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산출한 올해 3분기 노동생산성 지수가 98.1을 기록해 작년 3분기(95.3)보다 2.9%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 1분기 2.8%(작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출발한 노동생산성 지수는 2분기 0.3% 하락했으나 한 분기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비와 건설투자의 완만한 증가세, 설비투자의 상승세 전환 등에 힘입어 전 산업 생산이 1% 증가한 반면에 노동투입량은 노동시간 감소 등으로 1.8% 줄었기 때문이라고 산업부는 분석했다. 제조업 노동생산성 지수는 101.7로 작년 동기보다 1% 증가했다. 산출량(산업생산)은 작년 수준을 유지하면서 2012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지만 노동투입량이 줄면서 전체적인 생산성 증가로 이어졌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지수도 98.4로 3.8% 뛰었다. 보건·사회복지업, 사업시설관리·지원서비스업, 부동산·임대업, 전문·과학기술 등이 산업생산 증가를 주도했다. 근로자 수는 작년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근로시간이 줄어 전체 노동투입량은 감소했다. 건설업 노동생산성 지수는 79.9로 4.5% 상승했다. 특히 산업생산이 11.1%나 증가해 전 산업 가운데 생산 기여도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