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합성 이미지를 내보내는 방송 사고를 냈다. 18일 방송된 ‘기분 좋은 날’은 ‘원인불명! 발병순간 생명을 위협하는 생활 속 희귀암’을 주제로 1995년 악성 림프종으로 사망한 유명 화가 밥 로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밥 로스의 사진 대신 노 전 대통령 관련 합성 이미지를 노출했다. 이 사진이 보수성향 사이트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합성 이미지로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MBC는 뒤늦게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방송 말미에 “유명 화가 밥 로스 사진이 제작진의 착오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과 합성된 것이 방송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SBS 8 뉴스’도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이미지를 그대로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낸 바 있다.
이보영-지성 부부가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 나란히 선정됐다. 지난 17일 한국갤럽 자체조사에 따르면 ‘내 딸 서영이’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한 이보영과 ‘대풍수’, ‘비밀’에 출연한 지성이 각각 11%, 8.1%의 지지를 얻어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 ‘7급 공무원’과 ‘굿 닥터’의 주원, ‘학교 2013’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이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7년 동안 1~2위를 차지한 배우는 2007년 최수종-배용준, 2008년 김명민-송승헌, 2009년 고현정-이병헌, 2010년 고현정-이범수 2011년 현빈-한석규, 2012년 송중기-김남주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4%포인트다.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가 18일 새 싱글 ‘오드 아이(Odd Eye)’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블루브릿지가 이날 밝혔다. ‘오드 아이’는 브리티시 팝의 아날로그 감성이 녹아있는 발라드로 LP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오르간 소리와 메이비의 깨끗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메이비는 노랫말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아픈 경험을 두 개의 다른 눈 색깔을 가진 고양이에 비유한 노랫말을 직접 붙였다. 앨범 재킷 디자인은 프랑스의 소설가 기욤 뮈소의 표지 작가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 ‘은알’이 맡았다. 블루브릿지 관계자는 “평소 메이비의 음악을 즐겨 듣던 은알 작가와 음악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자는 의견을 공유해 협업하게 됐다”며 “음악을 시각적으로 풀어내 듣는 음악에 머무르지 않고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성매매 루머’에 휘말린 여성 연예인들이 속속 법적 대응에 나서는 가운데 검찰이 관련 고소사건을 직접 수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배우 이다해가 허위사실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며 고소한 사건을 형사5부(권순범 부장검사)에 배당했으며 이를 경찰에 내려보내지 않고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최근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여성 연예인이 연루된 성매매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SNS에서는 속칭 ‘찌라시’ 형태로 일부 연예인들의 실명까지 거론되며 루머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이름이 오르내린 이들 중 한명인 이다해는 13일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이씨 측 변호인은 “여성으로서는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모멸감을 느끼고 있다”며 “루머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다른 여성 연예인들의) 추가 고소장이 접수되면 정보통신 관련사건 전담부서인 중앙지검 형사5부에서 함께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18일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요지의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번 판결를 계기로 이 사안을 둘러싼 노사분쟁의 원만한 해결을 기대한 반면, 민주당은 근로기준법의 개정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구체적인 사안에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판결에 대해 “노사 현장의 관행과 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현행 임금체계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면서 “노사 현장에서 판결의 취지를 잘 반영해 통상임금 범위로 인해 논란이 됐던 노사 분쟁이 순조롭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보도자료를 내고 “통상임금의 범위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선고를 큰 틀에서 존중한다”면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 산정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노사합의는 무효임을 확인한 것은 근로기준법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도마의 신’ 양학선(21·한국체대)과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같은 국내 무대에서 연기를 펼치는 모습을 내년 4월 볼 수 있게 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내년 4월 23일부터 일주일간 열릴 제2회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 양학선과 손연재가 함께 출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2011년 열린 1회 대회 때는 기계체조 종목만 겨뤘으나 내년에는 리듬체조 종목도 함께 열리면서 두 선수가 한 대회에서 경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대회는 국내 대회인 기계체조 종별선수권대회도 겸하게 된다. 협회는 앞서 지난 2011년 기계체조 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1∼3위 수상자와 국제체조연맹(FIG) 랭킹 최상위 선수를 초청해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했다. 당시 양학선이 자신의 독보적인 기술 ‘양학선(도마를 정면으로 짚은 뒤 세바퀴를 회전하는 기술)’을 처음 선보여 역대 최고 난도를 인정받으며 런던올림픽 금메달 ‘0순위’로 떠올랐다. 손연재는 무대에는 올랐으나 리듬체조 경기가 열리지 않아 갈라쇼만 펼쳤다. 협회는 양학선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그 열기를 이어가고자 메달리스트 위주로 선수들을 초청해 지난해 2회 대회를 열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최희진(26·180㎝)이 드디어 숨겨왔던 재능을 맘껏 펼쳐보이기 시작했다. 최희진은 지난 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넣으며 팀의 71-62 승리를 이끌었다. 최희진은 지난 4일 안산 신한은행에서 트레이드돼 삼성생명으로 옮긴 선수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됐지만 우승을 밥 먹듯이 한 신한은행에서는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주로 교체 선수로 가끔 출전하며 2008~2009시즌에 평균 2.6점을 넣은 것이 시즌 최고 기록이었다. 동기생인 김정은(부천 하나외환), 이경은(구리 KDB생명) 등은 팀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였다. 그러던 최희진에게 삼성생명 이적은 하늘이 내린 기회였다. 박정은 코치가 은퇴해 슈터 자리가 취약했던 삼성생명 유니폼을 새로 받아든 최희진은 이적 후 세 경기에서 평균 30분29초를 뛰며 10.7점을 꽂아넣었다. 최희진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감독님께서 믿고 뛰게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슛도 부담없이 던지라고
성매매 루머에 휘말린 여성 연예인들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배우 이다해, 성현아, 가수 신지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확산한 악성 루머에 거론된 연예인들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며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다해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신지는 17일 오후 용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성현아도 1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이들은 최근 검찰이 수사 중인 여성 연예인이 포함된 성매매 혐의 사건과 관련, SNS에 ‘찌라시’ 형태로 퍼진 루머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다해의 소속사 스타엠코리아는 17일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언급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허위 사실 유포로 근거 없는 소문이 기정사실로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허위 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자와 이를 무단으로 유포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지 소속사인 ITM도 “SNS를 통해 신지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최초 유포자와 악의적인 글을 유포한 자를 찾아달라는 수사의뢰 공문을 오늘 오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다해와 성현아의 변호인은 “해당 연예인이 여성으로서는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모멸감을 느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지난 11일 선보인 3집 앨범 ‘러브&피스(LOVE&PEACE)’가 발매 첫주 12만 9천 장이 팔려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의 앨범차트 1위는 지난 2011년 6월 발매한 1집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GIRLS’ GENERATION)’ 이래 2년 반만이며 통산 두 번째 기록이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한국 여성그룹 최초로 통산 두 장의 앨범을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에 올려놓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