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사상 처음으로 2억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한국영화와 외화를 본 전체 관객 수는 1억 9천932만 8천299명이다. 평일을 기준으로 20~30만 명이 극장을 찾는 점에 비춰 이번 주 중 2억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2년 연속 1억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가 2억 관객 시대를 여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1천281만 명)을 비롯해 900만 명을 넘은 ‘설국열차’(934만 명·2위), ‘관상’(913만 명·3위) 등 8편이 500만 관객을 넘었다. 흥행순위에서도 한국영화가 압도했다. ‘톱 10’에 진입한 영화 가운데 ‘아이언맨 3’(900만 명·4위)와 ‘월드워 Z’(523만 명·10위)를 제외한 나머지 8편이 한국영화다. 매출액 점유율도 59.2%로, 40.8%에 그친 외국영화를 가볍게 제쳤다.
올해 폐지됐던 MBC ‘대학가요제’가 내년부터 다시 재개된다. MBC 관계자는 16일 “올해 폐지된 대학가요제 행사를 내년부터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최근 방침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학가요제의 초심으로 돌아가려 한다. 최근 아이돌 위주의 가요계와는 다른 대학생들의 순수한 가요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대학가요제는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개최될 예정이다. 제작비 절감을 위해 캠퍼스 야외 특설무대 대신 방송사 공개홀 등의 내부 시설에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MBC의 다른 관계자는 “폐지 당시에는 대학가요제의 소중함을 깊이 생각 못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재개 배경을 설명했다. 1977년 9월 제1회 행사가 열린 대학가요제는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자 군사정권 시절 젊은 세대의 해방구 역할을 하며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대형 연예기획사 출신 아이돌 그룹이 인기를 끌고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득세하면서 최근 행사의 영향력이 급격히 약화했고, MBC는 결국 지난 7월 올해부터 행사를 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약하는 윤일록(FC서울)과 일본 무대를 누비는 장현수(도쿄) 등이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들을 포함해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에 대비해 훈련에 들어갈 선수 39명을 15일 발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6∼25일 경남 양산 통도사 자비도량에서 소집돼 첫 훈련에 들어간다. 올해 K리그 클래식과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윤일록은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 문상윤(인천), 노동건(수원), 이종호(전남) 등과 함께 선발돼 다시 한 번 이광종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다. 올해 터키에서 열린 U-20 월드컵 멤버로는 심상민(서울), 송주훈(건국대), 연제민(수원), 김용환(숭실대), 이창민(중앙대), 김선우(울산대), 한성규(광운대), 김현(성남)이 합류했다. 당시 허리디스크로 본선에 나서지 못했던 문창진(포항)도 부상을 털고 이번에 기회를 얻었다. 장현수,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이기제(시미즈) 등 ‘일본파’도 다수 이름을 올려 눈도장 찍기에 나선다. ‘이광종호’는 국내 훈련 이후 23명의 최종 명단으로 압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號)에 네덜란드 출신 코치가 합류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홍명보 감독과 올해 러시아 안지에서 함께 생활했던 톤 두 하티니어르(55) 전 FC 위트레흐트(네덜란드) 감독을 국가대표팀에 영입하기로 하고 협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흐라프는 두 하티니어르 전 감독이 홍명보호의 코치직 계약을 놓고 축구협회와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하티니어르 감독은 위트레흐트 출신으로 FC 위트레흐트에서만 프로 선수 생활을 한 수비수였다. 2008∼2011년에는 친정팀을 직접 맡아 지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부터는 러시아 안지에서 코치로도 활동했는데, 이때 홍명보 감독과 만났다. 안지는 홍 감독이 올해 초부터 5월까지 머물며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서 코치 연수를 받은 팀이다. 텔레흐라프는 당시 홍 감독이 두 하티니어르 전 감독의 자질을 인상깊게 봤다고 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홍 감독이 필요한 코치를 제안해 세부 조건을 논의하는 단계”라면서 “다른 후보는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dq
“만화 슬램덩크에 비교하자면 김혁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윤대협 같은 선수입니다. 농구 실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강호동 형은 강백호고요. 그래도 우리 팀의 에이스는 여전히 저입니다.(웃음)” (서지석)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열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출연진들은 농구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지석, 김혁, 줄리엔 강, 이혜정은 인터뷰 내내 프로그램에 합류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줄리엔 강은 “예능 프로그램을 몇 번 해봤는데 ‘우리동네 예체능’만큼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프로그램은 없었다”며 “운동도 좋아하고 촬영하는 게 일 같지 않으니까 시간도 빨리 지나가고 너무 즐겁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방송을 시작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번 새로운 운동 종목을 선정, 연예인 팀과 동호인 팀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볼링, 배드민턴, 탁구 등을 거쳐 현재는 농구 동호인들과 대결을 벌이고 있다. 현재 예체능 팀에는 메인 MC 강호동을 포함해 최강창민, 박진영, 서지석, 줄리엔 강, 김혁, 존박 등이 참여하고 있다.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도 홍일점으로 활약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6)가 지난해 발표한 ‘강남스타일’이 빌보드가 올해 음악계를 결산한 차트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강남스타일’은 빌보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부문별로 발표한 ‘2013년 결산 차트(2013 YEAR END CHARTS)’의 ‘핫 100 송스(Hot 100 Songs)’에서 55위를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곡이지만 K팝으로는 유일하게 차트에 오르며 올해도 큰 사랑을 받았음을 입증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8억 건을 돌파하며 여전히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핫 100 송스’ 1위는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의 ‘스리프트 숍(THRIFT SHOP)’가 차지했다. 싸이가 올해 4월 발표한 ‘젠틀맨’은 앞서 유튜브가 선정한 ‘올해의 톱 트렌딩 뮤직비디오’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편, 빌보드 결산 차트의 ‘K팝 핫 100’ 부문에는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Gone Not Around Any Longer)’가 1위, 조용필의 ‘바운스(Bounce)’가 2위, 이승철의 ‘마이 러브(My Love)’가 3위를 차지했다.
위·변조를 막기 위해 색깔과 디자인을 바꾼 새로운 자기앞수표가 도입된다. 은행연합회는 국내 은행들이 16일부터 위·변조 방지 요소를 대폭 보강한 새로운 양식의 비정액 자기앞수표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수표는 우선 용지에 스며드는 붉은색 형광 자성 잉크로 수표 발행번호를 인쇄해 물리적·화학적 위·변조를 막는다. 발행번호와 자기잉크문자인식(MICR)에 침투형 잉크를 사용하면 수표를 변조하더라도 자외선 불빛에 갖다댈 경우 기존 발행번호의 흔적이 붉은색으로 나타난다. 10만원권·50만원권·100만원권 정액 자기앞수표의 경우 준비작업과 고객 안내기간 등을 고려해 내년 4월께 새 수표용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팬들이 조추첨을 보고 ‘희망’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희망을 현실로 바꾸겠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주첨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돌아온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향한 굳은 각오를 다졌다. 홍 감독은 1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브라질에서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조추첨 결과만 보면 ‘죽음의 조’는 아니라고 본다”며 “하지만 상대할 세 팀이 모두 까다로운 상대인 만큼 지금부터 준비를 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7일 브라질에서 열린 2014 브러질 월드컵 조추첨 결과 H조에서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16강 진출을 다투게 돼 다행히 ‘죽음의 조’를 피했다.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 경기를 치를 스타디움과 베이스캠프를 돌아본 소감에 대해 “경기장은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아 현장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지는 못했다”며 “다만 베이스캠프는 본선 경기를 치를 3곳과 가까운 곳에 있어 최적의 장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브라질과 미국에서 국내파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세계선수권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피오니르 체육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51-20으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한국은 3승1패가 되며 조 2위로 올라섰다. 정유라(6골·대구시청)가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해 경기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후반 투입된 이효진(경남개발공사)도 8골을 올려 대승에 힘을 거들었다. 한국은 전반 6분 만에 6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한국이 이미 12-1까지 앞서나가자 도미니카공화국은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들어 이효진, 원선필(인천시체육회) 등 어린 선수들을 내보내 경험을 쌓는 데 주력했다. 한국은 14일 선두 프랑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