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초대 전임 사령탑인 임영철(53) 감독이 본격 시험대에 오른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6일부터 세르비아에서 개막하는 제21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나간다. 5월 임영철 감독이 전임 감독으로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서 나가는 두 번째 대회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임 감독에게 올림픽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월 서울컵에서 첫선을 보인 적 있다. 그러나 당시 대회는 친선대회였던 데다 임 감독이 전임 감독이 되고서 2주 만에 경기에 나서 선수들의 기본 실력을 점검하는 정도에 그쳤다. 대표팀으로선 이번이 진짜 실력을 보여줄 기회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임영철 감독은 적지 않게 신경을 썼다. 임 감독은 9월 SK코리아리그, 10월 전국체육대회 등 강행군을 치른 선수들을 바로 소집, 10월 말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국제핸드볼협회의 추천을 받아 외국인 골키퍼 코치를 초빙, 취약 포지션인 골키퍼 부문을 강화하고 신경정신과 교수를 모셔와 대표 선수들에게 심리 상담을 하게 하는 등 공을 들였다. 대표팀 구성은 탄탄하다. 송미영(인천시체육회), 우선희(삼척시청) 등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1·레버쿠젠)이 소속팀의 컵대회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레버쿠젠은 5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메이지 솔라 슈타디온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의 2013~2014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라운드(16강)에서 로비 크루스와 엠레 칸의 연속골로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격,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31분 옌스 헤겔러와 교체됐다. 8월 포칼 1라운드에서 레버쿠젠 데뷔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9월 포칼 2라운드에서 시즌 3호골을 작성, 포칼에서만 2경기 연속 골맛을 봤지만 아쉽게 이날 골 침묵을 지키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내년 2월 11∼12일쯤 8강전을 치른다. 레버쿠젠은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프라이부르크에 막혀 공격을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분 만에 크루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레버쿠젠은 전반 19분 프라이부르크의 긴터 마티아스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6분 긴터에게 내준 헤딩 슈팅에 역전골을 내줄 뻔했지만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내 실점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가 5일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와 2년 8억엔(약 83억원)에 입단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자유계약선수(FA) 이대호(31)의 종착지를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보고 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 제이슨 스탠드리지, 브라이언 울프, 데니스 사파테 등 4명의 외국인선수와 입단 협상을 펼쳤다. 계약 성사 단계에 이르렀으며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대호의 계약에 대해서는 액수까지 언급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에게 2년 8억엔 등 4명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총 16억엔을 투자한다”고 했다. 2년 8억엔은 당초 일본 언론이 예상한 금액보다 낮다. 일본 언론은 이대호가 오릭스의 3년 12억엔(약 124억원) 제안을 거절하자 “이대호는 2년 10억엔, 3년 15억엔 수준에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니치아넥스가 공개한 ‘2년 8억엔’은 계약금이나 플러스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대호가 3년째 계약 여부를 선수가 결정하는 옵션을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겨울 일본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중심에 섰다. 올해 퍼시픽리그 4위에 그친 소프트뱅크는 ‘대
정부는 내년부터 예술흥행비자(E-6)로 입국한 외국인 여성에 대한 성매매 강요나 임금 착취 등 인권 침해 여부에 대해 정기적으로 합동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34차 성매매방지대책추진점검단 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외국 연예인 파견·사용업체에 대해 합동으로 지도·감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가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한 것은 예술흥행비자 중 호텔·유흥(E-6-2)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여성 중 일부가 성매매 및 인신매매 피해를 보고 있고, 임금체불이 이루어지는 등 인권침해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말 기준으로 예술흥행 체류자격 소지자는 4천879명이다. 이중 관광호텔이나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에서 공연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급된 호텔·유흥비자는 84.8%(4천138건)에 달한다. 여성가족부는 내년 초 관계부처와 실무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점검방법과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부는 지난 10월 주한 미대사관, 주한 미공군사령부, 주한미군 헌병사령부 주한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들과 호텔·유흥비자로 입국해 미군기지 주변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들의 인권보호대책
개성공단 내 인터넷망 도입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6일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고 통일부가 5일 밝혔다. 남북은 지난달 29일 열린 통신·통관·통행(3통) 분과위원회에서의 합의에 따라 이날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실무접촉 일시를 확정했다. 서해 군 통신선 개선을 위한 실무접촉도 동시에 개최된다. 양측 대표단은 각각 통신 분야 5명, 군 통신 분야 4명의 실무자급으로 구성된다. 개성공단의 전자출입체계(RFID) 구축을 위한 우리 기술진 6명은 이날 두 번째로 개성공단을 찾은 데 이어 추가 협의를 위해 6일 다시 방북할 예정이다. 이들은 북측과의 협의를 거쳐 세부 공사 일정과 소요 자재 및 장비 등을 확정할 예정으로, 다음 주 초에는 장비를 갖고 올라가 콘크리트 작업 등 공사에 착수하고 늦어도 내년 초에는 RFID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로 북한 권력 지형의 급변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개성공단의 3통 개선 작업은 별다른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통관 편의 제고를 위한 우리측 현장 방문단이 북측 출입국사무소(CIQ)에서 통관 관련 장비와 시설물을 확인하고 북측 관계자와 개선 작업에
KBS가 2011년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대회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끈 데 이어 2년여 만에 합창대회를 부활시켰다. KBS는 내년 3월 4부작 방송을 목표로 ‘합창으로 함께 여는 세상 하모니’(이하 하모니)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하모니’는 아마추어 합창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합창대회다. 현재 1차 심사로 UCC 동영상을 접수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합창단은 오는 25일까지 합창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KBS ‘하모니’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결과는 KBS 홈페이지에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2차 지역 예선은 내년 1월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원주 등에서 진행하고, 본선 대회는 내년 2월 22일 KBS홀에서 연다.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시청률 4.1%의 저조한 성적으로 쓸쓸히 퇴장했다. 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미래의 선택’ 마지막회(16부)는 전국 기준 4.1%, 수도권 기준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0월 14일 첫 방송으로 전국 기준 9.7%, 수도권 기준 9.9%를 기록해 기대치를 높였지만, 결국 두자릿수 시청률로 끌어올리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이 드라마는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가 만나는 ‘타임 슬립(시간 이동)’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꾀했지만, 이런 설정을 참신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기존 삼각관계의 애정 구도를 답습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지 못했다. 3일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기황후’는 19.0%(전국)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8.4%로 전날 첫 방송보다 성적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