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아시아시장 수주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넘었다. 1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설사들이 아시아건설시장에서 따낸 공사 수주액이 12일 기준 총 211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인 194억 달러보다 8.8% 늘어났다. 연간 아시아시장 수주액이 2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국내 건설사가 1965년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 이래 처음이다. 아시아시장 건설수주액이 전체 수주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1.7%로 역시 최고치다. 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실적 규모는 500억 달러(541건)를 넘어섰다.
해외·국내파 최고 공격수인 손흥민(21·레버쿠젠)과 김신욱(25·울산 현대)이 홍명보 감독 체제 아래에서 처음으로 발을 맞췄다. 그러나 ‘시너지 효과’는 아직 나지 않았다. 축구대표팀은 스위스와의 평가전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했다. 약 20분간 몸을 푼 23명의 태극전사들은 조끼팀과 비(非)조끼팀으로 나눠 약 한시간에 걸쳐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홍 감독은 주전 조로 보이는 조끼팀 원톱 자리에 김신욱을 배치했다.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과 이청용(볼턴)을, 2선 공격수 자리에는 김보경(카디프시티)을 세웠다. 3개월여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김신욱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골 찬스를 만들려 노력했지만 아직은 팀 전술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었다. 홍명보호(號) 공격수들은 이구동성으로 ‘김신욱의 큰 키와 함께 빼어난 발밑 플레이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했지만 이 같은 고민의 결과물도 이날 전술훈련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다. 김신욱이 이날 조끼팀에서 시도한 2차례의 슈팅 모두 손흥민과 이청용의 측면 크로스에 이은 것이었다. 김신욱의 골 키핑력을 활용한 공격 전개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홍 감
새로운 리스너들 향한 어필 원해 힙합 두드러진 대중적 코드 가미 조용필의 음악 마인드 영향 받아 가수로서 중요한 과정 깨닫게 돼 빅뱅 멤버인 태양(본명 동영배·25)의 솔로 2집이 공개되기까지 3년의 세월이 걸렸다. 태양이 3년 전부터 구상해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작업했지만, 발매 일정이 미뤄지면서 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태양은 “3년간 힘들었던 건 앨범을 빨리 내 무대에 서고 싶은 갈증 때문이었다”며 “내가 좋아한 스타일의 음악을 (소속사) 양현석 사장님이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리는 스타일이어서 일정이 밀린 데는 내 고집 탓도 있다”고 웃었다. 인내하는 과정에서 감정과 생각의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어떤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초심으로 돌아가 신인의 자세가 됐어요. 마치 연습생 때처럼 다시 갈구하게 되더라고요. 지금 심정으로는 길거리에 사과 상자 하나에 올라가서도 노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하.” 2집은 현재 선공개곡 ‘링가 링가(Ringa Linga)&rs
걸그룹 시크릿 전효성(24)의 대학 관련 개인 정보가 유출돼 소속사가 사태 파악에 나섰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효성이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할 당시 기재한 개인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고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 게시물에는 전효성의 고교 졸업 사진과 함께 학과,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등이 적혀 있다.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는 “전효성은 현재 휴학 중으로 개인 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유출됐는지 대학 측에 문의한 상태”라며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정보도 삭제 조처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입학 당시 정보들이어서 휴대전화 번호 등은 바뀌었지만, 도용되기 쉬운 주민등록번호 등이 알려져 곤혹스럽다”며 “유출 경로를 조사한 후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60년대 황금기를 누린 한명숙(78), 안다성(83), 명국환(80) 등 원로 가수들이 50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12일 음반유통사 포스트뮤직에 따르면 ‘노란 샤쓰의 사나이’(1961)로 유명한 한명숙이 ‘바람이어라’, ‘사랑이 메아리칠 때’(1963)를 부른 안다성이 ‘그때가 옛날’, ‘아리조나 카우보이’(1955)가 대표곡인 명국환이 ‘거리의 악사’ 등 원로가수 세 명의 신곡이 담긴 앨범 ‘청춘! 그 아름다웠던 날들…’이 출시됐다. 이들이 50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건 ㈔한국음악발전소(소장 최백호)가 대선배들의 컴백을 위해 음반제작을 기획하고 후배들이 신곡을 선물한 덕택이다. 한명숙이 부른 ‘바람이어라’는 최종혁이 작곡하고 김광련이 작사했다. 또 안다성의 ‘그때가 옛날’은 후배 가수 최백호가 작사·작곡한 세미 클래식풍의 노래다. 명국환이 부른 ‘거리의 악사’는 프로듀서 윤준호가 작사·작곡했으며 흥겹고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배우 한혜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는 지난 7일 SBS일산제작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첫 대본 연습 현장에 한혜진이 참석했다고 12일 전했다. 한혜진은 전날 영국에서 귀국해 여독이 채 가시지 않았음에도 차분한 내면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을 만족시켰다. 한혜진은 이 드라마에서 ‘바른생활녀’로 밝고 당차게 살아오다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전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며 혼돈에 빠지는 ‘나은진’ 역을 맡았다. 현재 방영 중인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방송되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타기를 하는 위험한 두 부부의 갈등을 그린 심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2월 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이상우, 김지수, 지진희, 고두심 등이 출연한다. 하명희 작가가 극본을, 최영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KBS 1TV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파노라마’가 2부작 ‘은퇴 그 후’로 한국과 일본에서 위기에 몰린 50대의 삶을 조명한다. 12일 KBS에 따르면 오는 14∼15일 밤 10시 연속 방송되는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살아낸 한국의 50대와 고도성장의 후폭풍을 고스란히 맞고 있는 일본의 50대가 은퇴 또는 권고퇴직이라는 차가운 현실에 내몰린 상황을 전한다. 자라온 환경은 다르지만 회사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라 여기며 ‘회사형 인간’으로 살아왔다는 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50대는 닮아 있다. 전체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인 한국의 50대와 종신고용 신화의 붕괴로 권고퇴직에 내몰린 일본 50대의 집단 은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파노라마’ 제작진은 분석한다. 이들의 대규모 은퇴는 사회에 치명적인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 특히 일본에서는 돈 없이 은퇴하는 첫 번째 세대로 ‘노후난민’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일자리를 찾아 PC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넷카페 난민과 편의점, 주유소 등의 아르바이트로 생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의 표정이 너무나도 다르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7∼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를 마치고 14∼17일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리는 4차 대회를 앞두고 있다. 두 대회의 월드컵 포인트 합산에 따라 출전권이 돌아가기 때문에 최대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소치 올림픽에는 국가당 남녀 각 5명씩 출전할 수 있으며, 계주를 제외한 종목별로는 최대 3명이 나설 수 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쓴 여자 대표팀과 ‘노 골드’에 그친 남자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린 데 이어 3차 대회에서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차세대 여왕’ 심석희(서울 세화여고)를 앞세운 여자 대표팀은 그야말로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심석희는 3차 대회에서 1천m와 1천500m를 석권하고 3천m 계주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9월 1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심석희는 2차 대회에서 김아랑(전북 전주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의 1인자 자리 수성에 최대의 고비를 만났다. 세계랭킹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상금 랭킹에서 각각 1위를 달리는 박인비는 하반기부터 무서운 기세를 추격해온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격돌한다. 박인비와 페테르센이 최근 같은 대회에 출전한 것은 한달 전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이었다. 이 대회에서 박인비와 페테르센은 각각 공동 28위와 공동 3위에 올라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꾸준한 성적을 올리던 페테르센은 박인비가 출전하지 않은 선라이즈 LPGA 대만 챔피언십에서 우승, 박인비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12일 현재 박인비는 세계랭킹에서 11.98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페테르센이 11.35점으로 따라붙었다. 상금 랭킹에서도 박인비가 233만5천460 달러(약 25억361만원)로 선두지만 페테르센이 224만1천847 달러(약 24억325만원)로 차이는 9만3천613 달러(약 1억35만원)로 좁혀졌다.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의 우승 상금이 20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