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7일(현지시간)부터 17일간 이어질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쇼트트랙 등 소위 한국의 ‘메달밭’만이 아닌 ‘미개척 분야’의 태극전사도 출전을 기다린다. 올림픽 출전 여부조차 정해지지 않았거나 소치에 가더라도 메달 가능성이 작지만, 열정 하나로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기적을 꿈꾸고 있다. 열악한 저변을 딛고 올림픽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대표적인 종목은 여자 컬링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룬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한국에서 최초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선발전에서 우승해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경기도청 팀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2년간의 성적을 합산한 결과 8위에 올라 8개국에 주는 올림픽 우선 출전권을 극적으로 따냈다. 아직 국내에서는 역사가 20년도 되지 않아 선수 수급과 훈련장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새 역사를 쓴 것이다. 올림픽 출전을 확정하고서 대한컬링경기연맹은 ‘메달 전략’을 가동하기 시작, 내친김에 시상대 정복까지 노리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아직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12월 열리는 올림픽 출전 자격대회에 나서 여자팀과 ‘동반 출전’에 도전한다. 또 다른 ‘불모지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는 류현진(26)이 미국 야구전문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신인팀에 들었다. 미국 야구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는 류현진과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 등 포지션별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15명의 신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류현진이 올 시즌 선발 투수로서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뒤를 든든히 지켰다고 설명하고 아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신인 중 가장 많은 이닝(192이닝)을 던졌다고 소개했다. 또 변화구 비율(체인지업 22%, 슬라이더 14%, 커브 10%)이 높음에도 도루 저지 능력이 뛰어나 세번 중 두 번꼴로 막아냈다고 덧붙였다. 함께 명단에 오른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서는 “간혹 상대를 자극하는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지만 타율(0.319), 출루율(0.391), 장타율(0.534) 모두에서 신인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고 칭찬했다. 또 “더블A리그의 채터누가팀과 다저스에서 27홈런을 날린 것을 보면 힘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며 “푸이그의 합류와 핸리 라미레스, 그레인키의 복귀가 맞물려 다저스는 6월 3일 이후 69승38패(승률 64.5%)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게릿 콜(피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가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보스턴은 2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 월드리시즈(7전4승제) 5차전에서 왼손 에이스 존 레스터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전날 4차전에서 쟈니 곰스의 결승 석 점 홈런 덕에 4-2로 이긴 보스턴은 2연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섰다. 이로써 보스턴은 홈에서 치를 남은 6, 7차전 두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007년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반면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1차례나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은 세인트루이스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2011년 우승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할 수 있다. 월드시리즈 6차전은 31일 오전 8시30분 보스턴의 홈 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월드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5차전은 1차전에서 선발 대결을 펼친 보스턴 존 레스터와 세인트루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재대결에 나서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졌다. 보스턴이 8-1로 이긴 1차전에서는 레스터가
미셸 플라티니(58)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월드컵 출전국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영국 일간지 타임스와의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월드컵 본선 출전국을 40개국으로 늘려 아프리카, 아시아국의 월드컵 참여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플라티니 회장의 발언은 최근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아시아·아프리카에 월드컵 본선 티켓을 더 줘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블래터 회장이 정치적인 의도로 무리수를 뒀다며 반발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블래터 회장의 뜻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유럽에서 출전권을 줄이는 방안 대신 출전국을 기존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발라드 음악을 알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모르고 그냥 한 거죠. 23년이 되니 좀 알겠네요. 하하”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은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제야 발라드를 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난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해 23년간 1천5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발라드의 황제’로 군림해 온 그의 말로는 무척 의외다. “지금은 11집을 내기 전에 실험하는 기간이에요. 노래 자체보다는 그 과정이 중요했죠. 신승훈 노래라 하면 후렴구에서 기교를 써서 ‘지르는 것’을 떠올리시겠지만, ‘나비효과’를 들어보시면 그런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신승훈은 지난 2008년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 2009년 ‘러브 오클락(Love O'Clock)’에 이어 이번 음반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까지 5년에 걸쳐 음악 실험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하게 깨달았고, ‘발라드가 무엇인지’도 비로소 알게 됐다는 것이다. ‘그레이트 웨이브’에는 브릿팝 장르
29일 오전 불거진 손예진과 김남길의 열애설에 관해 손예진 소속사가 즉각 반박 자료를 냈다. 손예진 소속사인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열애설 관련 공식 입장’을 통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손예진 김남길에 대한 열애설 기사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헤프닝성 오보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드라마 ‘상어’와 영화 ‘해적’을 함께 작업하며 친분을 갖게 된 동료 관계이며, 공식적인 촬영 일정이나 행사 일정 외에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손을 잡고 중국 하얼빈의 안중근기념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 서 교수는 “안중근 의사 의거일인 10월 26일을 맞아 안중근기념관에 새로 디자인한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기증, 29일부터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했다”고 29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이 제공한 자료로 만들어진 한글 안내서는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와 활동 연표, 중국 지도자들의 추모사, 사형 집행 전 사진을 비롯한 여러 사진이 담겼다. 앞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해 음성까지 제공하는 안중근기념관 안내 애플리케이션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는 “아무리 중국 내에 있는 유적지라고 하지만 아직도 한글 안내서가 없어 많이 불편했다”며 “이런 작은 일 하나가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금까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과 보스턴 미술관 등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했으며 앞으로 영국의 테이트 모던, 네덜란드 반고흐 미술관 등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추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검찰이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여자 연예인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장미인애(29)씨에게 징역 10월, 이승연(45)·박시연(본명 박미선·34)씨에게 징역 8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의사 2명에게는 각각 징역 2년∼2년2월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투약기간과 횟수, 빈도를 고려하면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은데도 거짓진술로 일관하면서 전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검찰은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된 2011년 2월 이전까지 합하면 이들이 4∼6년에 걸쳐 최대 500차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배우 유인나가 SBS 새 수목극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별에서 온 남자’는 ‘쩐의 전쟁’의 장태유 PD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역전의 여왕’의 박지은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 앞서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남자 도민준(김수현 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엉뚱한 로맨스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