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조연으로 참여한 ‘리큐에게 물어라’ /‘리큐에게 물어라’ 제작위원회 제공 배우 클라라의 첫 해외 작품인 일본 영화 ‘리큐(利休)에게 물어라’(www.rikyu-movie.jp)가 오는 12월7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제140회 나오키상을 받은 야마모토 겐이치(山本兼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이번 작품은 천부적인 미적 감각과 재능으로 일본 다도의 틀을 세운 센 리큐의 베일에 가린 삶을 파헤치며 역사의 이면을 매혹적으로 되살렸다. 다나카 미쓰토시(田中光敏)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본 전통극 가부키(歌舞伎) 스타인 이치카와 에비조가 남자 주인공 리큐 역을, 나카타니 미키가 그의 아내 역을 맡았다. 클라라는 300명 이상의 후보 가운데 제작진 전원 일치로 캐스팅됐다. 극중에서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 역을 맡아 리큐와의 사랑을 열연했다. 한편 도에이(東映)가 배급을 맡은 ‘리큐에게 물어라’는 이달초 제37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예술공헌상을 받았다.
가수 보아의 연기 데뷔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가 첫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은 부진했다. 12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연애를 기대해’는 전국 기준 3.0%, 수도권 기준 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채널에서 종영한 ‘칼과 꽃’(전국 5.3%, 수도권 5.5%)보다 더 떨어진 수치다. ‘연애를 기대해’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2부작 단막극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전날 방송된 분량은 연애에 번번이 실패하는 ‘연애’(보아 분)가 우연히 알게 된 ‘기대’(최다니엘)로부터 휴대전화 채팅으로 연애 코치를 받으며 새로운 상대 ‘진국’(임시완)과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애의 판타지가 아니라 남녀가 각자 겪는 어려움을 현실에 가깝게 담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보아의 연기도 데뷔작으로 합격점을 줄 만하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동시간대 시청자들은 상대적으로 화제의 드라마인 SBS ‘주군의 태양’으로 몰렸다. ‘주군의 태양’은 11일 방송으로 전국 기준 18.3%, 수도권 기준 20.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이
잇단 안전사고로 구설에 오른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가 결국 방송 4회 만에 폐지된다. MBC는 12일 “오늘 오전 ‘스플래시’ 폐지가 최종 확정됐다. 출연자 안전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분이 있는 내일 4회까지는 예정대로 방송한다. 추석 연휴 특집 방송이 끝난 뒤에 어떤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에 방송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준비 중인 파일럿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전파를 탄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사랑받은 ‘셀레브리티 스플래시(CELEBRITY SPLASH)’의 한국 버전이다. 스타 25명이 4개 팀으로 나눠 서바이벌 다이빙 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 이후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받았지만, 이훈과 샘 해밍턴 등 일부 출연진의 부상 소식이 이어지면서 제작진의 안전 불감증을 성토하는 시청자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개그맨 이봉원이 지난 4일 프로그램 녹화 과정에서 입은 안와골절(눈밑 뼈 부러짐) 부상으로 프로그램 하차가 결정되면서 시청자의 폐지 요구가 빗발쳤고, 결국 경영
원로배우 황정순(87) 씨가 지병이 악화해 입원했다. 12일 황정순 씨의 가족에 따르면 황씨는 2005년부터 앓아온 치매가 악화되면서 지난 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며느리 박정남 씨는 “2010년에도 치매가 악화해 병원에 입웠했다가 퇴원했는데 최근 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지면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현재 황씨는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황이다. 영양주사를 맞고 있지만 워낙 고령이어서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한다.
평양에 선수단을 보낸 대한역도연맹이 선수단과의 연락이 어려워 난감해하고 있다. 대한역도연맹은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 클럽대항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11일 오전에는 경기장을 답사하고 오후에는 훈련으로 몸을 푼 뒤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선수단의 훈련장은 정주영체육관으로 정해졌다고 덧붙였다. 역도연맹은 선수단이 북한에서 보내는 팩스로 이와 같은 소식을 듣고 있다. 선수단은 평양 도착 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연맹과 선수단의 유일한 소통 수단은 팩스다. 선수단에서 제한적으로 보내는 이 팩스는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전해진다. 역도연맹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서 평양으로 연락을 전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평양에서 나오는 소식을 받는 것도 몇 단계를 거쳐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북한측은 이번 대회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는다. 아시아역도연맹이나 세계역도연맹에서도 이번 대회와 관련된 기초적인 정보 외에는 실시간 경기 결과 등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대회가 열리는 체육관이 어딘지도 혼란스럽다. 북한은 3월 대한역도연맹에 보낸 영문 초청장에 이번 대회가 ‘평양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