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포털 업계 대표 기업인 NHN이 중소·벤처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1천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NHN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보기술(IT) 중소기업·벤처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벤처 창업 지원 펀드’와 ‘문화 콘텐츠 펀드’를 각각 500억원씩 모두 1천억원 규모로 조성한다는 방안이다. 김상헌 대표는 “벤처 펀드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엔젤투자나 신생 벤처 인수합병에 활용하며 문화콘텐츠 펀드는 창작자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공익적 콘텐츠를 만드는 데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 선도기업으로서의 NHN에 대해 사회의 많은 기대가 있음을 알고 있다”며 “그간 간과한 부분은 없는지, 또 겸허히 수용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펀드 조성 배경을 밝혔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는 데 도전한다. 유재학(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달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막을 올리는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톱3를 노린다. 상위 3개국만이 2014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아시아지역예선에 고배를 마신 탓에 1998년 이후 세계선수권에 나가지 못했다. 이번에 티켓을 딴다면 16년 만에 대회에 나갈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FIBA 랭킹 33위 한국은 중국(11위), 이란(20위), 말레이시아(69위)와 C조로 묶였다. 중국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총 15차례 정상에 오른 아시아 최강이다. 이란(20위) 역시 이 대회에서 2007년, 2009년 우승한 팀이다. 이달 이 대회를 앞두고 탐색전으로 치른 윌리엄존스컵에서도 이란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하메드 하다디를 앞세워 한국을 몰아세우며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더라도 만만치 않다. 귀화선수라는 복병 때문이다. 일례로 한국 대표팀은 존스컵에서 한 수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서 대타로 출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경기에 8회초 1사에서 대타로 출전, 몸에 맞는 볼과 도루를 하나씩 기록했다. 전날 류현진(26)과의 맞대결에서 2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로 묶인 추신수는 이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추신수가 빠진 가운데 양 팀은 7회까지 한 치 양보 없는 마운드 싸움을 벌였다. 추신수와 교체된 신시내티 선발 투수 토니 싱그러니는 7이닝 동안 삼진을 11개나 솎아내며 다저스 타선을 1안타 1볼넷으로 봉쇄했다. 싱그러니를 포함한 신시내티 마운드는 다저스로부터 삼진 20개를 뽑아냈다. 신시내티 타선도 다저스 마운드에 막힌 것은 마찬가지였다. 5회까지 1안타를 치는 데 그친 신시내티는 6, 7회 연달아 선두 타자가 2루타를 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 찬스를 놓쳤다. 신시내티는 8회 선두 타자 메소라코가 상대 계투 로널드 벨리사리오에게 내야 땅볼로 잡히자 추신수를 올렸다. 다저스는 곧바로 좌완 파코 로드리게스를 올렸으나 추신수는 로드리게스의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 홍명보호(號)가 다음달 14일 페루와의 평가전을 통해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주역들은 국내파 선수들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일본과의 2013 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에서 1-2로 패배하면서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해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가 아니라서 유럽파들이 소집되지 못해 국내 K리거와 일본 J리거 위주로 소집된 대표팀은 홍 감독 취임 이후 첫 A매치에 나섰지만 3경기에서 2무1패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끝내 첫 승리 도전에 실패했다. ‘1기 홍명보호’ 23명의 태극전사는 일본전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끝내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K리거들은 당장 31일 예정된 K리그 클래식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홍 감독 역시 ‘1기 홍명보호’ 해산과 함께 당장 2주 앞으로 다가온 페루와의 평가전(8월14일·수원월드컵경기장)에 나설 ‘2기 홍명보호’ 소집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홍 감독은 28일 일본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페루와의 평가전에도 유럽파 선수를 부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럽파 선수들이 시즌을 시작하는 때인
미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 세계여자농구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28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의 클라이페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61-28로 크게 이겼다. 올해 10회째인 이 대회에서 미국은 2005년 대회부터 5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통산 6번째 우승이다. 미국의 브리안나 스튜어트(19·193㎝)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16개 출전국 가운데 13위에 올랐고 중국이 5위, 일본은 8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15세 센터 박지수(성남 청솔중)는 이번 대회 6경기를 뛰면서 리바운드 13.2개를 잡아내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박지수는 14세였던 지난해에는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블록슛 1위에 오르는 등 국제무대에서 빼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산소탱크’ 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친정팀’인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PSV 에인트호벤으로 1년간 임대된다고 네덜란드 언론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축구전문 사이트인 부트발 인터내셔널은 28일(한국시간) “박지성이 27일 에인트호벤에 도착했다”며 “박지성이 현지시간으로 28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PSV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이 2002년 12월 처음 유럽 무대에 진출했을 때 뛰었던 네덜란드 명문팀이다. 박지성은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하다가 2005년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옮겼다.
정부가 신용카드 등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일몰 시한을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또 내년부터는 코스피(KOSPI) 200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을 사고팔 때 거래세가 도입된다. 올해 첫 시행된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는 중소기업의 대상을 축소하고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지분율에 따라 과세기준을 줄여준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중소기업에는 1인당 100만원의 세금을 감면해준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 세법개정안’을 마련, 다음달 8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신용카드 공제율을 15%에서 10%로 낮추고 내년에 추가 인하를 검토키로 했다. 신용카드 등 사용에 따른 소득공제는 1천500만 근로자 가운데 670만명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연간 공제액은 1조3천억원에 이른다. 재계의 불만을 사고 있는 일감몰아주기 과세는 완화된다. 중소기업의 경우 현행 대주주 지분율 3% 이상, 특수법인과의 거래비율 30% 이상인 과세기준을 상향한다. 대주주 지분율 기준을 5~10%로 거래비율은 40~50% 이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내부거래를 통해 거둔 이익은 전체가 아닌 모기업의 지분율을 뺀 금액만
정부가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일몰 시한을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관련기사 6면 올해 첫 시행된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는 중소기업의 대상을 축소하고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지분율에 따라 과세기준을 줄여준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중소기업에는 1인당 100만원의 세금을 감면해준다. 기획재정부는 관계자는 “내년 일몰이 돌아오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폐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근로소득자의 조세저항 등을 감안해 제도는 당분간 유지하는 것이 나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28일 밝혔다. 기재부는 ‘박근혜 정부의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 비과세·감면 축소로 2조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원칙적으로 비과세·감면은 일몰이 도래하면 반드시 종료한다’는 원칙을 밝힌 바 있다. 대신 기재부는 신용카드 공제율을 15%에서 10%로 낮추고 내년에 추가 인하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