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가 9일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이민호 글로벌 투어 인 재팬-마이 에브리딩’을 두 차례 열었다. 이민호는 7일 오사카 공연에 이어 열린 이날 무대에서 지난달 27일 발매돼 첫날 오리콘 일간차트 1위에 올랐던 첫 일본 앨범의 타이틀곡 ‘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을 부르며 등장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에 그는 “노래 부르는 건 신인이라 무척 긴장된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발랄한 템포의 ‘유 앤 아이’(You and I) 등으로 매력적인 목소리를 뽐내던 이민호는 ‘러브 모션’(Love Motion), ‘마이 리틀 프린세스’(My Little Princess)에서는 댄스도 곁들여 분위기를 이끌었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현장 통화로 이뤄진 특별 추첨에서는 딸을 잃고 힘든 생활을 보내다가 드라마 ‘시티헌터’를 보고 힘과 용기를 얻었다는 팬이 그와 감동의 포옹을 했다. 끝으로 이민호는 “여러분이 줄곧 자리에서 일어나 즐겁게 응원해 주고, 감동적인 팬 이야기까지 들어 내가 오히려 큰 힘을 얻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앙코르곡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앨범 수록곡 ‘세이 예스’(Say Yes
그룹 신화가 지난 8일 홍콩서 ‘2013 신화 그랜드 투어 더 클래식 인 홍콩’을 열고, 1만5천여 명의 현지 관객을 만났다고 소속사 신화컴퍼니가 10일 밝혔다. 신화는 8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아시아 투어의 첫 포문을 열고, 지난달 발표한 정규 11집 타이틀곡 ‘디스 러브’(This Love)를 비롯해 ‘그래’, ‘뉴 미’(New Me), ‘아는 남자’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3집 타이틀곡 ‘온리 원’(Only One)으로 시작을 알린 공연에서는 ‘헤이 컴 온’(Hey, Come on), ‘퍼펙트 맨’(Perfect Man), ‘너의 결혼식’ 등 옛 히트곡들도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이 공연은 신화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홍콩서 가진 콘서트였다. 이에 동방일보·시나닷컴 등 100여 명의 현지 취재진이 몰렸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앞서 신화가 현지에 도착한 지난 7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도 1천여 명의 팬들이 이들을 보려고 몰려들었다. 신화는 오는 22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내를 때린 혐의(폭행)로 배우 마르코(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르코씨는 지난 9일 오전 자택에서 부인 안시현(29·프로골퍼)씨와 말다툼하다 안씨를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안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으며 안씨는 현재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교포 3세인 마르코는 2007년 지상파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1년 결혼했다.
세계여자골프 1인자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개인 통산 세번째이자 2013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인비는 10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마지막날 1∼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내 베테랑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와 동타를 이뤘다. 박인비는 17번홀까지 1타차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18번홀(파4)에서 뼈아픈 보기를 적어내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연장 1,2차전을 파로 비긴 박인비는 18번홀(파4)에서 이어진 3차전에서 버디를 잡아 네번째 샷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매슈의 항복을 받아냈다. 박인비는 4월 열린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이번 시즌 두차례 열린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모두 가져갔다. 2008년 US여자오픈을 포함해 개인 통산 세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이번 시즌에만 4승을 올린 박인비는 세계랭킹은 물론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 박인비는 1998년 우승한 박세리(당시는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에 이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두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박세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이틀 연속 한 경기 두 개 이상의 안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톱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하나를 얻어냈다. 하루 전 경기에서 2안타를 친 데 이어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281에서 0.285로, 출루율은 0.433에서 0.436으로 조금씩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장타를 때려 상대 선발 랜스 린의 기선을 제압했다. 린의 3구째를 밀어쳐 원바운드로 왼쪽 담장을 맞히는 깊숙한 2루타를 만들어냈다. 2번타자 데릭 로빈슨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2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양팀이 2-2로 맞선 5회말 첫타자로 나서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꿰뚫는 안타를 때렸다. 로빈슨의 몸에 맞는 공과 브랜든 필립스의 희생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제이 브루스의 2루타 때 2루주자 로빈슨과 함께 득점에 성공했다. 7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브라질 축구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랭킹에 대해 강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FIFA가 최근 발표한 6월 랭킹에서 ‘삼바 군단’ 브라질은 22위를 기록했다.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악이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FIFA의 랭킹 산정 방식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2014년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은 지역예선을 거치지 않아 랭킹 산정에 필요한 점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표팀 선수들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콜라리 감독은 이어 “브라질의 FIFA 랭킹은 30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면서 “FIFA 랭킹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 월드컵 준비가 허술하다는 언론의 지적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반박했다. 그는 “브라질은 다른 국가에서 열린 월드컵에 참가했고 취재진도 마찬가지”라면서 “다른 월드컵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축구계에서는 FIFA 랭킹 추락이 과거와 비교해 선수층이 얇아졌기 때문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1970년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었던 자이르지뉴는 “최고의 선수에게 부여하는 등번호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금메달을 따 자신감이 생기고 동기부여도 됐습니다.”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건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9·연세대·사진)는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공식 국제대회 시니어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후프와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도 금메달을 잇달아 따내며 실력을 뽐냈다. 팀 경기(개인종합 예선) 리본 종목과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각각 18.433점을 받아 시즌 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손연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면서 애국가가 체육관에 울려퍼진 것은 처음이었다.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윤희·이다애(이상 세종대)·천송이(세종고)와 함께 나선 팀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경기 끝나고 내년 아시안게임 때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자고 서로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15∼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2007년 ‘청계산 폭행’을 불러왔던 ‘술집 시비’의 당사자인 김 회장의 차남 김모(28) 씨가 마약 복용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미 현대가 3세인 정모(28) 씨가 같은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김 씨마저 수사를 받게 되면서 재벌가 2·3세의 대마초 흡연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9일 사정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한화그룹 김 회장의 차남 김 씨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포착,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 씨는 지난 해 오산 미군 공군기지 소속 주한미군 M(23) 상병이 국제 택배로 밀반입한 대마초를 한국계 미국인 브로커(25)로부터 건네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는 현대가 3세인 정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 정 씨는 M 상병이 지난해 9월 원두커피 봉지 안에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대마 944g 중 일부를 브로커로부터 전달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M 상병과 브로커를 상대로 대마초 흡연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하던 중 김 씨가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건네받아 복용했다는 관련
남북 양측은 9일 판문점에서 열린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오는 12일 서울에서 장관급회담을 개최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합의서 문안 조율작업에 들어갔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로선 남북 양측이 다 12일 장관급 회담을 한다는 걸 기본 사안으로 깔고서 의제 설정 문제, 대표단의 규모나 체류일정, 경로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일단 서로 합의서 문안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남북 양측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오후에 세 차례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합의서 내용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 북측은 회담 의제와 관련해 지난 6일 발표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특별담화문에서 밝힌 내용을 제의했지만, 정부는 장관급 회담을 제의하면서 밝힌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 관광 정상화, 이산가족 상봉 등의 현안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북 양측은 회담 대표단의 구성과 관련해 수석대표와 대표 숫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장관급 회담의 의제와 대표단의 규모가 연관돼 있어 의제가 많아지면 대표단 규모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회담 관계자는 ‘정부가 북측
남북 당국이 장관급 회담의 12일 서울 개최에 합의하면서 6년 만의 회담 재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남북 장관급회담은 2000년 6·15 공동선언의 합의사항으로, 그해 7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처음 열린 이후 이명박 정부 출범 전까지 모두 21회에 걸쳐 남북한에서 번갈아 가며 최소 1년에 2차례 이상 열려 왔다. 회담은 대부분 서울과 평양에서 열렸지만, 2000년 9월 3차와 2005년 12월 17차 회담은 제주도에서, 2001년 11월 6차 회담은 금강산, 2006년 7월 19차 회담은 부산에서 열렸다. 그동안 회담에서는 남북 교류사업과 이산가족 상봉행사, 각종 위원회의 출범 등의 문제가 협의돼 왔다. 그러나 통일부 장관을 수석 대표로 하는 우리 측과 달리 북한은 경제분야에 치중하는 내각 참사를 내세움에 따라 장관급 회담이 북한 핵과 분단 문제 등 근본적인 남북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한계를 지녔다는 평가도 받았다. 가장 최근의 남북 장관급 회담은 2007년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그러나 양측은 대북 쌀 차관이 지연되는 상황에 막혀 사실상 아무런 성과없이 회담을 마무리했고 차기 회담 일정도 잡지 못했다. 이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