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축 공동주택·업무용 건축물에만 적용하는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제도를 단독·업무시설 등 모든 신축·기존 건축물에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공공 건축물은 모든 용도에서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아야 한다. 국토해양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에 관한 규칙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준을 20일 공포,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신축 공동주택·업무용 건축물에만 적용하던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은 신축뿐만 아니라 기존 단독·공동주택, 업무시설, 냉·난방 면적 500㎡ 이상인 그밖의 건축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 기준은 현재 진행중인 사업 등을 고려해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또 공공 건축물의 인증 의무화 대상은 지금까지 업무용과 공동주택에만 적용해왔으나 앞으로 모든 용도로 확대된다. 기존 건축물 인증 때는 신청자들이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인증기관이 에너지효율 개선방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인증 등급은 기존 5개에서 10개로 세분화해 제로 에너지 수준의 건축물과 에너지 성능이 현격히 떨어지는 기존 건축물까지 등급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이 전반적으로 상향된
새우깡 누적 판매가 75억 봉을 넘어섰다. 농심은 1971년 처음 선보인 새우깡 판매가 75억 봉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150봉지의 새우깡을 구매한 셈이다. 국산 스낵류 가운데는 처음이다. 이제까지 팔린 새우깡을 한꺼번에 펼치면 아시아 대륙(4천400만㎢)를 모두 덮을 수 있다. 김현정 마케팅부문 상무는 “앞으로 새우깡이 100살, 200살이 넘는 최고 장수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덕우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9시5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24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5년 국민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경제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1969년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해 재무부 장관으로 발탁된 뒤 1974∼1978년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지내며 우리나라 경제개발을 이끌었다. 박 전 대통령은 남 전 총리가 서강대 교수 시절 출간한 ‘가격론’을 보고 “정부의 경제정책에 상당히 비판적인데 어디 한 번 직접 맡아서 해보라”며 그를 전격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전 총리는 박 전 대통령의 경제개발을 주도한 ‘서강학파’의 시초이자 대부로 꼽힌다. 그는 1980∼1982년 제14대 국무총리를 지낸 뒤 1983년부터 1991년까지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재직했다. 특히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유력 대권 주자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자문단 좌장직을 맡아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22일 영결식 거행후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33주년을 계기로 호남 민심잡기 경쟁에 본격 나서면서 양 진영의 신경전이 더욱 가열될 조짐이다. 광주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어 호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과시하며 ‘호남의 적자’임을 강조한 민주당과 달리 안 의원측은 ‘저인망식’으로 바닥민심을 챙겼다. 민주당은 18일 김한길 대표를 비롯해 소속 의원들이 대거 광주를 방문해 5·18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앞서 민주당은 16일 광주 5·18 민주묘지 앞에서 당 혁신의 결연한 의지를 담은 ‘광주선언’을 발표했다. ‘광주’가 민주당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비중을 잘 대변해주는 대규모 행사였다. 안 의원은 17일 저녁 광주에 도착, 5·18전야제 행사에 참석해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접촉하며 호남민심을 파고 들었다. 광주 방문 전에 안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에서 지난 대선 때 자신을 도왔던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영남권 ‘내일포럼’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세력화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19일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반값 등록금’ 관련 보고문건을 공개하고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거듭 주장했다. 또 진 의원이 공개한 문건의 작성 책임자로 지목된 국정원 직원 추 모 씨가 현재 청와대에 파견 근무 중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左派(좌파)의 등록금 주장 허구성 전파로 파상공세 차단’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문제의 문건 상단부에는 ‘B실 사회팀 6급 조00’이라고 문건을 작성한 사람의 소속과 실명, 직원 고유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이 문건 제목, 작성일자(2011.6.1) 등과 함께 기재돼 있다. 문건의 최하단부에는 ‘B실 사회팀 4급 함00(Y-00), 팀장 추00(Y-XX)’라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진 의원은 “해당 문건에는 작성주체와 보고라인의 실명, 조직명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어 이 문건이 국정원의 문건이라는 의혹은 더욱 짙어질 수밖에 없다”며 국정원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한편, 문건 작성자로 지목된 추 모 씨는 현재 국정원 파견 신분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 야당 측 간사인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날 “문건 작성 책
건설경기 침체와 경기불황으로 고전하던 가구업체들이 성수기인 봄을 맞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분 매출·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했던 가구업체들의 상반기 매출이 혼수·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과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늘었다. 리바트는 올 3∼4월 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5월 결혼철을 앞두고 신혼부부를 겨냥한 가구가 많이 판매됐다. 매트리스 아래에 서랍 2개가 기본으로 장착돼 옷가지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나무 침실’, 기존 3인용 소파보다 가로 길이를 25cm가량 줄이고 가격은 20% 낮춘 ‘러블리 소파’ 등 공간 효율성을 강조한 제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신혼집 평수가 작아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을 선호한다”면서 “크지 않으면서도 수납공간이 충분한 제품들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한샘도 올봄 판매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부엌가구와 침대류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부엌가구 판매가 작년 3∼4월 대비 30%가량 신장한 가운데 일부 제품은 2배로 성장했다. 고급 부엌가구 브랜드인 ‘키친바흐’는 작년 월평균 100개 판매를 기록했으나 올
인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해 서울과 충남 서산 등 인근 지역에까지 진동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지난 18일 오전 7시2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쪽 3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확인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까지 규모 2.2가량의 여진이 7차례 발생했지만, 대규모 지진 징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은 백령도와 인천은 물론 서울·수원·안산 등 수도권 일대와 충남 서산 지역에서도 일부 흔들림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북한이 18∼19일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발사체(유도탄)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관련기사 3면 군의 한 관계자는 19일 “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동해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에도 오전 8∼11시에 2발, 오후 2∼3시에 1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 북동쪽으로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번 단거리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인 KN-02 계열이거나 북한이 개발 중인 300㎜ 이상 방사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사체의 사거리가 백수십 ㎞ 이상으로 이 정도 사거리를 내는 북한군 무기는 KN-02의 개량형이거나 300㎜ 이상 방사포밖에 없기 때문이다. KN-02는 구 소련제 단거리 미사일인 SS-21을 개량한 고체연료형 이동식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는 120㎞이나 개량형은 사거리가 1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0㎜ 이상 방사포는 정확한 사거리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10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3차 핵실험 직전인 2월 1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3월15일에도 KN-02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틀 연속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정부는 북한의 단거리 유도탄 발사를 비난하며 도발행동 중단과 남북대화 수용을 북한에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성명을 통해 “북한이 우리의 대화 제의를 폄훼하고 사실 관계를 왜곡하면서 공단 중단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간 협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여기에 더해 북한이 유도탄을 발사하는 등 도발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음을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며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해 책임있게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의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과 기업인 방북을 허용할 뜻을 표명했다는 북측의 주장과 관련, “이미 모든 대화채널이 끊기고 마지막 인원까지 귀환, 사실상 협의가 불가능한 시점에 (지난 3일) 제기된 것”이라면서 “진정성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북한이 홍양호 관리위원장이 귀환하고 난 이후 미수금 지불을 위해 방북한 관리위 부위원장에게 느닷없이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과 관련한 협의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남북한 통신도 되지 않는 등 추가협의가 불가능한
북한이 18∼19일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발사체(유도탄)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관련기사 3면 군의 한 관계자는 19일 “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동해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에도 오전 8∼11시에 2발, 오후 2∼3시에 1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 북동쪽으로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번 단거리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인 KN-02 계열이거나 북한이 개발 중인 300㎜ 이상 방사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사체의 사거리가 백수십 ㎞ 이상으로 이 정도 사거리를 내는 북한군 무기는 KN-02의 개량형이거나 300㎜ 이상 방사포밖에 없기 때문이다. KN-02는 구 소련제 단거리 미사일인 SS-21을 개량한 고체연료형 이동식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는 120㎞이나 개량형은 사거리가 1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0㎜ 이상 방사포는 정확한 사거리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10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3차 핵실험 직전인 2월 1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3월15일에도 KN-02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틀 연속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