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8∼19일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발사체(유도탄)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관련기사 3면 군의 한 관계자는 19일 “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동해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에도 오전 8∼11시에 2발, 오후 2∼3시에 1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 북동쪽으로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번 단거리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인 KN-02 계열이거나 북한이 개발 중인 300㎜ 이상 방사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사체의 사거리가 백수십 ㎞ 이상으로 이 정도 사거리를 내는 북한군 무기는 KN-02의 개량형이거나 300㎜ 이상 방사포밖에 없기 때문이다. KN-02는 구 소련제 단거리 미사일인 SS-21을 개량한 고체연료형 이동식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는 120㎞이나 개량형은 사거리가 1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0㎜ 이상 방사포는 정확한 사거리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10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3차 핵실험 직전인 2월 1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3월15일에도 KN-02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틀 연속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정부는 북한의 단거리 유도탄 발사를 비난하며 도발행동 중단과 남북대화 수용을 북한에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성명을 통해 “북한이 우리의 대화 제의를 폄훼하고 사실 관계를 왜곡하면서 공단 중단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간 협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여기에 더해 북한이 유도탄을 발사하는 등 도발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음을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며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해 책임있게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의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과 기업인 방북을 허용할 뜻을 표명했다는 북측의 주장과 관련, “이미 모든 대화채널이 끊기고 마지막 인원까지 귀환, 사실상 협의가 불가능한 시점에 (지난 3일) 제기된 것”이라면서 “진정성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북한이 홍양호 관리위원장이 귀환하고 난 이후 미수금 지불을 위해 방북한 관리위 부위원장에게 느닷없이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과 관련한 협의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남북한 통신도 되지 않는 등 추가협의가 불가능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대선공약인 ‘국민대통합’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호남 방문이자 현직 대통령으로는 5년 만에 참석한 이날 기념식의 기념사에서 “민주주의의 큰 진전을 이뤄냈지만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 갈등의 골은 메워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을 넘어,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의 역동적 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5·18정신이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승화돼야 한다”, “앞으로 정부는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각계각층의 서로 다른 생각들을 하나로 모아 국가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 등의 언급을 통해 국민대통합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국민대통합’은 박 대통령 대선 캠페인의 핵심 슬로건이었다. 따라서 취임 80여일을 맞는 박 대통령이 이날 현대사의 &ls
북한이 18∼19일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안으로 발사한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발사는 사거리 3천∼4천㎞로 추정되는 중장거리 미사일 무수단 2기를 북한이 동해안 지역에서 완전 철수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이뤄져 더욱 주목됐다. 게다가 첫날 발사는 석가탄신일 휴일과 주말로 이어지는 사실상 사흘간의 연휴 중간에 이뤄졌다. 이 때문에 기습발사적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단 정부 내에서는 통상적인 훈련이나 시험발사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반도에서의 긴장을 재고조시킴으로써 미국 등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내심 기대했던 한미 정상회담이 북한 입장에서는 아무런 정세전환의 요인이 되지 못한 상황을 감안하면 앞으로 긴장고조 쪽으로 입장을 선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발사가 우리측의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에 대한 북한 군부의 거부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우리 통일부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비난하며 도발행동 중단과 남북대화 수용을 촉구한 직후에 추가 발사가 이어진 것도 이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대한불교청년회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최근 차별금지법 발의가 철회된 것과 관련해 항의 성명을 내고 법 제정을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을 발의했던 야당 의원들이 입법예고까지 했다 철회한 것은 한 줌도 안 되는 일부 종교 세력의 지지를 잃을까 두려워 제풀에 무릎을 꿇은 게 아닌지 묻고 싶다”며 “차별금지법의 재입법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차별금지법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평등이라는 헌법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성별·나이·용모·지역·학력·혼인상태·종교·정치적 성향·가치관 등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는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도 인수위 시절 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내세웠던 시대의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탤런트 서지석(32)이 18일 5세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3시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룹 SS501 출신 허영생이 사회를, 개그맨 임하룡이 축시를 맡았다. 축가는 그룹 포맨, 아이유, 남성듀오 유리상자가 불렀다. 서지석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신부가 매우 예쁘고 사랑스러워 꼭 결혼해야겠다고 느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작년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는데 첫눈에 반해 바로 쫓아다녔다”며 “예쁘고 아담해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2001년 KBS 2TV 드라마시티 ‘사랑하라 희망 없이’로 데뷔한 서지석은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드라마 ‘글로리아’ ‘열아홉 순정’ ‘아일랜드’ ‘산부인과’ 등에 출연했다. 서지석과 신부는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강남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아들 잃은 슬픔 잊고자 시작한 ‘전국노래자랑’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 잇는 ‘징검다리’ 역할 갈 수 없는 해주 출신이라 남북관계 예민해 개성공단 위기 때 예정됐던 공연 취소하기도 “우리나라에 군(郡)이 200여 개야. 일주일에 한 번씩 하니까 군 단위로 치면 어림잡아도 전국을 10바퀴가량 돈 셈이지.” 매주 일요일 12시10분 전국의 시청자들은 이 사람의 한 마디를 듣고자 TV 앞으로 모여든다. 구성진 ‘전국~’ 한 마디에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하는 이 사람은 바로 원로 방송인 송해(86). 지난 1984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닌 지도 어느덧 30년째를 맞았다. 최근 양천구 신정동 ‘전국노래자랑’ 양천구 편 녹화장에서 그를 만났다. 단일 TV 프로그램 MC 자리를 30년 동안 지킨 사례는 그를 제외하고는 찾아볼 수 없다. 시간을 거슬러 ‘전국노래자랑’에 그가 서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TBC(동양방송)에서 ‘가
배우 권태호(28)와 그룹 달마시안의 사이먼(27)이 18일 아마추어 육상대회에 출전해 입상했다고 밝혔다. 권태호와 사이먼은 이날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서울특별시장기 생활체육 육상대회’에서 남자 100m 20대 경기에 출전, 1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해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 사이먼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태호 형의 권유로 육상대회에 나가게 됐다”며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 세 번의 트레이닝을 거친 뒤 출전했다”고 밝혔다. 액션 전문 배우로 유명한 권태호는 영화 ‘우린 액션 배우다’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신세계’ ‘도둑들’ 등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뛰어난 운동 실력을 선보이며 ‘에이스’로 불렸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이먼은 달마시안에서 보컬과 래퍼로 활동 중이다.
배우 주원(26)이 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촬영 도중 코뼈를 다쳐 녹화가 한동안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18일 “주원이 지난주 ‘1박 2일’ 촬영에서 한국해양대 미식축구부와 게임을 펼치던 중 상대방의 머리에 코를 부딪쳐 쓰러졌다”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해 녹화가 잠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주원은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으며, 다시 녹화장으로 돌아와 주어진 촬영 분량을 모두 소화했다. 다행히 진단 결과 코뼈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주원은 올해 초 MBC TV 수목극 ‘7급 공무원’ 촬영 도중에도 코뼈를 다친 적이 있어 제작진의 우려를 샀지만 큰 이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영화 ‘온리 유’에서 프로파일러 경찰 역을 맡아 김아중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국 탁구가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10년 만에 은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만리장성을 넘고도 결승서 북한에 일격을 당해 20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혼합 복식 이상수(삼성생명)-박영숙(KRA한국마사회) 조는 19일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끝난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김혁봉-김정 조에 2-4(6-11 8-11 3-11 11-6 11-8 7-11)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한국이 은메달을 캔 것은 2003년 프랑스 세계선수권 주세혁(삼성생명)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우승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세계 최강 중국을 꺾은 한국이 홍콩을 상대로 힘겨운 승부끝에 결승에 올라온 북한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험 부족이 문제였다. 경기마다 활발한 공격을 펼치던 이상수는 긴장한 탓인지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박영숙도 중요한 순간에 몇 차례 실수를 저지르면서 첫 세 세트를 내줬다. 특히 3점만을 올리며 맥없이 무너진 3세트가 아쉬웠다. 4세트부터 준결승까지 보여준 두 선수 간의 호흡이 되살아나면서 두 세트를 연달아 가져왔다. 하지만 1∼2점차 승부를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