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개성공단의 전력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현재 최소한의 전력만 남에서 북쪽으로 송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 문제와 관련, “조명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최소한(의 전력)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전 직원이 돌아와서 현재 관리인력이 없다”면서 “물리적으로는 전기가 (남에서 북으로) 흘러가는데 결정적 장애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리 측은 경기도 문산변전소를 거쳐 16㎞의 154㎸ 송전선로를 따라 공단 내 평화변전소에 전력을 보내왔다. 평화변전소의 총 용량은 10만㎾ 수준이다. 한전 관계자는 “평화변전소의 총용량이 10만㎾였지만 실제로 그만큼 보내는 것은 아니다”면서 “평소에는 총용량의 1/3에서 절반 정도 사이만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력공급량이 축소됨에 따라 개성공단에 실제로 들어가는 전력량은 현재 하루 3천㎾ 안팎의 수준”이라며 “그 정도면 공단 내 관리 사무동의 전등 점등 등에는 충분하고 정수장도 돌릴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문산변전소를 통해 하루에 10만㎾가
국회 정무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일정규모 이상의 가맹본부가 신규 가맹점을 모집할 때 예상매출액 자료를 가맹점주에게 반드시 제공토록 하는 내용의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안(프랜차이즈법안)을 통과시켰다.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을 사실상 폐지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국세청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이용법 개정안(일명 FIU법)도 함께 처리됐다. 프랜차이즈법안과 공정거래법안은 대표적인 경제민주화 법안이고, FIU법은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법안이다. 이들 법안은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7일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다만 FIU법은 일부 조항의 추가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법사위 통과가 불투명하다.
서민생활침해사범을 뿌리 뽑기 위해 출범한 합동수사본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박민표 검사장)는 6일 대검찰청에서 대검 형사부장과 강력부장, 법무무 형사기획과장, 전국 18개 지검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부장 등 검찰 관계자와 안전행정부, 경찰청, 국세청,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구체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서민생활침해사범 범죄유형별로 대응시스템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불법 사금융·채권추심행위는 전국 검찰청 합동수사본부나 전담수사반이 수사 역량을 극대화해 단속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검찰은 인지수사부서의 검사 및 수사관을 합동수사부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고, 국세청은 사채업자 등 불법 수익 취득자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사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고-상담-구제’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해 강력전담 부서를 대대적으로 투입하고, 국세청과 연계해 철저한 자금추적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40대 가장이 사기도박의 덫에 걸려 사채를 끌어쓰다가 결국 자살한 사건을 예로 들며 “이러한 사건이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너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공기업들의 연봉이 한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보다 24%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공기업의 연봉은 같은 금융업종을 영위하는 주요 8개사 평균치보다도 16% 많다. 6일 공공기관 통합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9개 금융공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작년에 8천700만원(십만원 단위에서 반올림)이었다. 금융공기업은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코스콤,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로 구성된다. 기본급과 고정수당, 실적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 경영평가 성과급, 기타 상여급 등으로 구성된 이들 금융공기업의 연봉은 삼성전자 직원 8만8천900명의 평균 연봉인 7천만원보다 1천700만원(24%) 많다. 시가총액 50위에 있는 금융그룹 중 핵심계열사 8개사(삼성생명·신한은행·국민은행·삼성화재·하나은행·우리은행·기업은행·삼성카드)의 지난해 평균 연봉도 7천500만원으로 금융공기업보다 1천200만원(16%) 적었다.
오는 6월부터 경제적 자활의지가 있는 하우스푸어에 대한 전방위 구제가 이뤄진다. 집값이 폭락하더라도 기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그대로 적용하고 3개월 이상 주택담보대출 연체자에 대해서도 채무 연착륙을 유도한다. 주택연금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주택연금 사전 가입제도 시행된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우스푸어 대책을 6월 1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4·1 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라 하우스푸어 지원을 조속히 시행하려 한다”면서 “빚을 갚으면서도 주택을 계속 보유하고 싶은 하우스푸어 구제책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 은행금리 수준의 이자만 받고 원금상환을 최장 10년간 유예해줄 방침이다. 주택연금 사전 가입제도 6월부터 전격 도입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주택 연금 가입 연령을 만 60세 이상에서 만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6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실거주로 한정했다. 현행 수시 인출금 한도인 50%에서는 주택연금으로 부채 상황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한도를 1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주택연금 사전가입제는 우선 1년만 한시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 - 맨발의 친구들’이 5일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는 6일 전날 방송된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 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8일 기록한 5.1%보다 2.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 전작 ‘K팝스타 2’에 이어 지난달 21일 첫선을 보인 ‘맨발의 친구들’은 강호동을 앞세운 야외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 한류스타 김현중을 비롯해 유세윤·윤시윤·김범수 등 출연진 섭외에도 힘을 줘 다른 주말 예능과는 차별화를 꾀했다. 그러나 오후 5시대 시청률 1위를 달리는 MBC TV ‘일밤 - 아빠 어디가’에 밀려 번번이 고전했고, 지난주에 이어 베트남 현지 로케이션 촬영분이 이날 전파를 탔지만 시청률 반등에는 실패했다. 반면 MBC TV ‘일밤 - 아빠 어디가’는 지난주 13.9%보다 소폭 하락한 13.6%의 시청률로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 - 맘마미아’는 5.9%였다. 오후 6시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은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이 13.3%로 선두를 달렸고, SBS TV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 12.
배우 이계인이 MBC 일일사극 ‘구암 허준’의 돌쇠 역으로 캐스팅됐다. MBC는 6일 “이계인 씨가 ‘구암 허준’에서 주막 중노미(음식점·여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남자) ‘돌쇠’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집념’(1975), ‘허준’(1999)에서도 같은 역을 맡았던 이계인은 이번 출연으로 허준의 일생을 다룬 드라마에서만 세 번째 ‘돌쇠’를 연기하게 됐다. 이계인은 MBC를 통해 “고(故) 김무생 선배에 이어 (아들인) 김주혁 씨와 약 40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별한 인연인 것 같다. 좋은 연기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