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 1위를 잘못 발표하는 사고를 냈다. ‘쇼! 음악중심’은 20일 오후 생방송에서 인피니트의 ‘맨 인 러브’가 1위를 차지했지만 케이윌의 ‘러브 블라섬’을 1위로 발표했다. 1위를 결정하는 순간 점수 집계 그래프에서 케이윌의 점수가 인피니트보다 높게 나왔던 것. 이에 MC들은 케이윌을 1위로 호명했고, 축포가 터지는 가운데 케이윌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신호를 받은 MC 노홍철이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1위를 잘못 호명했다”며 인피니트가 1위라고 정정했다. 방송 후 인터넷에서 시청자의 비난이 잇따르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자투표 점수를 관리하는 업체에서 1위 후보 두 팀의 위치를 혼동해 생긴 단순 실수였다. 두 팀의 점수는 100% 공정한 집계 결과”라고 해명했다. 이어 “문자투표 업체는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고, 생방송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은 시청자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쇼! 음악중심’은 7년 만에 순위제를 부활시켜 사전점수와 생방송 문자투표 점수를 합산해 1위를 발표했다.
한국·중국·일본·미국 등 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진학과 진로 고민은 가장 큰 반면, 아르바이트나 구직 경험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희진 부연구위원과 안선영 연구위원은 작년 10월19일부터 11월2일까지 한·미·일·중 4개국의 만 19-24세 남녀 6천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활실태 국제비교연구’를 한 결과, 이렇게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청소년의 진로·진학 고민 지수(최대값 5)는 평균 2.7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미국(2.44), 일본(2.3), 중국(1.75) 순이었다. 또 외모 및 신체 관련 고민 지수는 2.28로 일본(2.3)보다는 약간 낮았지만 미국(2.08)과 중국(1.82)보다는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 및 취업 경험 비율은 미국 청소년이 70.3%로 가장 높았고, 한국 청소년은 중국(63%), 일본(40.2%)에 이어 가장 낮은 32.6%밖에 안 됐다. 한국 청소년은 재학 중 아르바이트 경험 비율도 65.8%로 가장 낮았고, 일본은 83%, 중국 71.8%, 미국 67.4%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1번타자로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귀중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3회 2루타를 치고나가 결승득점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3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올시즌 신시내티의 붙박이 1번타자로 뛰고 있는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전날 0.339에서 0.364로 대폭 끌어올리며 팀내 최고 타율을 지켰다. 또한, 추신수 자신의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30경기로 늘렸다. 개막전부터 1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인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지난해에도 시즌 최종전까지 1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깔끔한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과감한 2루 도루에 성공, 무사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선취득점 기회를 놓쳤다. 2회에는 2사 1,2루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2번 잭 코자트가 3루 땅볼에 그쳤다. 4회에도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2-2인 6회에도 다시 볼넷으로 출루해 매번 진루했지만 신시내티 타선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3타석 연속 볼넷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영국을 꺾고 디비전1 그룹 A 잔류를 확정했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2부)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영국에 4-1(0-1 3-0 1-0)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표팀은 1승 1연장승 3패(승점 5)를 기록, 6개 팀 중 5위로 대회를 마치며 목표로 삼은 디비전1 그룹 A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2팀은 톱 디비전으로 승격하고 최하위인 6위는 디비전1 그룹 B(3부)로 강등된다. 5전 전패로 승점을 하나도 챙기지 못한 영국은 꼴찌에 그쳐 내년 시즌을 3부에서 맞이한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영국을 상대로 지난해 11월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예선 J조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이날 수비수 이승엽(안양 한라)과 김혁(하이원)이 부상으로 빠져 수적 열세에 시달렸음에도 상대에게 단 한 골만을 허용했다. 앞선 네 경기와 마찬가지로 대표팀은 초반 실점했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1피리어드에서 선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 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을 재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수도권 광역 급행버스는 모두 25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가 이번에 재공고한 4개 노선은 남양주(진접)∼동대문, 용인(기흥)∼서울역, 파주(운정)∼양재역, 인천(송도)∼신촌 노선으로 지난 2월 공고에서 응찰자가 없어 선정되지 못했었다. 국토교통부는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 수행능력과 버스운영 안정성, 서비스 개선능력 등을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8일 북측의 전면전 가능성에 대해 “현재 상태에서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키겠다는 징조는 보이지 않고 있으며, 능력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전면전을 일으키려면 늦어도 2~3주 전부터 징후를 알 수 있다. 그것은 한미 연합자산으로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김 실장은 “국지도발, 현재 준비된 진지에서 우리 병력이나 국민이 있는 곳으로 포격이나 다른 도발수단, 보이지 않는 사이버 도발은 언제건 어느 때건 할 수 있는 태세에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관련해 “동해에서 태평양 쪽으로 쏘리라 짐작하지만 무수단, 스커드, 노동 미사일이 상당 부분 (발사) 준비돼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 원점을 우리가 파괴할 수는 없지만 어느 방향으로 쐈고 하는 것을 파악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무장론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선언을 했고 북핵을 없애겠다는 대북정책 우선순위가 있는데, 우리가 핵무장하면 그건 논리가 상반된다”고 사견임을 전제로 밝혔다. 남북 간 군사력에 대해서는 “해·공군은 우리가 더 우세하지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제가 생각하는 경제민주화는 대기업 스스로 국민과 중소기업의 눈 높이에 맞춰 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여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기업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는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이 ‘지나친 대기업 옥죄기’로 여겨지는 것을 경계하는 동시에 대기업에 대해서도 신뢰제고 노력을 주문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에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 상임위 차원이기는 하겠지만 공약 내용이 아닌 것도 포함돼 있다”며 “여야 간에 주고받는 과정에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무리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대기업이 스스로 중소기업에 일감나누기를 시작한 것, 이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현대자동차그룹이 광고와 물류 분야에서 계열사간 거래를 대폭 축소하고 이를 중소기업에 직접 발주하거나 경쟁입찰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발표에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한 “지난 25년간 미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