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34)가 오는 5월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인 비투엠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효리가 오는 5월 정규 5집을 출시한다”며 “지난 2010년 4월 발표한 4집 ‘에이치-로직(H-Logic)’ 이후 3년 만이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과거 4집을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김지웅과 5집 작업을 진행 중으로 타이틀곡은 댄스곡이 유력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곡 수집은 대략 마친 상태”라며 “이효리가 그간 힙합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댄스곡을 선보인 만큼 이번에도 댄스곡을 타이틀 곡으로 할 계획이다. 수록곡에는 실력파 래퍼 빈지노가 랩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앞서 지난 2월 팬카페 ‘효리투게더’를 통해 “꽉 찬 정규 앨범을 만들기가 여러모로 힘이 든다”면서도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앨범도 생각했지만 이제까지 정규 앨범으로 열심히 달렸는데 계속 고집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좀 더 무게감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랄까.
배우 이기우(32)와 이청아(29)가 교제 중이다. 이기우의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두 사람이 올해 초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며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찍으면서 알고 지내긴 했지만 연예인 스키팀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아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시작하는 연인인 만큼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11년 tvN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작년 말 창단된 연예인 스키팀 A11(단장 이기우)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는 영화 ‘극장전’ ‘해변의 여인’ 등에 출연했고, 현재 OCN드라마 ‘더 바이러스’에 출연 중이다.
‘괴물’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 경기에서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2013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장, 6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데뷔 후 처음으로 홈런을 맞기도 했지만 3안타에 볼넷 2개를 주고 2실점만 했다. 타선도 모처럼 응집력을 보여줘 류현진은 다저스가 4-2로 리드한 가운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7회 1사 후 로날드 벨리사리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지난 3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데뷔전(다저스 0-3 패)에서 6⅓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3실점(1자책), 아쉽게 패전의 멍에를 쓴 류현진은 이로써 두 경기 만에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올렸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두 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하며 순조롭게 적응해갔다. 이날 류현진이 던진 101개의 공 중 67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 삼진은 6개를 잡아냈다. 류현진은 데뷔 첫 경기 때와 마찬가지로 출발이 불안했다.
박인비(25)가 여자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인비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제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11언더파 277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2008년 US여자오픈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통산 승수는 5승으로 늘렸다. 이 대회에서는 지난해 유선영(27·정관장)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호수의 여인’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석권한 박인비는 올 시즌에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벌써 2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인비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에서 2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개막전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25·미래에셋)와 2승을 올린 박인비가 6개 대회 중 3승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볼 종목에서 17.400점을 획득, 마르가리타 마문(17.700점·러시아), 간나 리잣디노바(17.450점·우크라이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손연재가 월드컵 볼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최강 러시아를 필두로 동구 유럽에서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특히 루틴을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웨이’에 맞춰 바꾼 뒤 실전에서 처음 선보인 볼 종목에서 나온 메달이기에 더욱 값졌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후프 결선에서 17.400점을 받아 3위 리잣디노바(17.600점)에게 0.200점 뒤진 4위에 머물렀다. 뒤이어 열린 리본 결선에서는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여러 번 저질러 16.250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전날 끝난 개인종합에서 손연재는 후프(16.900점)·볼(17.200점)·리본(17.100점)·곤봉(15.000점)에서 최종합계 66.200점을 거둬 33명 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네 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하나를 고르며 신시내티의 6-3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1득점도 올렸고 시즌 첫 도루도 성공했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추신수는 비록 이날은 타구를 펜스 너머로 보내지 못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올 시즌 출전한 6경기에서 네 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추신수의 타율은 0.350에서 0.375로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에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3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 때 중전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하비에르 파울의 중전 안타로 2루를 밟았지만 조이 보토가 삼진으로 물러나 더는 진루할 수 없었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른 뒤 1사 후 보토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즌 첫 도루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제한 닷새째인 7일 원부자재 공급도 전면 중단되면서 가동을 중단한 입주기업이 총 13개로 늘어나는 등 입주기업들의 조업 차질이 본격화되고 있다. 북측의 통행제한 조치가 계속되면 123개 입주기업 가운데 가동중단 기업은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의 가동중단은 북한의 통행제한으로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는 물론 현지 체류인원이 먹을 식자재 공급 중단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입주기업 모임인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는 전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정부가 북측과 직접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입주기업 관계자는 “기업은 가동중단 등으로 계속성을 잃으면 생명이 끝나는 것”이라면서 “화물차량만이라도 공단에 들여보내 음식 재료를 공급하고 완제품을 싣고 나오는 등 최소한 물류 통행이라도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성공단관리위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북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도 “매 순간 고비이지만 이번 주는 원부자재, 식자재 부족 등으로 여러 상황이 예견된다.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류 장관은 지난 5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지금 단계에서는 개성공단 철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
북한이 평양에 주재하는 외국 공관들의 직원 철수를 권고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이날 평양에 있는 러시아 및 중국대사관을 비롯한 외국 공관들에 직원 철수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아직 공식매체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일단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높이려는 행보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분석이다. 통상 한 국가가 자국 주재 외국 외교관들에게 철수를 권고하는 행위는 전쟁 등 극도로 위험해지는 상황을 가정한 조치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전략미사일 부대와 야전 포병군에게 ‘1호전투근무태세’를 지시하며 전쟁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고 최근에는 남북관계의 최후 보루로 인식돼온 개성공단의 남측 인원 진입을 차단하는 등 구체적 행동으로 위협을 고조하고 있다. 특히 이날 외국 공관에 대한 철수를 권고한 것은 그동안 남한과 미국에 집중해왔던 전쟁 위협을 국제사회 전체로 확산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갑작스럽게 외국 공관들에 철수를 권고한 것은 북한에게 있어 한반도 긴장이 국제적 이슈라는 점을 확실히 부각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조치만으로 북한이 전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