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일 전국 146개 매장의 상품 진열 도급사원 9천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사원들은 신선식품, 일반영업, 지원업무, 가정간편식(HMR) 등 4가지 전문영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마트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판매 도급사원들을 불법 파견으로 규정하고 이를 직접 고용하도록 지시하자 곧바로 1만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채용한 인력은 이 중 중도퇴사 의사를 밝힌 사원들을 제외한 총 인력의 85%수준이다. 이마트 측은 “정규직 전환으로 인력이 다소 줄어든 상황”이라며 “점별로 추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이와 별도로 1천821명의 전문판매사원을 다음달 1일부로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으며 현재 입사전형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각종 직무수당이 신설되고 임직원 할인제도 등이 새로 적용되며 추가로 드는 비용은 65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 이마트는 이번 정규직 전환을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업무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 146개 점포에서 지난 31일 환영다과회, 입사기념식, 일출산행 등 새 정규직 인원 환영행사를 열었다고 이마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 2013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멀티 히트에 1득점을 터뜨리는 만점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치러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홈 개막전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갑작스레 찾아온 허리 통증을 딛고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0(47타수 16안타) 2홈런 3타점 11득점의 고감도 타격을 자랑한 추신수는 1회말 톱타자로 가장 먼저 타석에 섰다. 상대 선발은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20승을 올린 에인절스의 오른손 에이스 제러드 위버. 위버는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추신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추신수의 오른발 바로 앞에서 원바운드된 공은 그의 발끝을 스쳐 지나갔다. 추신수는 2사 후 라이언 루드윅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다음 타자 제이 브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홈 베이스를 밟는 데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에 진가를 발휘했다. 팀이 0-1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위버의 6구째 140㎞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복판으로 몰리자 결대로 밀어쳐 좌전
올해도 한국인 ‘호수의 여인’이 탄생할 수 있을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대거 출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라는 상징성 외에도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독특한 우승 축하 행사로 이름이 알려졌다. 대회 마지막 날 우승자는 18번홀 옆의 호수로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해 ‘호수의 여인’으로 불린다. 메이저대회를 비롯한 LPGA 투어의 각종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100번 넘게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 대회에서만큼은 단 두 명의 우승자를 배출했을 뿐이다. 2004년 박지은 이후 우승 소식이 한참 끊겼다가 지난해 유선영(27·정관장)이 ‘호수의 여인’으로 탄생했다. 유선영은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을 눈앞에 둔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18번홀 파퍼트를 놓치면서 연장전에 돌입, 정상에 올라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두 선수는 올해 대회에도 출전, 대회 2연패와 ‘설욕전’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유선영 외에 지난해 ‘메이저 퀸’인 최나연(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크로아티아를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의 신호탄을 쐈다. 김영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 B(5부) 대회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4-1(0-1 0-0 4-0)로 역전승했다. 세계 랭킹 26위인 대표팀은 대회 출전팀 중 랭킹 최상위에 자리 잡은 크로아티아(22위)와 유효슈팅 수 30-32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공격수 조수지(아이스 어벤저)는 어시스트 2개로 팀 득점을 이끌고 이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크로아티아에 선취골을 빼앗긴 대표팀은 2피리어드를 득실 없이 마쳤다. 하지만 3피리어드에서 대반격에 들어갔다. 3피리어드 8분22초에 조수지의 어시스트로 안근영(아이스 어벤저)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팀의 맏언니 이영화(아이스 비트)는 기세를 이어 11분3초 역전 골을 넣었다. 곧이어 39초 만에 상대 수비수의 페널티(2분 퇴장)로 나온 파워 플레이(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에서 박종아(피닉스)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종료를 50초 남기고서는 조수지의 어이스트를 이어받은 이연정(아이스 어벤저)이 골
9억원 이하의 신규·미분양 주택이나 1주택자 보유 중소형 주택을 연내에 구입할 경우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가 면제되고, 지원 규모도 당초 계획의 2배인 5조원까지 확대한다. 특히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의 노후 고층아파트 개량을 위해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하고, 수도권 그린벨트내 보금자리주택은 지구 지정을 중단한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안전행정부 등 정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1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이번 4·1부동산 대책은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과 보편적 주거복지 방안을 총망라,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정부는 주택거래 정상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9억원 이하 신규분양이나 미분양 등 신축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후 5년간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 세제혜택은 다주택자에게도 적용된다. 또 하우스푸어 등 집이 안팔려 고생하는 사람을 위해 1가구 1주택자와 일시적 1가구 2주택자가 보유한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올해 말까지 구입할 경우 취득후 5년간 양도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검찰 고위간부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예고된다. 채 내정자(사법연수원 14기)보다 한 기수 아래인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15기)이 1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최 지검장과 동기인 김홍일 부산고검장과 이창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송해은 사법연수원 부원장도 사의를 밝혔다. 채 내정자와 동기인 김진태 대검 차장과 노환균 법무연수원장은 이미 사직하거나 사의를 표시했다. 최 지검장을 비롯해 15기 4명이 동반 퇴진하기로 함에 따라 검찰 고위간부 인사 폭이 예상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장급 고위간부 인사는 오는 9~10일쯤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검찰 내 고검장급은 전국 5개 고검장(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과 법무연수원장, 대검 차장, 법무부 차관, 서울중앙지검장 등 모두 9자리로 소병철 대구고검장을 제외한 여덟 자리가 비게 됐다. 15기 중 승진 대상자는 주철현 대검 강력부장과 한명관 서울동부지검장 2명이고, 기존 고검장급 중엔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법무연수원 발령)이 남아 있다. 따라서 일단 16기가 대거 승진해 고검장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15기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에 대해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일체 다른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와 국가보훈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북한이 천안함, 연평도 도발과 핵실험에 이어 최근 정전협정 백지화와 남북간 통신선 차단, 그리고 마침내 전시상태 돌입을 선언했다. 현재 북한의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나는 군 통수권자로서 북한의 돌발적이고 기습적인 도발에 대해 직접 북한과 맞닥뜨리고 있는 군의 판단을 신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안보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데 우리 군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개성공단에 나가있는 우리 국민들의 안위도 잘 파악해 대내외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군 지휘부가 흐트러져서 기강을 확립하지 못하면 지휘체계가 무너지고 국가의 안위를 지킬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카드사로 속여 악성코드 메일을 유포하는 사례가 적발돼 카드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국민카드로 속여 악성코드 유포 메일로 의심되는 피싱 메일이 발송된 것을 확인하고서 고객에게 주의하라고 긴급 공지했다. ‘3월 카드 거래내역’이란 제목이 달린 문제의 이메일은 ‘고객님의 3월 국민카드 거래 내역을 알려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에서 확인해주세요. 첨부파일:card.jpg, KB_20130326.rar’로 돼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메일은 국민카드가 발송한 것이 아니다”면서 “해당 메일을 받은 고객은 절대 첨부파일을 열지 말고 즉시 삭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악성코드가 담긴 메일을 열면 최근 일부 방송사와 금융사에서 발생한 전산 마비처럼 카드 고객의 컴퓨터뿐만 아니라 직장의 전산망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도 자사로 위장한 악성 메일의 유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해커들이 신용카드 명세서를 이메일로 보내는 사례가 많은 점을 노려 악성 코드를 심어 정보를 빼내거나 피싱 사기에 쓸 수 있는 점을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