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홈팀 스페인을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김영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전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 B(5부) 대회 2차전에서 스페인을 3-0(0-0 0-0 3-0)으로 꺾었다.
첫날 크로아티아에 이어 이날까지 난적 두 팀을 차례로 물리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그룹 A로 승격하겠다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
대표팀은 이날 거듭 숏핸디드(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 몰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무실점으로 버텼다.
지난해 대회에서 대표팀 최다 포인트를 기록한 에이스 박종아(피닉스)는 이날 두 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골리 신소정(아이스 비트)은 이날 네 차례의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내는 등 35세이브를 기록, 철벽 방어로 승리를 지키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신소정은 이번 대회에서 세이브(66)와 세이브율(0.985), 실점률(0.50)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있다.
1, 2피리어드를 득실 없이 마친 대표팀은 3피리어드에서 승부를 갈랐다.
3피리어드 3분2초 조수지(아이스 어벤저)가 포문을 열었고 박종아가 7분22초에 역전 골을 집어넣었다.
스페인이 경기 종료 2분52초를 남기고 골리를 빼고 공격수를 추가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박종아가 17분31초 추가 골을 넣어 승리를 굳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