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진은 “영광 굴비란 원래 매년 3월다순께 산란을 위해 영광 법성포 칠산 앞바다를 지나가는 참조기로 염장한 다 말린 굴비”라고 소개한다.
예전에는 염장 후 바닷바람에 1개월 이상 ‘바짝’ 굴비를 말렸지만 냉동 시설이 발달한 요즘은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잠깐 말린다.
옛날 방식대로 바짝 말린 굴비는 지나치게 짜고 딱딱해 현대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는 것.
프로그램은 3대째 굴비를 만드는 김영애(56) 씨와 서기봉(55) 씨를 만났다. 김 씨는 국내산 참조기만을 골라 전통방식을 고집하던 시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린다. 서 씨는 아들에게 조기 고르기, 염장, 건조, 판매 비법을 전수하는 데 한창이다.
제작진은 법성포 식탁에 오르는 조기전, 고추장 굴비장아찌, 조기 매운탕을 카메라에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