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비,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 이상의 함대지·잠대지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한 뒤 “우리 군은 이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타격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필요시 북한 전역 어느 곳이라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가진 순항 미사일을 독자 개발해서 실전 배치했다”며 “그 내용은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 전역 타격 순항미사일은 이지스 구축함(7천600t급)과 한국형 구축함(4천500t급) 등에 탑재된 사거리 500∼1천㎞의 함대지 미사일과 214급(1천800t급)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사거리 500㎞ 이상의 잠대지 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 전역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함대지·잠대지 순항미사일을 앞으로 2∼3년내 지정된 함정과 잠수함에 배치 완료할 방침이다. 장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각종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이동흡(62)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13일 결국 사퇴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공직후보 사퇴의 변’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 청문과 관련해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3일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헌재 소장 후보자로 지명된지 41일 만에 중도 낙마하게 됐다. 차기 헌재 소장 후보 인선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 지난달 21일 이강국 전 소장 퇴임 이후 한 달 가까이 이어져온 헌재 소장 공백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프로야구에 첫발을 내디딘 왼손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스프링캠프 개막 사흘째인 15일 불펜 투구로 팀 식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류현진은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메이저리그를 향한 본격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은 투수와 포수의 공식 소집일이고, 야수진은 사흘 뒤인 16일 가세해 팀 전체 훈련을 시작한다. 이달 초 애리조나에 도착해 일찍 몸을 푼 류현진은 팀 전원이 모이기 전날 불펜에 올라 실전과 똑같은 전력투구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캠프 시작 전 불펜에서 30개씩, 두 차례 던졌다”며 “캠프 들어 첫 불펜 투구에서 실전처럼 던지겠다”고 말했다. 다저스가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시범경기에 돌입하는 만큼 팀 내 3~4선발로 지목된 류현진은 실전에 맞춰 페이스를 제 궤도에 올려야 한다. 류현진은 15일에 이어 17일에도 불펜에 올라 30개씩 던질 예정이다. 14일에는 8명의 선발투수 후보 중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필두로 조시 베켓, 크리스 카푸아노, 채드 빌링슬리 4명이 먼저 불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받는다. 현지 시간으로 이날
“그간 힘을 쏟았던 우리의 스포츠 외교가 값진 성과를 냈습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12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태권도를 올림픽 핵심 종목에 포함한 결정이 나오자 이 같은 말로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레슬링 종목이 퇴출 대상으로 추천된 데 대해 “어떤 스포츠 종목이든 혁신과 개혁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IOC가 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IOC의 종목 선정이 앞으로 4년마다 빚어질 것이라고 내다본 다음 “스포츠 종목마다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과거의 역사와 전통만 믿고 게을러져서는 안 된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또 ‘독도 세러머니’로 물의를 빚었던 박종우 선수에게 IOC가 보류했던 동메달을 곧바로 수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한국 스포츠 외교의 성과”라고 자평했다. 그는 “체육회가 그간 외교력을 강화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인력을 키웠던 게 빛을 냈다”면서 “그간 이룬 역량을 유지하고 더 키워갈 수 있도록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각 스포츠 종목은 TV 등 매체를 통해 세계인으로부터 인기를 유지하는 게 절실하다는 점을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확인했다”면서 “한번 퇴출당한 종목이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가 올해 1군 정규리그 개막일(3월 30일)보다 사흘 늦은 4월 2일에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2일 개막하는 2013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일정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한화와 상무 구단이 쓰는 경기장이 바뀌어 북부리그 5개팀(한화, LG, 두산, 경찰, SK), 남부리그 6개팀(롯데, 삼성, NC, 상무, KIA, 넥센)으로 재편성해 진행한다. 11개팀이 4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530경기(북부리그 230경기, 남부리그 300경기)를 치른다. 북부리그 소속팀은 같은 리그에 속한 팀과 14차례, 남부리그 팀과는 6차례씩 총 92경기를 갖는다. 남부리그 소속팀은 같은 리그 팀과 14차례, 북부리그 팀과는 6차례씩 총 100경기를 벌인다.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한다. 다만 7∼8월 혹서기에는 경기 개시 시간을 바꿀 수 있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 예비일 및 다음날 더블헤더로 개최한다. 더블헤더 1차전은 7회까지만 치르고 7∼8월에는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는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8일에 열 예정이다. 장소와 시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시즌 퓨처스리그는 엔트리 등록 규정을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해결사’ 손흥민(21)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AP통신의 세계축구 주간 ‘톱10’에 선정됐다. AP통신은 13일 지난주 세계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7위(36점)에 올렸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지난해 AP통신의 ‘톱10’이 생긴 이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매주 전 세계의 축구 기자 20명의 투표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겨 최고의 선수 10명과 10개팀을 뽑는다. 손흥민은 9일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시즌 8·9호골을 잇따라 터뜨리면서 팀의 4-1 대승을 주도한 데 힘입어 순위에 들었다. 한편 선수 랭킹 1위는 9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해트르릭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183점)가 차지했다. 손흥민의 뒤에는 기성용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미추(32점)와 ‘악동’ 발로텔리(AC밀란·29점) 등이 자리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함부르크는 이 주의 팀 순위에서 71점을 획득, 6위에 올랐다. 1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헤타페를 6-1로 물리친 FC바르셀로나는 팀 랭킹 1위(17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유스호스텔에서 ‘2013년도 국민체력100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국민체력100’ 사업의 거점체력관리센터로 지정된 14개 지자체 및 운영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국민체력100’ 사업은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국민의 체육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는 ‘100세 시대 국민 체력관리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전국 4개소의 거점체력센터에서 시행했고, 올해는 14개소로 확대해 다음 달 5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 성인과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내년에는 청소년, 2015년에는 장애인까지 대상을 늘리고 거점체력관리센터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