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가 2012~2013 캐피털원컵(리그컵) 준결승에서 기성용(24)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강호 첼시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스완지시티는 10일 새벽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대회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8분 미추, 후반 추가시간 대니 그래엄의 골에 힘입어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사상 첫 캐피털원컵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스완지시티는 오는 24일 새벽 안방인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첼시를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에서 최근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뛰면서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집중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8강전에서 미들즈브러의 자책골 덕에 행운의 승리를 거둔 스완지시티는 전반 첼시의 공세에 고전했다. 첼시는 전반에 후안 마타 등을 앞세워 14번의 슈팅을 날리며 스완지시티의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렸다. 스완지시티는 변변한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하며 먼저 웃었다. 전반 38분 첼시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자기 진영에서 골키퍼의 짧은 패스를 받고 머뭇거리던 사이 조너선 데 구즈만
강원도에서 열릴 2015년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기초·핵심 종목인 수영을 다른 지역에서 치르도록 해달라고 개최지 스스로 요청해 대회 파행이 우려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 내 체육회 회의실에서 전국체전위원회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 안건 중 하나는 강원도가 유치한 제96회 전국체전의 수영 종목 개최 건이다. 강원도는 19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을 유치하면서 도내 유일하게 길이 50m짜리 풀을 갖춘 춘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경영·다이빙·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수구 등 수영 종목을 치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시설이 낡아 대한수영연맹 공인 2급 이상 수준의 경기장으로 개·보수하고, 관람석 등도 새로 단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춘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는 다이빙 종목을 개최할 풀이 없어 이를 새로 지어야 한다. 1996년 강원도에서 열린 제77회 대회 때에는 다이빙 종목을 충남 아산에서 치렀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춘천시는 수영장 개·보수 예산 등은 확보하겠지만 이후 늘어날 관리·운영비용을 대기가 부담스럽다면서 강원도에 전국체전 개최는 힘들다는 방침을 전했다. 다이빙장 신축은 2005년에도 추진됐지만 강
이명박 대통령은 재임 중 설 연휴를 전후로 마지막 특별사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종교계를 비롯해 경제계, 정치권 등에서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임기내 특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특사 단행여부에 대한 입장 발표가 정권 인수·인계를 하는 과정에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임기내 특별사면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특사 시기와 폭에 대한 최종 방침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사를 단행할 경우 생계형 범죄가 우선적으로 검토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회장 등이 특사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특사를 위해서는 사면 대상자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이달 중 특사는 시간적으로 촉박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설 연휴 전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1997년 말 전두환·노태우 전 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사용한 446억, 479억원의 비용을 각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전신청했다. 중앙선관위 한 관계자는 9일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 운영한 선거사무소 및 연락소가 지난 8일까지 제출한 증빙서류를 취합한 결과 총 925억원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7대 대선 당시의 보전신청 액수 901억6천400만원보다 약 24억원 많은 것이다. 당시 한나라당은 390억7천만원, 대통합민주신당은 372억4천900만원,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38억4천500만원을 보전신청했었다.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비용 제한액 559억7천700만원 안의 범위에서 신문·방송 광고비, 유세차량 대여비, 선거사무원 수당 등 선거운동에 합법적으로 사용한 비용에 한해 전액 국고로 보전해 주고 있다. 중도사퇴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선거비용 보전대상이 아니며, 무소속 강지원 후보 등 다른 군소 후보들은 지지율이 10%에 못 미쳐 선거 비용을 보전받지 못한다.
전기요금이 14일부터 평균 4.0% 인상된다. 1년5개월여 만에 네 번째 가격 인상이다. 지식경제부는 9일 전기요금을 평균 4.0%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국전력공사의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을 인가했다. 종별 인상률은 주택용 2.0%, 산업용 4.4%(저압 3.5%, 고압 4.4%), 일반용 4.6%(저압 2.7%, 고압 6.3%), 교육용 3.5%, 가로등용 5.0%, 농사용 3.0%, 심야 전력 5.0%로 정했다. 지경부는 월평균 전기요금은 도시 가구가 930원 늘어난 4만7천500원, 산업체는 27만원 늘어난 638만원 선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