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차두리가 소속팀 뒤셀도르프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독일 지역 신문인 라인니쉐 포스트는 인터넷판에서 뒤셀도르프 구단이 차두리에게 다른 구단을 알아볼 것을 제안했다고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뒤셀도르프 선수단이 스페인에서 진행하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10일 독일로 돌아올 예정이지만 차두리는 팀의 일정에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가정사를 이유로 특별 휴가를 받았던 차두리는 리그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두 번째 특별 휴가를 받아 팀 훈련에 불참했다. 차두리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선발 1경기를 포함해 총 10경기에 출장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동흡(62·사법연수원 5기·사진) 전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과도 이 후보자 인선을 상의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후보자는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헌법재판관, 수원지방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사법개혁추진위원회 추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8년간 법원에 재직한 정통 법관 출신으로서 1992년부터 헌재에 파견돼 3대 헌법연구부장으로 근무했으며, 2006년 9월∼2012년 9월까지 6년간 헌법재판관을 지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4년 동안 외부 인사가 헌재소장으로 임명된 관행을 깨고 헌법재판관 출신으로는 처음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청와대는 조만간 국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헌법재판관 겸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본회의 임명동의안 의결 등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일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 인선을 사실상 마치고 개인별 통보에 들어가 20명 안팎의 인수위원 명단이 4일 또는 6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은 이날 행정실 직원들이 출근해 업무를 시작하는 등 가동에 들어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막바지 인선에 열중했다. 그는 인사검증이 끝난 일부 인수위원과 전화통화를 갖고 인선 사실을 전달하며 새 정부 출범을 위한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전체 업무를 조율하는 국정기획조정분과위 총괄간사로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권영세 전 의원, 안종범 의원, 최외출 대선캠프 기획조정특보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제1, 경제2분과위 간사에는 김광두 행추위 힘찬경제추진단장, 강석훈 의원, 나성린 의원, 김영세 연세대 교수,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 등이 이름이 나오고 외교국방통일분과위에는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장수 전 의원, 심윤조 의원 등이 거명된다.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로는 박민식 의원과 이상돈 중앙대 교수, 고용복지분과에는 이종훈(성남 분당갑)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교육과학분과위에는 민병주 의원, 여성문화분과위는 김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새해 예산집행과 관련, “지난 5년간 비상경제대책을 하듯이 1·4분기 예산도 효과적으로 집행해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 탄력으로 새 정부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예산을 조기에 효과적으로 집행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파에 따른 전력난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다행히 원전 5·6호기가 재가동돼서 다행”이라며 “지식경제부가 전력수급 관리를 좀더 효율적이고 예민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력) 수급관리를 너무 느슨하게 해서 한쪽에서는 기업활동을 위축시키고 다른 한쪽에서는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임기) 끝까지 국무위원들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법원이 미성년자 성폭행범에 대한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 청구를 처음으로 받아들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김기영 부장판사)는 3일 미성년자 5명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표모(31)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성충동 약물치료 3년, 전자발찌 부착 20년, 정보공개 10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간치상, 특수강도강간 등으로 징역형을 산 적이 있으며 누범 기간에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장기간에 걸쳐 범행했으며 왜곡된 성의식을 갖고 있고 성욕과잉인 것으로 보여 스스로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약물치료가 피고인의 과다한 성적 환상과 충동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증으로 보여 치료 3년을 명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했지만 청소년 피해자의 성을 사고 나아가 강간했으며 그 장면을 촬영해 협박까지 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해자들은 극도의 성적 수치심을 느꼈을 것이고 강력한 처벌을 바라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바리스타인 표씨는 지난 2011년 11월
올해 1분기 가계 신용위험 예측치가 근 10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치솟았다. 은행의 대출 문턱 역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10~24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국내은행 여신 책임자를 면담해 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1분기 가계의 신용위험지수는 34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카드사태가 발생한 2003년 2~3분기(44포인트) 이후 가장 나빠진 것이다. 금융위기(2008년 4분기~2009년 2분기) 25포인트보다도 더 높다.2011년까지 3~9포인트 사이를 오르내리던 가계의 신용위험지수는 지난해 2분기 22포인트로 훌쩍 뛰더니 3분기 28포인트, 4분기 31포인트로 상승했다. 한은은 “경기 부진 영향으로 다중채무자 등 취약계층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에 대한 (은행의) 우려가 심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신용위험 역시 악화했다. 1분기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은 34포인트, 대기업은 13포인트였다. 모두 금융위기(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값이다. 신용위험이 상승하며 은행의 대출태도도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더 보수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2012년엔
‘돌아온 피겨 여왕’ 김연아(23·고려대)가 무려 7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김연아는 4~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3’ 겸 ‘제67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을 건너뛴 김연아는 이번 국내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한 뒤 3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해야 한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밴쿠버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다짐한 그에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는 소치를 향한 첫 걸음이다. 국내에는 김연아에 대적할 선수가 없어 출전권 확보는 확실해 보인다. 김연아는 이미 지난달 초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 트로피에서 20개월 만의 복귀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201.61점을 받으며 건재를 알렸다. 전매특허인 교과서 점프와 아름다운 연기 모두 전성기를 방불케 했다. 김연아가 획득한 201.61점은 지난 시즌 여자 싱글 최고 점수였다. 화려한 복귀를 알린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후배들과 함께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김연아 외에 김해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