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일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 인선을 사실상 마치고 개인별 통보에 들어가 20명 안팎의 인수위원 명단이 4일 또는 6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은 이날 행정실 직원들이 출근해 업무를 시작하는 등 가동에 들어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막바지 인선에 열중했다. 그는 인사검증이 끝난 일부 인수위원과 전화통화를 갖고 인선 사실을 전달하며 새 정부 출범을 위한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전체 업무를 조율하는 국정기획조정분과위 총괄간사로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권영세 전 의원, 안종범 의원, 최외출 대선캠프 기획조정특보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제1, 경제2분과위 간사에는 김광두 행추위 힘찬경제추진단장, 강석훈 의원, 나성린 의원, 김영세 연세대 교수,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 등이 이름이 나오고 외교국방통일분과위에는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장수 전 의원, 심윤조 의원 등이 거명된다.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로는 박민식 의원과 이상돈 중앙대 교수, 고용복지분과에는 이종훈(성남 분당갑)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교육과학분과위에는 민병주 의원, 여성문화분과위는 김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새해 예산집행과 관련, “지난 5년간 비상경제대책을 하듯이 1·4분기 예산도 효과적으로 집행해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 탄력으로 새 정부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예산을 조기에 효과적으로 집행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파에 따른 전력난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다행히 원전 5·6호기가 재가동돼서 다행”이라며 “지식경제부가 전력수급 관리를 좀더 효율적이고 예민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력) 수급관리를 너무 느슨하게 해서 한쪽에서는 기업활동을 위축시키고 다른 한쪽에서는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임기) 끝까지 국무위원들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법원이 미성년자 성폭행범에 대한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 청구를 처음으로 받아들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김기영 부장판사)는 3일 미성년자 5명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표모(31)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성충동 약물치료 3년, 전자발찌 부착 20년, 정보공개 10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간치상, 특수강도강간 등으로 징역형을 산 적이 있으며 누범 기간에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장기간에 걸쳐 범행했으며 왜곡된 성의식을 갖고 있고 성욕과잉인 것으로 보여 스스로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약물치료가 피고인의 과다한 성적 환상과 충동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증으로 보여 치료 3년을 명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했지만 청소년 피해자의 성을 사고 나아가 강간했으며 그 장면을 촬영해 협박까지 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해자들은 극도의 성적 수치심을 느꼈을 것이고 강력한 처벌을 바라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바리스타인 표씨는 지난 2011년 11월
올해 1분기 가계 신용위험 예측치가 근 10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치솟았다. 은행의 대출 문턱 역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10~24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국내은행 여신 책임자를 면담해 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1분기 가계의 신용위험지수는 34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카드사태가 발생한 2003년 2~3분기(44포인트) 이후 가장 나빠진 것이다. 금융위기(2008년 4분기~2009년 2분기) 25포인트보다도 더 높다.2011년까지 3~9포인트 사이를 오르내리던 가계의 신용위험지수는 지난해 2분기 22포인트로 훌쩍 뛰더니 3분기 28포인트, 4분기 31포인트로 상승했다. 한은은 “경기 부진 영향으로 다중채무자 등 취약계층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에 대한 (은행의) 우려가 심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신용위험 역시 악화했다. 1분기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은 34포인트, 대기업은 13포인트였다. 모두 금융위기(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값이다. 신용위험이 상승하며 은행의 대출태도도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더 보수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2012년엔
내일 서울경마공원서 헤럴드경제배 개막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는 2013년도 베이스볼아카데미 전문기록원 양성 과정을 19일 개강한다.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과정은 KBO 공식 기록원과 외부 강사진의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4주간 주말 5시간씩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자에게는 야구규칙집, 기록 가이드북, 야구기록지와 ‘풀어쓴 야구기록규칙’이 교재로 제공된다. 10일 오후 6시까지 KBO 홈페이지에 공지된 양식을 작성해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수강 대상자 60명은 신청 마감일 이후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14일 발표한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및 등급 인증서를 준다. 과정 종료 후에는 이론시험 및 실기 테스트를 통해 일부 성적 우수자를 공식기록원 지망 대상자로 추천, 선별할 예정이다.
‘돌아온 피겨 여왕’ 김연아(23·고려대)가 무려 7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김연아는 4~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3’ 겸 ‘제67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을 건너뛴 김연아는 이번 국내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한 뒤 3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해야 한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밴쿠버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다짐한 그에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는 소치를 향한 첫 걸음이다. 국내에는 김연아에 대적할 선수가 없어 출전권 확보는 확실해 보인다. 김연아는 이미 지난달 초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 트로피에서 20개월 만의 복귀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201.61점을 받으며 건재를 알렸다. 전매특허인 교과서 점프와 아름다운 연기 모두 전성기를 방불케 했다. 김연아가 획득한 201.61점은 지난 시즌 여자 싱글 최고 점수였다. 화려한 복귀를 알린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후배들과 함께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김연아 외에 김해진(1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32)이 부상 공백을 깨고 돌아온 가운데 팀은 강호 첼시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QPR은 3일 새벽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2~2013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터진 션 라이트-필립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15일 풀럼과의 17라운드에서 감격스런 시즌 첫 승을 올린 QPR은 이후 3연패를 당했지만 리그 4위인 첼시의 4연승 행진을 저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QPR은 승점 3을 추가하고도 여전히 정규리그 최하위(2승7무12패·승점 13·골득실 -19)에 머물렀다. 하지만 19위인 레딩(승점 13·골득실 -17)의 뒤를 바짝 쫓아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나서지 못했던 박지성은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교체 투입돼 첼시의 막판 공세를 막는 데 힘을 보탰다. 박지성이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달 2일 애스턴 빌라와의 15라운드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QPR은 전반 16분 측면 공격을 맡은 데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