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정권 인수인계를 할 때 있을 수 있는 북한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분석 등을 치밀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 박 대변인은 “대통령 선거 때 일선 장병이 비상근무를 했는데 이를 연장하라는 것은 아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를 잘해 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업무를 인수인계할 시점인데 우리나라에는 인수인계 문화가 아직 형성되지 못했다”면서 “혼란스러울 수도 있으나 공직자들이 마지막까지 국정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업무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화재, 전력수급 우려가 많은데 인수인계 과정에서 뜻밖의 재난재해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면서 “공직자들은 계속 일하는 것이니 마지막까지 평상처럼 일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연말연시에 업무도 바쁘고 많은 부처가 세종시로 옮겨가 국정수행에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공직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국내 테니스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헤드컵 양구 실내주니어 테니스대회’가 27일부터 여드레간 강원도 양구군 초롱이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다.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짊어질 기대주 남자 32명, 여자 16명이 초청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참가자는 주니어 세계랭킹 16위인 정현(수원 삼일공고)이다. 정현은 올 시즌 300위대에서 시작했지만 인도 주니어 테니스대회와 이덕희배 대회 등에서 우승을 휩쓸며 한 때 자신의 최고 순위인 14위를 찍기도 했다. 10월 남자프로테니스(ATP) 삼성증권배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달러)에서 성인 무대에 도전해 16강에 진출하기도 한 그는 현재 ATP 랭킹 770위 내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장 촉망받는 주니어 선수로 꼽힌다. 청각장애 테니스 선수인 이덕희(제천동중)의 활약도 관심을 끈다. 올해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대회에서 단식 5회, 복식 3회 우승을 휩쓴 이덕희는 주니어랭킹 115위를 기록, 또래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국내 최연소로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에 진입한 김다혜(중앙여고)와 국내 주니어랭킹 1위 정영원(안동여고), ITF 주니어랭킹 143위인 김다빈(구서여
한국 킥복싱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킥복싱협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인도 서부 도시 푸네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 킥복싱 챔피언십 및 2013 스포츠어코드 월드 컴뱃게임 아시아대륙 대표 선발전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킥복싱 선수권대회에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아시아 킥복싱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아시아 대표선수로 발탁돼 내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3 스포츠어코드 월드 컴뱃게임 참가자격을 얻는다. 대한체육회 인정단체인 대한킥복싱협회는 국제대회에 꾸준히 선수단을 파견하는 등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마케도니아에서 열린 세계 킥복싱 선수권대회에는 선수 2명을 파견, 유현우가 한국 킥복싱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대한킥복싱협회는 내년 6월29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제4회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 선수단 파견을 위해 다음달 26일부터 이틀간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연다.
일본 여자실업축구 고베 아이낙에서 활약하는 지소연(22)이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왕후배 3연패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소연은 24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의 NACK5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 레이디스와의 제34회 왕후배 전일본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고베는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수비수 다나카 아스나의 극적인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베는 이 대회 3연패와 함께 정규리그까지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지소연은 올해 정규리그 4골(7도움), 컵대회 3골(2도움), 여자클럽선수권대회 1골 등 통산 8골(9도움)의 성과를 거두고 시즌을 마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어리석다”며 “세상은 바뀌었지만 원칙은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의왕시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런 원칙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통한다는 의미에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야간 고등학교에 겨우 진학해 돈을 벌어가며 어렵사리 학교를 마쳐야 했던 자신의 젊은 시절을 들려주며 한 때 잘못된 선택으로 수감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줬다. 이 대통령은 “저는 야간학교에 다녀 낮에는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국화빵을 구웠다”고 자신의 일화를 들려주면서 “그런데 부끄러워 큰 밀짚모자를 쓰고 하자 어머니가 ‘네가 노력해서 먹고사는데 당당하게 하라’고 하신 말씀을 일생 간직하고 있다”고 떠올렸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잘 살아도 가정적으로 아주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이 많다”면서 “사람이 살다 보면 형편 때문에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그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것”이라고 말했다.
투수 우선 제공… 남는 공 2월 대만 합숙훈련서 사용 내년 3월 열리는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프로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1월부터 WBC 공인구로 훈련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한 관계자는 “미국 쪽에 WBC 공인구 5천 개 정도를 주문했고 조만간 도착한다”고 24일 전했다. KBO는 공을 받으면 WBC 대표팀 예비 엔트리 28명 중 13명을 구성한 투수들에게 먼저 나눠주고 남는 공은 2월 13일부터 대만 자이현에서 열리는 대표팀 합숙훈련 때 사용할 예정이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광현(SK), 봉중근(LG) 등이 빠지면서 투수진은 오승환·장원삼·차우찬(삼성), 박희수(SK), 노경은·이용찬(두산), 정대현(롯데), 윤석민·김진우·서재응(KIA), 유원상(LG), 손승락(넥센), 장원준(경찰야구단)으로 새로 구성됐다. WBC 예비 엔트리에 뽑힌 일본 선수들은 현재 개인 훈련을 하면서 WBC 공인구와 일본 공인구의 차이를 비교하고 있다. 일본보다 WBC 대비가 늦었으나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이 개인 훈련을 하다가 해마다 2월 1일부터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에 돌입하는 반면 우리 선수들은 1월 초부터 팀 훈련을
2013년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월드컵 축구대회와 같은 큰 스포츠 행사가 없지만 국내·외 체육계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다. 무엇보다 ‘국민 스포츠’인 프로야구에 지각 변동이 예정돼 있다. 바로 올해 2군에서 몸을 푼 NC 다이노스가 2013시즌에는 1군에 진입해 ‘9개 구단’ 체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출범 32년째를 맞는 프로야구는 1991년 8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이래 22년 만에 9개 구단이 1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NC의 가세로 1군 총 경기 수는 올해 532경기에서 576경기로 늘어났다. 총 경기 수는 늘어났지만 홀수 구단 체제로 팀 당 경기수는 128경기로 줄었다. 또 2~3연전이 벌어지는 동안 한 구단은 휴식을 취하면서 마운드를 재정비할 수 있어 정규리그 성적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축구에서는 골 판정 전자장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호크아이 또는 골레프 등 2가지 기술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받은 기술이 2013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이 골라인을 넘었는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는 축구에서 골 판정 전자장비는 이달 일본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에서 시험 가동됐고 2013년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뱀이 상징하는 풍요로움에 걸맞게 풍성한 수확을 거두려는 스포츠계 뱀띠 스타들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표적인 뱀띠 스포츠 선수는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다. 1989년생인 박태환은 내년 9월27일 만 24세가 된다. 런던올림픽에서 ‘실격 파동’을 딛고 값진 은메달 2개를 따낸 그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을 결심,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내년 1월부터 마이클 볼 코치가 있는 호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이다. 단국대 대학원에 다니는 박태환은 학업에도 힘쓰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벼르고 있다.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신화’를 쓴 축구대표팀에도 1989년생 뱀띠 선수가 많다. 당시 주장이었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비롯해 기성용(스완지시티), ‘독도 세리머니’의 주인공 박종우(부산), 김보경(카디프시티), 김기희(알 사일랴) 등이 그 주인공이다. 런던에서 한국 축구의 주역으로 우뚝 선 이들은 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힘을 실을 참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돌풍’의 주인공인 이영표(밴쿠버)는 이들과 띠동갑인 1977년생 뱀띠다. 이영표는
미국 재정절벽 우려로 상승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로 소폭 하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107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에 빠진 영향으로 0.80원 오른 1075.10원에 개장했다. 연소득 100만달러 미만 가구의 감세 혜택을 연장하는 ‘플랜B’ 표결이 미 의회에서 연기돼 연내 재정절벽 협상 타결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전 한 때 1076.20원까지 올라갔던 환율은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온 영향으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거래가 한산한 편이어서 그리 많지 않은 네고 물량에도 달러화가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은행간 현물환 거래량(외국환중개사 경유분 기준)은 44억4천500만달러로 지난해 12월26일(42억6천300만달러)에 이어 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후 3시30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3원 내린 100엔당 1273.05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