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때가 되고 적절한 여건이 조성되면”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19일(현지시간) 거듭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먼저 남북 간 대화, 교류, 협력이 가능해지도록 돕기 위해 북한을 방문해 북한 지도부와 관련 사안을 논의할 준비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북한의 새 지도부를 언급하면서 “나는 평화와 안정, 그리고 남북 간 대화, 교류, 협력에 대한 입장을 매우 분명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북한 지도부의 “적절한 대답”이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북한의 도발적인 로켓 발사로 우려를 자아냈으며 국제 사회의 뜻에 반대되는 것”이었다면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반 총장의 발언은 지난 10월 30일 한국을 방문, 첫 국회 연설에서 그가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북한 방문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은 것이다. 당시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한반도 평화증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역할을 할 준비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한 바 있다.
전국 야구장 수가 지난해보다 99개 늘어난 260개로 집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약 2개월 동안 전국 238개 지방자치단체의 야구장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2009년과 2011년에도 전국 야구장 현황을 조사했지만 지자체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늘어나는 국내 야구장 인프라 현황을 파악하고 동호인 야구인들이 구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올해에는 35개 지자체에서 신설 구장을 포함해 52개의 야구장이 새로 파악됐다. 또한 4대강 사업으로 야구장 47개가 조성됐다. 2012년에만 총 99개의 야구장이 늘어난 셈이다. 이로써 전국의 야구장 수는 지난해 161개에서 260개로 늘었다. 추가된 야구장은 경기도가 22개로 가장 많다. 경남(16개), 대구(12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지역은 하나도 없었다. 그동안 전국의 야구장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KBO가 2009년에 전국야구장백서를 처음 발간했을 때 140개였던 것이 지난해 161개로 21개(15%) 증가했다. 올해는 다시 작년보다 62%나 늘었다. 하지만 2만여 개로 추산되는 동호인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복귀를 목표로 출범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야구의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정규이닝을 9회에서 7회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요구를 수용하고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야구 정규 이닝 단축을 고려 중이라고 20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IOC는 야구를 9회까지 진행하면 너무 길어 TV 중계가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에서 경기 시간 조정을 원하고 있다. 국제야구연맹은 IOC의 이러한 방침에 따라 야구가 올림픽에서 마지막으로 치러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끝장 승부’ 대신 연장 11회 이후 주자를 1,2루에 두고 경기를 치르는 ‘승부치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환원을 위해 소프트볼과 ‘단일화’를 이룬 야구는 소프트볼과 같은 7회 경기로 이닝을 줄여 IOC의 요청을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올림픽 참가를 희망하는 7개 후보 종목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우슈, 롤러스포츠, 스쿼시,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등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프로그램위원회에 참석해 올림픽 참가를 호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2020년 올림픽 종목을 선별중인 IOC 프로그램위원회는 7개 후보종목의 장단점을 평가해 집행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IOC는 내년 5월 중에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1종목을 선택해 총회에 상정,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2020년 올림픽 참가종목을 최종 결정한다. 앞서 IOC는 2009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총회에서 골프와 럭비를 2016년과 2020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26개 종목에 골프, 럭비를 더해 28개 종목이 열린다. 그러나 2020년 올림픽은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26개 종목 가운데 1종목을 제외하고 대신 후보종목에서 1종목을 선택한다. IOC는 이 같은 결정을 내년 2월 집행위원회에서 논의하고 9월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종주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18대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해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선택이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번 대선이 차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국민과 선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하루도 소홀함이 없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정을 살피는 데 전념할 것이며, 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대통령직 인수인계 작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