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또 2골을 폭발해 한해 최다골 기록을 늘렸다. 메시는 13일 스페인 코르도바의 누에보 아르칸헬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국왕컵 축구대회(코파 델 레이) 16강 원정 1차전 코르도바(2부리그)와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몰아넣었다. 정규리그 5경기 연속 2골을 기록한 그는 코파 델 레이에서도 그 행진을 이어가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이 골로 메시는 한해 최다 골 기록을 88골로 늘렸다. 메시는 10일 레알 베티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2골을 넣어 1972년 게르트 뮐러(독일)가 세운 한해 최다 골 기록(85골)을 40년 만에 갈아치운 바 있다. 메시는 전반 11분 팀 동료 다비드 비야의 패스를 받아 골대를 향해 가볍게 차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29분에 그는 상대편 골대를 향해 순간적으로 쇄도해 알렉시스 산체스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8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괴물 투수’ 류현진(25)을 품에 안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구단 홈페이지에서 류현진을 3선발로 예상해 눈길을 끈다. 다저스는 12일(현지시간) 갱신한 ‘뎁스 차트’에서 각 포지션의 주요 선수 명단을 정리해 공개했다. 이 가운데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에 이어 채드 빌링슬리와 조시 베켓이 4, 5번에 자리 잡았고 크리스 카푸아노, 애런 허랭, 테드 릴리 등이 6~8번의 예비 선발 후보로 지목됐다. 이는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거는 기대를 새삼 보여주는 증거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그레인키를 손에 넣고 에이스 커쇼와도 장기 계약을 추진하면서 다저스는 확실한 선발 ‘원투 펀치’를 확보했다. 이미 올 시즌에도 탄탄한 선발진용을 갖추고 있던 만큼 류현진도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안정적인 선발로 활약할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류현진이 카푸아노(12승12패), 빌링슬리(10승9패), 허랭(10승10패), 베켓(7승14패), 릴리(5승1패) 등 경쟁자들보다 앞선 순위에 오른 것이다. 다저스는 앞서 류현진에게 3선발급에 해당하는
북한이 12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3단 로켓인 은하 3호를 전격 발사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의 로켓 발사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오늘 오전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서해에 배치된 우리 세종대왕함이 9시51분20초에 첫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 장거리 로켓은 9시52분께 1단 추진체가 분리된 뒤 53분께 백령도 상공을 통과했고 58분에는 오키나와 서쪽을 통과했다. 1단 추진체는 변산반도 서쪽 해상, 2단 추진체는 필리핀 근해에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11시23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운반로케트 ‘은하 3호’를 통한 ‘광명성 3호’ 2호기 위성의 발사가 성공했다”며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로켓 발사를 발표한 것은 이날 오전 9시51분께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은하 3호’를 발사한지 1시간30분 만이다.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의 전격 로켓 발사에 당혹스러운 반
북한의 12일 장거리 로켓 발사는 국제사회의 예상과 달리 그야말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북한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10일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결함’을 인정하고 발사기간을 기존 10∼22일에서 오는 29일로 1주일 연장한데다 11일에는 로켓을 발사대에서 분리한 뒤 인근 조립건물로 옮겨 해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달 23∼29일 로켓을 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고 기술적 결함이 심각할 경우 내년으로 발사가 다시 연기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북한이 로켓을 전격 발사한 것은 우선 기술적 결함이 크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 발사 성공 대대적 선전=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20분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 보도에서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운반로케트 ‘은하 3호’를 통한 ‘광명성 3호’ 2호기 위성의 발사가 성공했다”며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로켓 발사 사실을 처음 밝혔다. 이어 “온 나라에 위대한 김정일 동지에 대한 그리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대응책을 모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직후 국가위기관리 상황실에서 안광찬 국가위기관리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NSC 회의 직후 발표한 정부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와 1718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과 위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그간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발사 철회 요구를 무시하고, 북한이 이러한 도발을 강행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유엔 안보리가 의장 성명을 통해 경고한 대로 북한은 이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지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될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허비하는 막대한 재원을 절박한 민생문제 해결에 사용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내년 뱀띠해 활약상이 기대되는 뱀띠 최고경영자(CEO)로 LS그룹 구자열 회장과 삼성생명 박근희 부회장이 꼽혔다. 12일 기업분석 전문기관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1천대 상장사의 뱀띠 CEO 현황을 조사한 결과 96명이 활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3년생이 71.9%(69명)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최근 LS그룹을 이끌게 된 구자열 회장이 돋보였다. 구자열 회장을 포함해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삼양 김윤 회장 등이 53년생 오너가 CEO에 해당됐다. 53년생 전문 경영인중에는 최근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한 박근희 부회장이 주목을 받는다. 최연소 뱀띠 CEO는 77년생 다날 류긍선 대표이사로 확인됐다.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박주영(27·셀타 비고)이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방을 터뜨릴지 주목된다. 셀타 비고는 오는 13일 오전 6시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1차전을 치른다. 박주영은 발이 근질거릴 수밖에 없다. 이달 들어 정규리그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거의 뛰지 못해 체력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지난 3일 레반테와의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7분에 교체 투입됐다. 최근 경기인 지난 10일 빌바오와의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물렀다. 박주영의 공격 파트너인 이아고 아스파스(25)는 빌바오전에서 풀타임을 뛰어 지쳤다. 경쟁자로 분류되는 마리오 베르메호(34)도 74분을 소화해 피로한 상태다. 셀타 비고는 국왕컵에서 최근 짜릿한 승리를 경험해 사기가 높다. 지난달 30일 알메리아와의 32강 2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합계점수 3-2(1차전 0-2)로 이겨 16강 티켓을 낚았다. 그 경기에서 박주영은 선제골을 터뜨려 극적인 승리에 한 몫을 제대로 했다. 박주영은 지난 10월 21일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대결했다. 셀타 비고는 전반 11분
한국 남자청소년 탁구대표팀이 2012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져 3위를 했다. 한국은 11일 일본 하이데라바드 가치볼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2004년 대회 이후 8년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또다른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1-3으로 진 프랑스와 공동 3위에 만족했다. 첫번째 주자인 수비수 최덕화(창원남산고)가 요시다 마사키에게 0-3으로 완패해 출발부터 좋지 못했던 한국은 두번째로 나선 장우진(성수고)이 풀세트 접전을 끝에 무라마쓰 유토에게 2-3으로 져 패색이 짙어졌다. 김민혁(창원남산고)이 사카이 아스카를 3-1로 물리쳐 1경기를 만회했지만 네번째 경기에서 최덕화가 유토에게 1-3으로 패해 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8강에서 중국에 패해 5~8위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난 여자팀은 미국을 3-2로 꺾고 루마니아와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여자 단체전 결승은 중국과 일본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인 동포가 많은 이곳에서 오래 있고 싶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25)이 11일 로스앤젤레스 한인 타운에서 팬 미팅 행사를 열었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다저스 유니폼 ‘다저블루’를 입힌 뒤 하루만에 한인 타운에서 이런 행사를 개최했다.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활약 뿐 아니라 한인 팬을 많이 불러 모을 것이라는 다저스 구단의 기대가 읽혀지는 행보다. 한인 타운 중심가 라디오코리아 사옥 앞 광장에서 열린 팬 미팅에는 300여명의 다저스 팬이 몰려 새로운 에이스를 환영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한인 학생 풍물패 ‘한울림’이 신나는 농악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돋웠다. 등번호 99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다저스 모자를 쓴 류현진은 인사말에서 “동포 팬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면서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래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또 박찬호의 최다승 기록을 언제쯤 깰 것이냐는 질문에 “10년 안에 깨겠다”고 장담했다. 간단한 질의응답을 마친 류현진은 팬들이 가져온 야구공이나 야구 배트, 노트에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교감을 나눴다. 이날 팬 미팅은 한인 팬을 겨냥한 행사였지만 정작 모여든 팬 가운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