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4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이념적 차이를 느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가진 국민소통자문단과의 오찬회동에서 “문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중도적 입장이 변했느냐”는 질문에 “나는 합리적 보수와 온건 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 TV토론에서도 (문 후보와의 차이를) 확인했다”며 “내 입장은 합리적 보수와 온건 진보를 아우르는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아마 TV토론에서 남북정상회담, 금강산 관광재개 등에 대한 견해차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또 이날 오찬에서 민주당 문 후보 지원방법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고 고민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내 신조가 똑같은 실수를 두번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를 하려면 왜 실패했는지 알아야 한다”며 조언을 구한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장거리 로켓인 ‘은하3호’의 1단 로켓에 이어 2단 로켓 장착도 완료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2단 로켓까지는 장착을 완료했으며 현재 3단 로켓 장착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은 발사대에 가림막을 설치한 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는 한미 정보자산 등을 통해 확보한 정보를 분석해 이런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하3호는 1~3단 로켓으로 구성돼 있으며 3단 로켓까지 장착되면 로켓 조립은 끝난다. 1~3단 로켓이 조립되면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하는 지원구조물이 설치되고 전력 및 연료주입용 각종 케이블도 연결된다. 이후 산화제와 함께 연료가 주입되고 연료 주입이 완료된 상태에서 최종 점검이 이뤄진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위기관리체계로 전환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오늘 오후 1시부터 통합위기관리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면서 “통합TF는 국방부 정책실과 정보본부, 합참의 작전본부 실무자로 구성되며 팀장은 준장급 장성이 돌아가면서 맡는다”고 밝혔다. 작전과 정보 분석 전문가 등 10명 이내로
오는 8일부터 넓이 150㎡ 이상의 음식점에서 흡연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공중이용시설은 건물 뿐 아니라 정원과 주차장 등 옥외까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공공 시설을 이용하는 흡연자들은 별도 흡연실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과 그 시행령·시행규칙의 개정 조항들이 오는 8일부터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 넓이가 150㎡ 이상인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소(전국 8만여 곳으로 추정)는 8일부터 별도로 마련하는 흡연실을 제외한 영업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고객 등은 별도로 마련된 흡연실이 있을 경우 이 곳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으며 이를 어기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공중이용시설과 어린이·청소년이용시설은 옥내뿐 아니라 주차장, 화단, 운동장 등을 포함한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여기에는 대형 건축물·상가·체육시설, 정부·지방자치단체·국회·법원·공공기관&
휘발유 가격이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4일 현재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39.46원으로, 8월7일 1천938.70원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올해 들어 휘발유 가격이 1천940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1월과 6~8월에 이어 세번째다. 특히 휘발유는 지난 9월24일(2천24.66원) 이후 70일간 내내 내리막길을 걸어 85원가량 빠졌다. 이날 자동차용 경유도 ℓ당 1천763.15원으로, 8월9일(1천762.15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9월 1천840원대까지 치솟았던 경유는 하락세를 지속하다 지난달 1일 1천800원선이 붕괴됐으며, 이후에도 하향곡선이 이어지고 있다.
‘피겨 여왕’의 귀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연아(22·고려대)가 4~9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트로피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4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0개월 만에 김연아가 실전 무대에서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당시 1년여 만에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는 이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태는 데 집중하면서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거취를 두고 심사숙고한 김연아는 결국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뛰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가 나서는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이다. NRW트로피 대회는 주로 어린 선수들이 국제 경험을 쌓으려고 출전하는 ‘B급 대회’로 분류된다. 그랑프리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무대에서 주로 연기를 선보이던 김연아가 이 대회를 선택한 것은 지난 시즌을 건너뛴 탓에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공인된 국제 대회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점수(TES)를 얻은 선수에게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준다. 김연아의 기본 실력을 고려할 때 ISU가 정한 최소 기술 점
한국 야구가 2013년 3월 열리는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에서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WBC 조직위원회가 4일 발표한 대회 일정을 보면, 네덜란드·호주·대만과 B조에 편성된 한국은 대만 타이중의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네덜란드(3월 2일), 호주(4일), 대만(5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1라운드에서 상위 2위 이내 오르면 한국은 2라운드에 진출해 A조(일본·쿠바·브라질·중국) 1,2위와 대결한다. 2라운드 경기는 3월 8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다. 한 번씩 맞붙어 순위를 가리는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서는 패자부활전 방식이 도입된다. A조 1위와 B조 2위, A조 2위와 B조 1위가 엇갈려 먼저 맞붙는다. 여기에서 이긴 팀과 진 팀은 각각 승자 대결, 패자 대결로 2차전을 진행한다.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긴 팀은 2라운드 결승에 선착하고, 승자조 패배 팀과 패자조 승리 팀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2라운드 순위 상위 두 팀은 4강에 올라 3월 18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준결승을 벌인다. 대망의 결승은 3월 20일 열린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에서 뛰는 지동원(21)이 소속팀의 21세 이하(U-21) 육성팀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3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 U-21팀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쐐기골을 뽑아냈다. 타이터스 브램블의 선제골과 애덤 리드의 추가 골로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지동원은 골문 바로 앞에서 생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프레이저 캠벨의 한 골까지 더해 멀찌감치 도망간 선덜랜드는 경기 막판에 카림 로시에게 한 골을 내주고도 4-1로 여유롭게 승리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차례도 뛰지 못한 지동원은 U-21 팀 경기에서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와 임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