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작되는 프로축구 2부리그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군체육부대(상주 상무)와 경찰청이 ‘국가대표급’ 전력을 갖추면서 양 팀의 대결이 흥행카드로 떠올랐다. 20일 상무의 정기선수 모집 합격자 명단에 든 선수 14명의 면면은 화려하다. 국가대표 골잡이 이근호와 더불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탠 이재성, 이호가 이름을 올렸다. 또 하태균(수원), 김동찬(전북) 등이 공격진에 가세했고, 김진규(서울)와 정훈(전북) 등은 수비를 탄탄하게 해줄 선수다. K리그 팀에서도 한몫을 해주던 이들이 김재성, 백지훈 등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이룬다면 2부리그 최고 수준의 전력을 갖출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지난 9월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내년도 2부리그 ‘자동 강등’이 결정되면서 올해 남은 K리그 일정을 거부한 상무는 ‘아마추어 전환’까지 검토하다 결국 2부리그 참가를 결정했다. AFC의 클럽라이선스 요건(구단 법인화·프로선수 계약서 작성)을 갖추고 2부리그 참가를 확정하는 절차가 남아있지만, 내년도 경기에 나설 선수단을 뽑고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 방침을 정하는 등 리그 출전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박항서 감독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하는 김보경(23·카디프시티)이 소속팀의 선수가 될 자격이 있다고 자신했다. 김보경은 구단 공식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카디프시티의 선수가 될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보이겠다”며 18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10일 헐시티와의 정규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김보경은 팬들이 뽑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공에 대한 집념이 돋보였다는 게 팬들의 평가였다. 지난여름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경기에서 팬들이 성과를 인정해주자 김보경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세 번째 선발 출전이자 홈에서는 두 번째인데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혀서 매우 기쁘다”며 “동료와 팬들이 비로소 나를 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타지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만도 하지만 팀 동료와 런던올림픽에서의 경험이 웨일스 생활 연착륙에 도움됐다고 밝혔다. 김보경은 “동료가 도와줘서 웨일스 생활에 금세 적응했다”며 “올림픽 3~4위전을 카디프시티 홈구장에서 치른 것도 영국 축구팬들의 열정을 몸소 느낀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팀의 일원으
한국 프로야구 간판 투수 류현진(25·한화 이글스)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협상 테이블에 처음으로 앉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SB네이션은 류현진과 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19일(현지시간) 다저스 구단 관계자와 만나 입단 협상에 들어갔다고 야후스포츠의 메이저리그 담당인 팀 브라운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다저스는 포스팅에서 2천573만7천737달러33센트(약 280억원)라는 최고 응찰액을 적어내 류현진과의 우선 협상권을 따낸 구단이다. 이들은 이날 점심을 같이하면서 협상에 관련된 세부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 측이 이날 첫 협상에서 다저스에 어느 정도의 연봉을 요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의 에이전트가 보라스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큰 액수를 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SB네이션은 분석했다. 최근에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계 선수들을 살펴봐도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다르빗슈 유(텍사스)는 모두 5천만달러 이상의 잭팟을 터뜨렸다. 류현진과 다저스의 협상 마감 시한은 다음 달 12일이다. 스탠 카스텐 LA 다저스 구단 사장은 윈터미팅(12월3~6일)이 끝날 때까지는 류현진과
삼성일반노조(김성환 위원장)는 19일 이건희 회장 등 삼성그룹 임직원 9명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이 지역대책협의회(지대위)라는 조직을 통해 노조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미행 또는 감시하고 도·감청해왔다는 증언이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삼성SDI 울산지대위에 근무하다 퇴직한 인사차장을 통해 관련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아세안(ASEAN)+3(한·중·일)이 단일 경제권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연계성에 관한 아세안+3 파트너십 선언’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을 포함한 아세안+3의 13개국 정상들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 평화궁전에서 개최된 ‘제15차 아세안+3 특별 정상회의’를 열어 역내 개발격차 해소를 위해 연계성 증진 노력이 필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상들은 선언에서 다층적 지역협력과 상대국과의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세안 연계성이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의 핵심 요소라는 데 합의했다. 특히 각국 정상은 지리적 접근성, 상호의존성 등을 고려할 때 아세안+3 차원의 연계성 증진이 동아시아 전체의 연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정상들은 아세안+3에서 모든 협력분야 중 연계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에 대한 각종 사업 지원을 위해 재정 지원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민간분야의 참여와 민·관 파트너십을 장려하고, 아세안+3 파트너십 증진을 위한 연구그룹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또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를 포함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