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상대회가 16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상(韓商) 네트워크’라는 주제 아래 재외동포재단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7개국 1천500여 명의 동포 경제인과 350개 국내 중소기업 임직원 등 총 3천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350개 국내 중소기업이 총 391개 부스를 설치해 한상들과 1대 1 미팅과 유통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나선다.
미국이 영토와 과거사를 둘러싼 한일 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에서 독도와 과거사를 둘러싼 한·일 갈등과 관련,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은 안호영 외교부 1차관과의 대화에서 “대북 (도발)억제 차원에서 한·미·일 협력은 중요하다”면서 “한·일간에 문제가 대화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한에 앞서 일본을 방문한 번스 부장관은 15일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 등과의 면담에서 일본 측에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전략대화를 마친 뒤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 번스 부장관은 중국 측 인사들과 만나 중일 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 하버드대학의 앨빈 로스 교수와 캘리포니아대 로이드 섀플리 교수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안정적 배분과 시장 설계 실행 이론에 대한 이들의 연구에 상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800만 크로네(13억여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는 거시경제 변수들의 영향을 분석하는데 기여한 미국의 토머스 사전트 미국 뉴욕대 교수와 크리스토퍼 심스 프리스턴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노벨상은 생리의학상·물리학상·화학상·문학상·평화상·경제학상 등 6개 부문의 수상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본격적인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아웃도어 의류 할인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AK몰은 15~18일 ‘크레이지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열고 최대 84%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내놓는다고 15일 밝혔다. 마틴클로니, 야마노 등 브랜드를 84% 할인하며 블랙야크 이월상품도 최고 6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쟈칼 남성용 등산재킷은 74% 할인된 2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도 12∼28일 모든 영업점에서 가을맞이 아웃도어·골프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고어텍스 페어에는 코오롱스포츠,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현대백화점도 25일까지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경인지역 6개 점포에서 아웃도어 제품을 30~50% 할인해주는 ‘2012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도 24일까지 등산관련용품을 5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마트는 9일부터 경량 덕다운 점퍼와 경량 구스다운 점퍼를 시중 제품의 절반 가격으로 판매해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15일 “기업은 생산성 향상에만 투자하기보다는 이제 노동자와 사람의 안전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에서 6년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근무하고 나서 뇌종양 수술로 재활 치료 중인 한혜경 씨와 면담한 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역할이듯 기업도 그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노동자가 직업병의 입증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는데, 큰 병에 걸린 분이 어떻게 시간과 비용 들여서 그걸 증명해 내겠느냐”며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업현장과 직업병 간의 관련성 입증을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먹고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라가 정말로 발전하고 품격을 지니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돈보다도 사람을 가치 중심에 놓고 사람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그런 나라가 품격있는 나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15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북한군 귀순 당시 경계태세 소홀과 상황보고 혼란 등의 책임을 물어 합참과 1군사령부, 8군단, 22사단 등의 관련자를 대대적으로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단장인 이영주 해병소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북한군 귀순 사건과 관련해 명백한 경계작전 실패이자 상황보고 체계가 부실했다는 것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면서 “잘못이 드러난 상위 계급자 위주로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해 문책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책 대상자는 중장 1명과 소장 2명, 준장 2명 등 장성 5명과 대령 5명, 중령·소령 각 2명 등 영관장교 9명으로 총 14명이다. 이는 GOP(최전방초소) 경계작전태세 허점 등을 이유로 군에서 취한 문책조치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국방부는 북한군 병사가 발각된 소초의 상급부대인 22사단에 대해서는 경계태세 소홀 책임을 물어 조모 사단장(소장)과 김모 연대장(대령)을 보직해임하고 육군본부 징계위원회에 넘겼다. 정모 대대장(중령)은 보직해임과 함께 수사 의뢰했다. 최상급부대인 합참에 대해서는 상황보고 혼선 등의 책임으로 신모 작전본부장(중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