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해외연수자에게 수천만원의 학비·생활비에다 별도의 성과급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코트라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이강후(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코트라는 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해외연수를 떠난 직원에게 등록금 등의 명목으로 연 최대 3천9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해외연수 지원비는 총 7억3천만원에 달했다.
코트라는 여기에 더해 2~3명의 연수자에게 기본급 대비 200~300%의 성과급을 별도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처음 도입된 해외연수자 성과급 지급은 2009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자 잠시 폐지됐다가 작년 6월 노조측의 요구로 부활됐다.
정부투자기관·공기업의 예산 편성 지침에 따르면 성과급은 경영실적 평가에 따라 기관별로 차등지급하게 돼 있다.
하지만 해외연수자들은 회사 업무를 수행하지 않아 근무실적이 없기 때문에 성과급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해외연수자들에게 거액을 지원하는 것도 중소기업 직원이나 국민 눈에는 특혜로 보일 수 있는데 성과급마저 지급하는 것은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