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골잡이 박주영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23일 스페인 갈리시아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23분 결승골을 넣었다.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셀타비고는 2-1 승리를 거뒀다. 박주영은 지난 15일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후 바로 다음 경기에서 골을 폭발시켜 홈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한국인 선수가 스페인 프레메라리가에서 골을 터뜨린 것은 박주영이 처음이다. 전반까지 0-0으로 헤타페와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셀타 비고는 후반 12분 아크 왼쪽에서 미카엘 크론-델리의 전진 패스를 이어받은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넣어 앞섰다. 그러나 2분 만인 후반 14분 압델 아지즈 바라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1분 마리오 베르메호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된 박주영은 투입된 지 2분 후인 후반 23분 페널티 지역 안쪽으로 쇄도해 크론-델리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완벽한 마무리로 결승골을 넣었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2승(3패&midd
SK 와이번스가 가을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롯데와의 사직 2연전을 싹쓸이하고 막판 순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지난해 역대 구단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한 SK는 프로야구에서 가을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이 됐다. 2007년 2패 후 4연승으로 첫 한국시리즈 정상을 밟은 이래 포스트시즌에서 수차례 명승부를 승리로 이끌고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런 경험이 선수단에 쌓이면서 가을만 되면 집중력이 한 단계 올라가 더욱 강력한 팀으로 변모한다. 이만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에도 SK는 ‘가을의 저력’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SK는 7월 초순 8연패에 빠져 2006년 이후 처음으로 6위까지 떨어지는 등 최근 6년 중 가장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8월 15일부터 23일까지 7연승 행진을 벌여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9월에는 한 차례 4연승을 포함해 7승1무4패의 고공행진을 하더니 어느새 2위 자리를 빼앗았다. 올 시즌 SK의 팀 평균자책점은 3.90으로 8개 구단 중 5위다. 그러나 9월 들어서는 3.53으로 떨어졌다. 팀 타율 역시 시즌 전체를 통틀어서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바르셀로나가 9분 동안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따라 터뜨린 리오넬 메시의 화끈한 득점력을 앞세워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에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상대로 1-2로 밀리던 후반 26분과 후반 36분에 연이어 터진 메시의 연속골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2골을 기록한 메시는 말라가(스페인)의 공격수인 이스코와 함께 단숨에 본선 득점랭킹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만에 수비를 책임지는 헤라르드 피케가 발목을 다쳐 알렉스 송으로 교체되는 시련을 겪었지만 2분 뒤 크리스티안 테요의 중거리 슈팅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수비수인 다니 아우베스의 자책골로 어이없이 동점을 허용하더니 후반 13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호물루에게 역전골까지 내줘 흔들렸다. 이때 해결사로 등장한 것은 ‘마라도나의 재림’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26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테요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논스톱 슈팅
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10% 정도만을 남긴 2012 프로야구가 올해도 풍성한 기록을 쏟아냈다. 하지만 그 기록 중에는 감추고 싶은 부끄러운 기록도 적지 않게 나왔다.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들은 19일까지 볼넷(480개)과 몸 맞는 볼(66개)을 합친 사4구를 모두 546개나 내줬다. 이는 8개 구단 투수 중 가장 많은 수치로 가장 적은 삼성 투수들(볼넷 357개·몸 맞는 볼 36개, 총 393개)보다 153개가 많다. 시즌 초반부터 투수들의 볼넷 남발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김시진 전 넥센 감독의 고충을 알 만하다. 역대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팀 사4구 기록은 LG 트윈스가 2001년 작성한 706개다. ‘잠실 라이벌’인 두산과 LG는 최다 병살타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두산이 병살타 114개로 단연 1위, LG가 100개로 2위다. 두 팀은 희생번트 순위에서는 각각 6위(두산·90개)와 8위(LG·78개)에 머물러 양팀 사령탑이 득점 찬스에서 강공을 선호했음을 알 수 있다. 시즌 최다 병살타는 쌍방울이 1992년 세운 138개다. 선발 투수진이 무너져 시즌 운용에 어려움을 겪은 SK는 올해 완투를 한 투수가 없다. 팀 투수 기록에서 ‘완투 0’으로
수영스타 박태환(23)이 훈련병이 된다. 박태환의 아버지인 박인호 씨는 “태환이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다음달 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19일 밝혔다. 런던올림픽이 끝나고 휴식 중인 박태환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누나 집에 머물고 있다. 박태환은 이번 주말 귀국해 훈련소 입소를 준비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땄으며 올해 런던올림픽에서는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올림픽 3위 이상과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는 병역법에 따라 예술·체육 분야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입,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포함해 34개월간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신한다. 박태환이 군사훈련을 마치고 나면 그의 향후 계획도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일단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학업에도 좀 더 비중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단국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