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4·노스페이스)이 2012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월드컵에서 11위에 올랐다. 김자인은 2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산악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월드컵에서 최종 11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일본의 노구치 아키요가 차지했다. 김자인의 올 시즌 볼더링 세계랭킹은 10위에서 11위(120.89점)로 한 단계 떨어졌다. 대회 폐막 후 프랑크푸르트에서 훈련에 돌입하는 김자인은 다음달 1일 잠시 귀국한 뒤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리드에 참가한다.
‘태극 축구소녀’들이 2012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전은하(강원도립대)의 두 골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6(2승1패)을 확보, 이탈리아를 4-0으로 완파하고 조 선두를 지킨 나이지리아(승점 7, 2승1무)에 이어 B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30일 열리는 8강전에서 A조 1위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A조 1위인 일본이 최하위 스위스와 마지막 3차전을 치르고 있어 8강전은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이 지구지어 후 2년 5개월이 지나도록 개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26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태공사(LH)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던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 보완방안 발표가 늦어진다. 지난 2010년 3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는 부지 규모가 17.4㎢로 분당(19.6㎢)과 맞먹고 9만5천가구(보금자리주택 6만6천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대규모 신도시다. 이 사업에 투입될 총 사업비가 20조원, 토지 보상비만 9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LH는 사업추진을 중단했고 지구지정후 2년5개월간 사업이 답보상태다. LH는 이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올해 말 연구 종료에 앞서 이달중 사업 방식 다각화와 개발 내용 변경 및 특화 전략 등이 담긴 새로운 개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LH는 그러나 사업다각화 방안으로 추진중인 민간 참여 범주와 방법 등을 정하지 못하면서 개발방안도 늦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LH의 한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부지조성 사업에 민간이 참여하는 것은 광명시흥이 처음이어서 보상금 투입, 개발이익 배분 문제 등에 대해
경기침체에 신용카드 이용실적 증가세도 고공행진을 멈췄다. 소비자들이 카드를 쓰는데 신중해졌다는 뜻이다. 2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상반기 중 지급결제동향’을 보면 올해 6월까지 신용카드 결제금액(승인기준)은 하루 평균 1조5천1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3% 증가하는데 그쳤다. 신용카드 결제금액 증가율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 1.7%에서 반등해 작년 상반기엔 11.2%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하반기 8.0%로 주춤한 뒤 증가폭은 올해 상반기 크게 낮아졌다. 한은은 “최근의 소비둔화로 카드 이용 증가세가 축소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용카드의 이용 건수는 하루평균 1천973만건으로 13.6% 늘었다. 그러나 건당 결제금액은 2003년 22만원, 2008년 상반기 11만3천원, 올해 상반기 7만7천원으로 하락 중이다. 발급장수 역시 6월 말 현재 1억1천638만장으로 1년전(1억2천231만장)에 비해 4.8% 줄었다. 감독당국의 휴면 카드 정리 지도의 영향이 컸다. 체크카드의 결제금액은 하루 평균 2천2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견줘 20.4% 확대됐다. 체크카드 결제금액 증가율은 2009년 하반기에서 2011년 상반기까지 40%를 넘나들었
세계 장애인 스포츠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2 런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29일 개막한다. 지난 7~8월, 만족 이상의 성과를 얻어냈던 런던올림픽의 감동이 채 가시기 전에 열리는 패럴림픽인 만큼 나라 안팎의 관심이 높다. 한국 선수단은 26일 런던의 선수촌에 공식 입주하면서 런던 패럴림픽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선다. 2012 런던 패럴림픽에는 165개 나라에서 온 7천여명(선수 4천250명, 임원 2천750명)의 선수단이 20개 종목에서 503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전을 벌인다. 이는 148개국에서 선수 4천100여 명이 참가했던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을 능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패럴림픽에 첫 출전하는 나라만도 15개국. 특히 북한이 처음으로 선수를 내보냈다. 이번 대회에 17살짜리 수영선수 림주성을 출전시킨다. 9월 9일까지 계속되는 대회 기간 대부분 경기는 올림픽 파크 내의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등에서 열리지만 요트 종목은 런던 남동쪽으로 210㎞ 떨어진 웨이머스 포틀랜드에서 개최된다. 패럴림픽 개막을 앞둔 런던에서는 올림픽때 사용했던 경기장을 개조해 패럴림픽에 다시 쓸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버스에는 휠체어 전용석을 더 설치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이 이번 시즌 첫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25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박지성은 삼바 디아키테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추며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수비에 중심을 둔 박지성은 활발한 움직임과 매서운 찔러주기 패스로 QPR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팀도 1-1로 비겼다. 1라운드에서 각각 스완지시티와 풀럼에 0-5로 대패했던 QPR과 노리치시티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다. 먼저 웃은 쪽은 노리치시티였다. 노리치시티는 전반 11분 골 지역 왼쪽에서 앤서니 필킹턴이 띄워 준 볼을 시미온 잭슨이 헤딩으로 받아 첫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QPR은 7분 만에 지브릴 시세가 페널티킥을 얻어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시세의 골이 노리치시티의 골키퍼 존 루디의 손에 맞고 튀어나왔지만 바비 자모라가 재빨리 왼발로 차넣어 노리치시티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이후 QPR과 노리치시티의 공방은 이
여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최휘(14·과천중)가 올 시즌 첫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최종 8위에 올랐다. 최휘는 25일 프랑스 쿠르쉐벨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에서 70.15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46.27점)를 합쳐 종합 116.42점으로 전체 27명 중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옐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가 177.7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리카 혼고(일본)가 149.38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최휘는 올 시즌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나서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독도와 과거사 문제를 놓고 대립하는 한국과 일본이 일본 총리의 서한 반송문제를 놓고 양보없는 공방전을 펼쳤다. 우리 정부는 23일 주일 대사관을 통해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보낸 유감표명 서한을 등기우편물을 통해 일본 외무성에 반송 조치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 외무성에 노다 총리의 서한을 반송할 방침이었지만 일본 외무성이 한국대사관 차량의 정문 통과를 허용하지 않은 채 반송을 위해 요청한 면담 자체도 거부함에 따라 우편을 통해 노다 서한을 반송했다. 외무성을 찾은 김기홍 참사관은 밖에서 1시간이나 기다리다 대사관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앞서 우리 정부는 노다 총리가 지난 17일 주일 대사관에 보낸 서한을 검토한 결과 매우 부당한 주장이 담겨 있고 일본의 분쟁지역화 기도에 이용될 가능성 등이 있다고 판단해 서한 반송을 결정했다. 하지만 일본 총리의 서한을 우리 정부는 못 받겠다고 반송한데 맞서 일본 역시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거부하는 외교현장에서 찾기 힘든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정부는 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한 겐바 외무상의 주장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