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꿈꾸는 한국의 피겨 유망주들이 2012~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정복에 나선다.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쿠르쉐벨에서 개막하는 1차 대회에 최휘(14·과천중)가 출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 10명의 한국 선수가 얼굴을 내민다.
지난 7일 끝난 선발전 결과에 따라 여자 싱글에서는 박소연(15·서울 강일중), 김해진(15·과천중), 최휘, 박경원(13·군포 도장중), 변지현(13·강일중), 이연수(13·과천중), 이태연(14·과천중) 등 7명이 그랑프리 무대를 밟는다.
남자 싱글에서도 김진서(16·서울 오륜중), 이준형(16·군포 수리고), 이동원(16·과천고)이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러시아 교포 선수인 레베카 김(14)이 러시아 빙상연맹의 동의를 얻어 사상 처음으로 아이스댄스 출전권을 얻는다면 그랑프리 무대에 서는 한국 선수는 더 늘어난다.
이렇게 많은 선수가 그랑프리 무대에 나서는 것은 2006~2007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200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덕에 모든 대회에 두 명의 한국 선수가 나설 수 있었다.
이번에 출전 선수가 늘어난 바탕에는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김해진과 이준형의 선전이 있다.
김해진과 이준형이 지난 시즌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8위, 18위에 올라 한국의 출전권이 늘어난 것이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출전자가 늘어난 덕분에 어린 선수들이 일찍 국제 경험을 쌓아 경쟁 체제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갓 중학교에 입학한 변지현과 이연수는 선발전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5~6위에 오른 상승세를 큰 무대 경험으로 이어갈 기회를 잡았다.
남자 싱글에서도 중학교 3학년인 김진서가 선발전에서 이준형과 이동원 등 그동안 국내 톱을 다투던 선배들을 크게 앞서며 대성할 자질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피겨를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국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진서는 처음으로 그랑프리 무대에 올라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선수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준 김해진, 박소연, 이준형 등 유망주들도 후배들의 선전을 통해 더 큰 자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조심스럽게 더 많은 메달과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이유다.
첫 주자로 1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1일 출국한 최휘는 한국시간으로 23일 밤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