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중소기업 세 곳 중의 한 곳은 하반기에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고용규모가 5천명 이상인 12개의 국가사업단지의 종사자 300인 미만 기업을 상대로 벌인 설문에서 응답 회사의 32.7%인 181개사가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의 채용 규모는 평균 3.73명이며 조사 대상 전체 기업으로 보면 한 곳당 1.22명이다. 이를 단지 전체에 적용하면 1만8천여명을 새로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산업단지공단은 추정했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운송장비 회사가 37.5%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업종이 35.2%로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는 생산직(68.9%)의 수요가 관리직(14.8%)보다 많았다. 응답 기업의 28%인 155개사는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그 규모는 한 곳당 3.88명 수준이었다. 직종별로는 생산직(63.0%)의 일손 부족이 가장 심각했고 관리직(16.7%), 연구직(11.1%), 영업직(9.3%)은 인력부족을 상대적으로 덜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력부족을 느끼는 회사는 근무시간 연장(29.5%), 정규직 신규 채용(26.0%), 임시직·파트타임 근로자 활용(17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1천866만1천866대로 인구 2.74명당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등록대수는 작년말보다 22만4천대 늘어나며 1.2% 증가하는데 그쳤다. 작년 증가율은 2.8%였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서는 4만2천대 감소했다.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1천436만대로 전체의 77.0%를 차지했고 화물차 323만9천대(17.4%), 승합차 100만1천대(5.4%) 등으로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1천755만8천대(94.1%), 영업용 103만4천대(5.5%), 관용 7만대(0.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35만대(23.3%)로 가장 많았고, 서울 297만4천대(15.9%), 경남 146만2천대(7.8%) 등이다. 전체의 44.7%에 이르는 833만7천대가 수도권에 몰려있는 셈이다. 연료별로는 휘발유차 923만5천대(49.5%), 경유차 684만4천대(36.7%), LPG차 243만대(13.0%) 순이다. 규모별로는 중형차가 57.2%인 820만7천대였고 대형차 363만3천대(25.3%)), 경차 134만대(9.3%), 소형차 117만9천대(8.2%) 등이다. 소형차는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경형과 중
최근 양고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생 양고기가 나온다. 롯데백화점은 초복을 맞아 13∼19일 호주산 냉장 양고기를 판매하는 ‘양고기 페스티벌’을 연다. 양고기는 호주에서 항공편으로 직송된다. 생후 1년 미만의 새끼여서 육질이 부드럽고 고기 향이 강하지 않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을 것이라고 백화점은 설명했다. 백화점은 양불고기와 양갈비, 양고기 스튜, 케밥 등 다양한 양고기 요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12일 “양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스테미너 음식으로 외국에서는 특별한 보양식이다”며 “최근 양고기를 찾는 고객이 많아져 백화점 중에서는 처음으로 냉장 양고기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14일에는 롯데호텔 수석조리장 출신인 박병환 세프가 직접 조리한 양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판매하는 이색 행사도 열린다. 백화점은 행사 반응을 보고 매장에서 상시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런던올림픽 D-14 ⑫ 펜싱 유럽 국가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펜싱에서 한국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는다. 한국 펜싱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남자 플뢰레의 김영호가 금메달, 남자 에페의 이상기가 동메달을 목에 건 것을 계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테네 올림픽 때 메달 획득에 실패한 한국은 세대교체를 하고 꾸준히 국제대회에서 경험을 쌓으며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했다. 그 결과 여자 플뢰레의 남현희(31·성남시청)가 한국 여자 펜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에 올라가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플뢰레·에페·사브르 남녀 개인전과 남자 플뢰레·사브르 단체전, 여자 플뢰레·에페 단체전 등 10종목이 펼쳐진다. 종목에 따라 공격할 수 있는 부위가 달라 플뢰레는 몸통, 에페는 전신, 사브르는 상체와 머리로 공격 부위가 정해져 있다. 공격 방법(찌르기·베기)과 세부적인 규칙도 종목별로 다르다. 선수들이 입은 도복과 검에 전기 판정기를 장착해 검과 유효 면이 닿으면 점수가 올라가는 방식으로 득점을 계산한다. 개인전은 3분 3라운드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3명이 팀을 이뤄 1인당 3분 1라운드씩 3차례 겨뤄 총 9라운드를 치른다. 개인전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 새 둥지를 튼 박지성(31)이 등번호 7번을 받았다. QPR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 영입한 박지성에게 등번호 7번을 줬다”며 “종전에 7번을 달았던 아델 타랍은 10번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3번을 달고 활약한 박지성에게 7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박지성은 200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시절까지 7번을 달고 뛰었다. 2006년과 2010년 월드컵 때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도 이 번호를 사용했다. 애초 QPR에서 7번으로 뛴 타랍은 지난 11일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10번을 새로 받았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자연스럽게 원하던 등번호를 쓸 수 있게 됐다.
한국 남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13회 아시아선수권대회(20세 이하)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열흘째 쿠웨이트와의 준결승에서 37-2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3년 보스니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홈팀 카타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32-25로 물리쳐 14일 한국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2010년 이란에서 열린 제12회 대회 결승에서 카타르에 당한 패배를 되갚을 기회를 얻게 됐다. 1988년 1회 대회와 1992년 3회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20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노린다.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가 연 3.0%로 인하됐다. 한국은행은 12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전월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3.0%로 낮추기로 했다. 기준금리는 2011년 5월 3.0%에서 6월에는 3.25%로 오른 뒤 13개월째 제자리걸음을 해왔다. 장기화하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금리 인하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번 인하 결정은 가뜩이나 불안감이 커지는 가계부채와 물가에 적잖은 압박이 될 전망이다. 가계부채와 물가 압박이 현실화하면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운용을 둘러싸고 ‘실기론’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6월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통합 은행감독기구를 설립하고 은행권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원칙이 정해졌으나 구체적 방안이 나오지는 않았다.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가 각국 실물경제로 옮겨져 글로벌 경기둔화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높아졌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중국 인민은행이 또다시 금리를 낮출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올해 5월 국내 광공업생산은 제조업, 광업, 전기·가스업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보다 2.6% 늘고 전월보다는
한때 낮은 금리 때문에 펀드와 정기예금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적립식예금(적금)이 인기를 되찾고 있다. 주식시장 변동폭이 커져 펀드 투자의 인기가 다소 시들해진데다 정기예금 금리도 하강 곡선을 그리자 고객들이 ‘적금의 매력’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농협 등 6개 은행의 적금 잔액은 총 29조6천921억원으로 작년 12월 말 27조5천932억원에 비해 2조989억원(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수신 증가율이 3.5%, 정기예금 증가율이 3.3%에 머무른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적금의 인기몰이는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펀드 등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 현상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들 6개 은행의 펀드 잔액(원금 기준·MMF 제외)은 작년 12월 말 46조4천703억원에서 올해 6월말 45조2천326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적금 금리가 예전만큼 낮지 않은 것도 또 다른 인기 비결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3.77%, 정기적금은 3.74%로 정기예금이 0.03%포인트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