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던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LPG 업계에 따르면 이달 프로판과 부탄가스 수입가격은 전달보다 각각 t당 105달러, 145달러 내린 575달러, 620달러를 나타냈다. LPG 수입가격은 작년 말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올해 3월 프로판과 부탄가스 가격이 t당 각각 1천230달러와 1천1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프로판 가격은 3월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후 4월 990달러, 5월 810달러, 6월 680달러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탄가스 가격도 4월 995달러, 5월 895달러, 6월 765달러 등으로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난방용 LPG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입가격의 하락으로 국내 LPG 가격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LPG 수입·판매사인 ㈜E1은 이달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6월보다 ㎏당 각각 100원 내린 1천319.4원, 1천705.0원으로 결정했다. LPG 공급가격은 지난 달(49원/kg 인하)에 이어 두 달째 떨어졌다. 다음달 국내 LP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대형마트에서 돼지고기 삼겹살보다는 값이 싼 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가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돼지고기 매출에서 다리 살과 갈비 등 저지방 부위의 매출비중이 43.3%를 차지해 삼겹살(41.8%)을 처음 추월했다. 앞·뒷다리와 갈비 등은 지방이 적어 저지방 부위로 불리는데, 구워 먹으면 돼지고기 특유의 고소한 맛이 덜해 그동안 소비가 많지 않았다. 저지방 부위 매출비중은 2000년 26.5%에서 꾸준히 증가해 작년에는 40%를 넘어섰고, 급기야 올해에는 삼겹살을 넘어섰다. 앞다리 살은 매출비중이 16.7%로 목살(14.9%)을 처음으로 앞질렀고 삼겹살 다음으로 인기있는 부위가 됐다. 올해 삼겹살과 목살의 매출은 작년동기보다 각각 6.7%와 7.9% 감소했지만 돼지갈비(16.7%)와 등심( 9.0%), 앞다리 살(5.3%), 뒷다리 살(9.8%)은 매출이 증가했다. ‘잡고기’로 취급받던 부위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불황이 계속된 데다 구제역으로 급등했던 삼겹살 값이 최근 안정됐지만 만족스러운 수준까지는 내려가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위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최나연(25·SK텔레콤)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세계랭킹 5위인 최나연은 8일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제67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9위였던 최나연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최나연은 2언더파 214타를 친 양희영(23·KB금융그룹)과의 타수 차를 무려 6타로 벌리며 이 대회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최나연의 65타는 역대 대회 3라운드 기준 최소타 타이기록이자 1∼4라운드를 통틀어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스코어다. US여자오픈 역대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은 1994년 대회 때 63타를 친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이 보유하고 있다.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최나연은 지금까지 다섯 차례 우승했지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서지는 못했다. 최나연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면 박세리(1998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에 이어 여섯
유도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안병근(용인대 교수)과 하형주(동아대 교수)가 한국 유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2개를 차례로 목에 걸면서 ‘효자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2004년 아테네 대회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각각 이원희(용인대 교수)와 최민호(한국마사회)가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것도 유도 종목이었다. 2000년 시드니 대회 때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우리나라는 1984년 LA 대회부터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7개 대회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유도에서 수확했다. 올림픽 유도에 걸린 금메달은 남녀 7개 체급에 총 14개(남 7개·여 7개)다. 유도 출전권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때까지 국가별로 줬지만, 이번 런던 대회부터는 세계랭킹에 따라 선수에게 직접 배당됐다. 이에 따라 대한유도회는 국제 대회 성적과 대표선발전 결과를 바탕으로 런던 무대에 나설 남녀 각각 7명씩 총 14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금빛 환호’를 향한 마무리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자부에는 최경량급인 60㎏급의 최광현(국군체육부대)을 필두로 조준호(한국마사회·66㎏급), 왕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티이드)이 거액의 이적료로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이적이 임박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BBC 인터넷판 등은 지난 7일 “QPR이 맨체스터에서 뛰는 박지성을 데려오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해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의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한화 약 88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가디언 등 일부 언론에서는 200만 파운드(35억원)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번 이적은 마크 휴스 QPR 감독이 박지성을 높이 평가하고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에게 적극적으로 권유해 추진됐다고 이 매체들은 전했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도 경험이 풍부한 박지성이 QPR의 경기력은 물론 마케팅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박지성의 활약이 미미했던 데다 최근 맨유가 가가와 신지(일본)를 영입하면서 팀내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이적에 힘을 실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2005년 7월부터 모두 7시즌을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과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18회 세계선수권(20세 이하)대회에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임오경(서울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7일 체코 오스트라바의 사레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스웨덴과 25-25로 비겼다. 스웨덴과 나란히 4승1무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스웨덴을 맞아 한국은 경기 초반 8-12로 끌려갔으나 전반 21분이 지날 무렵 이효진(휘경여고)의 득점을 시작으로 내리 5골이 터져 전반을 13-12로 앞섰다. 후반 들어 계속 접전을 벌이던 한국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나온 이효진의 동점골로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진이(대구시청)가 9골, 신현주(서울시청)가 6골을 넣었다. 임오경 감독은 “체격이 큰 스웨덴 선수들의 롱슛을 수비가 막아줬고 스피드에서 앞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A조 4위 덴마크와 9일 16강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