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감독과 주장이 최고의 선수로 지목한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울산 현대)가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참가 선수를 선정하는 팬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곽태휘는 19일 오전 6시 현재 3만1천69표를 얻어 2만5천948표를 모은 에닝요(전북 현대)를 제치고 최다 득표 경쟁에서 선두를 달렸다. 곽태휘는 K리그 감독과 주장이 추천한 후보군에서도 첫 번째로 뽑혔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는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2만2천92표)과 이근호(울산·1만8천117표)가 1, 2위에 오르고 그 뒤를 데얀(FC서울·1만5천405표)이 바짝 쫓고 있다. 4명을 뽑는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전체 2위에 오른 에닝요에 이어 윤빛가람(성남 일화·2만4천726표), 김정우(전북·2만4천66표), 하대성(서울·1만5천60표)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수비수 부문에선 곽태휘 외에 아디(서울·2만3천795표),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2만2천286표), 보스나(수원 블루윙즈·1만7천179표)가 베스트11으로 뛸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골키퍼로는 ‘국가대표 수문장’인 정성룡(수원)이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장타를 휘두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에서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도 0.265로 올라갔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클리블랜드가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신시내티 선발 맷 라토스의 2구째 153㎞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2회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말 다시 장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6-5로 앞선 2사 3루에서 좌측 펜스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타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8회말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클리블랜드는 난타전 끝에 10-9로 승리해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명박 대통령과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9월 이전에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로스카보스 피에스타 아메리카노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정하 대변인이 밝혔다. 한-멕시코 양국간 FTA 실무협상은 지난 2007년 12월과 2008월 6월 2차례 실시됐다가 중단됐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통상이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멕시코는 중남미의 리더국으로 ‘태평양 동맹’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양국간 FTA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칼데론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제안에 동의한다”면서 “자유무역을 통해 양국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 양국간 협의가 조속히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양국간 FTA 타결 이전이라도 우리 기업의 멕시코 공공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고, 칼데론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중국이 유인 우주선과 실험용 우주정거장의 도킹에 성공함으로써 사실상 우주정거장 시대의 문을 열었다. 첫 여성 우주인 류양(劉洋) 등 3명을 태운 우주선 선저우(神舟) 9호는 18일 오후 2시(중국 시간) 7분 343㎞ 고도의 지구 궤도에서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도킹했다. 중국이 사람을 태운 상태에서 우주 도킹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유인 상태에서의 우주 도킹기술을 확보한 나라가 됐다. 이에 앞서 중국은 작년 11월 무인 우주선 선저우 8호를 쏘아 올려 톈궁 1호와 두 차례 도킹에 성공했다. 이날 도킹은 선저우 9호가 뒤따르던 톈궁 1호와 거리를 좁히는 자동관제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주인들은 앞으로 선저우 9호와 톈궁 1호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각종 과학·의학 실험 및 지구·우주 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게 됐다. 톈궁 1호와 선저우 9호가 연결된 동안 우주인들은 식사, 수면, 운동, 실험 등 대부분 업무 및 생활을 상대적으로 넓은 톈궁 1호에서 한다. 중국 우주 당국은 며칠 뒤 선저우 9호를 톈궁 1호에서 다시 분리했다가 우주인의 수동 운전을 통해 재결합을 시도한다.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꺾고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 우승 후보인 독일은 껄끄러운 덴마크를 2-1로 제압하고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하며 포르투갈과 함께 8강에 합류했다. 포르투갈은 18일 오전 우크라이나 메탈리스트 경기장에서 열린 B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호날두의 전반 동점골과 후반 결승골로 네덜란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후보로 꼽힌 네덜란드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라는 수모를 당하며 일찌감치 보따리를 싸게 됐다. 이날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8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었던 네덜란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클라스얀 휜텔라르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로빈 판페르시를 동시에 선발 출격시키며 초반부터 맹렬한 공세를 펼친 끝에 전반 11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아르연 로번이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다가 중앙으로 밀어준 공을 라파얼 판데르파르트가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골대 좌측에 꽂아 넣었다. 네덜란드의 극적인 8강 진출의 길이 열리는 듯했으나 이후 포르투갈의 반격이 거세졌고 전반 27분 동점골이 터졌다. 포르투갈의 수비수 주앙
한국 남자배구가 20년 만에 강호 이탈리아를 물리쳤다. 세계랭킹 20위인 남자배구팀은 18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2 월드리그 2주차 C조 3차전에서 랭킹 3위인 이탈리아에 3-2(22-25 24-26 26-24 25-15 15-1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연패 끝에 첫 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5를 기록했다. 한국은 1992년 월드리그에서 이탈리아를 이긴 이후 무려 2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2진을 파견한 이탈리아를 상대로 20년 만에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 역대 상대전적은 2승29패로 압도적인 열세다. 이날 한국은 2세트까지 이탈리아의 높은 벽에 부딪혀 공격의 실마리를 제대로 풀지 못했지만 3세트부터 신예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세를 뒤집었다. 3세트에 리베로 이강주(서울 드림식스)를 레프트로 투입해 리시브를 강화한 한국은 수비가 안정되자 공격도 살아났다. 24-24의 듀스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하경민(수원 KEPCO45)의 속공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에서는 15-12로 앞선 상황에서 이강주가 오픈 공격을 터뜨린 뒤 블로킹까지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5세트 6-8에서 이탈리아 범실 2개
‘갈매기 군단’의 안방마님 강민호(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 이스턴리그(삼성·SK·롯데·두산) 포수 부문의 강민호가 총 97만4천707표 중 47만6천550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강민호는 최다득표 2위인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46만1천577표)과의 차를 1만4천973표로 더 벌려 지난해 이대호가 세웠던 역대 최다 득표(83만7천88표)를 경신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류현진에 이어 전체 3위는 이스턴리그 외야수 부문의 전준우(롯데·45만8천975표)가 차지했다. 가장 접전을 벌이는 포지션은 이스턴리그 3루수 부문이다. 현재 1위인 SK 와이번스 최정(37만7천714표)을 롯데 황재균(37만2천688표)이 5천여 표차로 뒤쫓고 있다. 이스턴리그 유격수 부문 역시 1위 손시헌(두산 베어스·34만9천973표)을 롯데 문규현(34만3천693표)이 6천여 표차로 추격하고 있다. 구단별 1위는 롯데가 5명으로 가장 많고 KIA와 LG가 3명, SK·두산·한화·넥센이 2명씩이다. 지난해 우승팀 삼성
내달 개막하는 런던올림픽 남자 배드민턴 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정재성-이용대 조(삼성전기)가 2012 인도네시아 오픈 대회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2위인 정재성-이용대 조는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덴마크)를 상대해 2-1(23-21 19-21 21-11)로 이겼다. 두 선수의 국제대회 우승은 지난 3월 전영오픈 대회 이후 3개월 만이다. 2006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정재성-이용대는 한국 셔틀콕의 간판이지만 올림픽에선 아직 메달을 합작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19일 시작되는 싱가포르 오픈에서 런던올림픽에 대비한 마지막 실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