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59)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시장이 13년만에 한인 미국 연방 하원의원 탄생의 가능성에 불씨를 지폈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제45선거구에 민주당 당적으로 출마한 강 시장은 5일 (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픈프라이머리에서 현역 하원의원인 존 캠벨(공화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강 시장은 이에 따라 오는 11월 총선에서 연방 하원의원 자리를 놓고 캠벨 의원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캘리포니아주는 올해부터 오픈프라이머리 제도를 도입해 당적에 상관없이 후보자 가운데 1, 2위만 본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강 시장이 당선되면 지난 1993년부터 2000년까지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씨 이후 13년만에 한인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한다. 강 시장이 출마한 연방 하원의원 제45선거구는 공화당 유권자가 46%에 이르는 반면 민주당 유권자는 29%에 불과한 공화당 강세지역이다. 하지만 강 시장은 민주당 유권자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유권자의 강력한 지지에다 중도성향 유권자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어 승산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지역구에는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유권자가 20%에 이른다.
북한 공군의 수호이 전투기(Su-25)가 지난 5일 개성 상공까지 남하해 위협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6일 “어제 오후 5시 이후 북한의 Su-25로 추정되는 전투기 1대가 전술조치선(TAL)을 넘어 개성 상공까지 2~3차례 위협 비행한 뒤 돌아갔다”면서 “위협 비행시간은 불과 수분에 그쳤다”고 밝혔다. 북한 전투기가 올해 들어 TAL을 넘은 것이나 개성 상공까지 도달해 비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우리 공군은 북한 전투기의 위협 비행에 대응해 KF-16 2대와 F-5 2대 등 전투기 4대를 즉각 대응 출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번 북한 전투기의 위협 비행 의도를 정밀 분석하는 한편 추가적인 공중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전투기들의 비행 횟수는 지난달 중순 이후 급증하고 있다. 군의 다른 소식통은 “황해도 태탄 비행장 등에서 많게는 하루 50여 회 가량 출격하고 이 가운데 2~3차례는 TAL 인근까지 남하 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TAL은 북한 전투기가 이륙 후 불과 3~5분 내에 수도권에 도착하는 점을 감안해 우리 군이 군사분계선(MDL)과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2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시리아와 평가전을 한다. 이번 평가전은 50일 앞으로 다가온 런던 올림픽 본선에 나설 정예 멤버를 추리는 무대여서 승부보다는 홍 감독의 눈도장을 받으려는 선수들의 경쟁이 관전 포인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6위인 시리아는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C조에서 4승2패를 기록해 일본에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일본과의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FIFA 랭킹 31위인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시리아와 두 차례 대결해 1승(1-0)·1무(0-0)를 기록했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6차례 싸워 3승2무1패로 한국의 전력이 앞선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런던 올림픽 엔트리의 윤곽을 잡으면서 본선에서 활용할 전술까지 시험해 볼 생각이다. 홍 감독에겐 왼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어렵게 된 중앙수비수 홍정호(23·제주)의 대체 자원을 구하는 문제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홍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공격수 김동섭(광주)·김현성(서울), 미드필더 박종우(부산)·서정진(수원)·윤빛가람(성
외국에 금융계좌를 갖고 있으면서 지난 1년간 하루라도 10억원을 넘었다면 이달 말까지 국세청에 계좌 자산을 스스로 신고해야 한다. 10억 원 이상 국외금융계좌를 세무당국에 알리지 않은 예금주를 찾아내 신고할 때 최대 1억원 이상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포상금제도’가 처음 시행된다. 국세청은 국내에 주소를 둔 거주자나 내국법인으로 외국 금융기관에 예·적금계좌 등 은행 계좌와 예탁증서를 포함한 상장주식 등의 평가액의 합이 10억원을 초과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국외금융계좌 신고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국외금융계좌 신고제도는 역외금융정보 수집을 통해 역외 탈세를 방지하고 세원 기반 확대 및 과세형평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미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여러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이를 신고하지 않거나 자산을 줄여 신고한 경우에는 미신고 또는 과소 신고금액의 10% 한도에서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신고했던 국외금융계좌 보유자도 신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이행치 않을 시 과태료가 5년간 누적돼 부과된다. 5년 후 미신고계좌가 드러나면 미신고잔액의 최고 45%까지 과태료를 물 수 있다. 신고 내용은 ▲계좌보유자의 성명·주소 등 신원정보 ▲계좌번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구보 야쓰오(54) 전 한신 타이거즈 투수 코치를 2군 투수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1976년 긴테츠 버팔로즈에서 데뷔한 구보 야쓰오는 1997년까지 20시즌 동안 550경기에 출장해 71승62패30세이브에 방어율 4.32를 기록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1998년부터 작년까지 14년간 긴테츠와 한신의 투수코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