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세계 단체선수권 대회에서 5연승을 거둬 조 1위로 8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남자 대표팀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대회 4일째 5라운드 경기에서 헝가리에 3-1로 이겼다. 1단식에서 정영식이 아담 패타니우스를 상대로 3-1(11-7 11-4 15-17 11-5)로 승리를 따내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2단식에서 김민석이 다니엘 코시바에게 0-3(9-11 8-11 8-11)으로 져 기세가 꺾였다. 그러나 세 번째 주자인 유승민이 다니엘 즈위클을 3-0(11-6 11-8 11-6)으로 제압한 데 이어 김민석도 아담 패타니우스를 3-0(11-6 11-1 11-5)으로 눌러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조별리그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남자 대표팀은 C조 선두를 차지해 각 조 1위에게 주어지는 8강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4라운드에서 홍콩에 일격을 당한 여자 대표팀도 5라운드 상대인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석하정이 리쾅빙을 3-2(9-11 6-11 11-8 11-1 11-9)로, 김경아가 엘레나 바저메이어를 3-0(11-7 13-11 11-2)으로 이기면서 내리 2세트를 따냈다. 3단식에선 박미영이 사라 카인츠를 3-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회가 내달 발렌타인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KGT가 29일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KPGA) 정기총회에서 발표한 올 시즌 투어 일정에 따르면 개막전은 4월 26~29일 블랙스톤이천CC에서 발렌타인챔피언십으로 열린다. 이 대회를 포함해 올해 확정된 대회는 총 16개로, 상금은 130여억 원 규모다. KGT는 이들 대회 외에 1~2개를 더 개최하는 문제를 스폰서 후보 기업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렌타인챔피언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와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 대회의 총상금은 33억5천만원으로 국내에선 최고액이다. 올해로 28회째가 되는 신한동해오픈은 총상금을 10억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총상금 10억 원짜리 대회는 작년보다 1개 늘어난 4개가 됐다. 상금 기준으로 특급대회로 꼽히는 GS칼텍스매경오픈은 5월(10~13일), 하이원리조트오픈은 9월(6~9일), 신한동해오픈과 한국오픈은 각각 10월에 열린다. 총상금이 9억원인 SK텔레콤오픈은 5월 17~20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안투어와 함께 여는 KJ인비테이셔널은 헤슬리나인브릿지에서 10월 4일 개막한다.
농구스타 서장훈(38·창원 LG)과 오정연(29) KBS 아나운서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서장훈·오정연 부부는 2008년 운동선수와 아나운서로 만나 열애 끝에 2009년 5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그간 몇 차례 불화설이 나돌았지만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변함없는 관계를 과시했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직 아이가 없다. 연세대 출신으로 207㎝인 서장훈은 2008년 11시즌 462경기 만에 국내 최초로 개인통산 1만 점을 돌파하는 등 국보급 센터로 이름을 날렸지만 최근에는 부상 악재 등에 시달리면서 이렇다 할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한동안의 침묵을 깨고 지난 27일 사회의 긍정적 발전 기여를 전제로 “정치라도 감당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그의 대권 도전 등 정치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방미 길에 “정치·사회 기여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뒤 대선 행보 본격화 관측이 나오자 귀국 길에는 “여야의 쇄신 작업을 지켜본다”며 “저까지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있느냐”고 급하게 수습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대외 활동과 발언에 신중을 거듭했다. 지난 2월 4일 안철수 재단 설립 회견, 같은 달 14일 서울대 수원캠퍼스 특강, 지난 4일 탈북자 북송반대 시위현장 방문, 지난 12일 방송사 노조 연대파업 지지성명 발표 등이 공개된 그의 외부 행보였다. 이들 기회에도 그는 정치적 발언은 아예 하지도 않았다. 안 원장이 전제 조건을 달았지만 이날 서울대 강연에서 정치를 감당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은 이런 점에서 상당한 ‘입장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정치권은 28일 전날 강연 중에서 “지금 있는 분들이 잘해 주시면 내가 나설 이유가 없다”는 발언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를 뒤집으면 현재의 정치권, 그리고 대권 정국에서는 대선주
4·11총선을 목전에 둔 정치권의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는 것과 달리 28일 투표에 들어간 각국 동포사회는 선거와는 무관한 듯 조용한 분위기다. 이번 재외선거 등록자 수가 전체 대상자 223만3천193명의 5.5%에 불과한 데다 실제 투표율도 저조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다. 총선 자체에 대한 무관심과 까다로운 선거 절차로 인해 헌정 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재외선거가 유명무실하게 귀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한산한 투표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재외투표가 마감된 5개 지역의 경쟁률은 평균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전체 1천172명의 선거권자 가운데 70명만이 투표를 했다. 고작 5.9%의 투표율이다. 호주 시드니의 경우 첫날 투표 마감 결과 2천183명 중 92명이 투표를 마쳐 4.2%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캔버라의 경우 679명 중 6.3%인 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10.9%, 유지노사할린스크 17.0%의 투표율을 각각 나타냈다. ◇ 선거 분위기 ‘시들’= 미국·중국 등 주요국 동포사회에는 지난해 하반기만 해도 간간이 국내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세계 단체전 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으로 조 단독 1위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D조 3라운드 경기에서 체코를 3-1로 눌렀다. 한국은 1단식에 전진배치된 박미영이 풀세트 접전 끝에 이베타 바세노프스카 이베타에 2-3(6-11 7-11 13-11 11-3 8-11)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석하정이 2단식에서 카테리나 펜카보바를 3-2(11-9 11-6 7-11 5-11 11-9)로 물리치고 3단식에서 김경아가 레나타 스트르비코바를 3-1(14-12 7-11 11-4 11-9)로 제압해 연달아 승리했다. 4단식에 다시 등장한 석하정은 이베타 바세노프스카를 상대로 3-1(12-10 8-11 11-8 11-1)로 이겨 1단식에서 박미영이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여자 대표팀은 러시아에 일격을 당한 홍콩을 따돌리고 D조 단독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C조에 속한 남자 대표팀도 3차전 상대인 프랑스를 3-0으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오상은이 1단식에서 시몬 가지에 3-1(11-7 9-11 11-6 11-9) 승리를 거두면서 가볍게 출발했다. 두 번째 주자인 주세혁은 크뎅 로비노트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