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골프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는 골프 황제로 불리던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 스윙코치인 행크 헤이니가 쓴 ‘빅 미스(Big Miss)’ 발췌본을 29일 공개했다. 헤이니의 회상을 토대로 골프 다이제스트 기자 제이미 디아즈가 쓴 이 책의 완성본은 3월 27일 나올 예정이지만 일부 내용이 미리 공개됐다. 헤이니는 이 책에서 “우즈는 왼쪽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스윙을 교정했지만 훅샷이 나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썼다. 헤이니는 “우즈의 이름 앞에는 ‘두려움을 모르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그를 가까이서 지켜볼수록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즈는 드라이버샷을 두려워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18승)을 따라잡으려고 심한 압박감을 느꼈고 너무 심한 체력 훈련을 하는 바람에 무릎 부상이 악화됐다고 헤이니는 회상했다. 이 책은 또 우즈가 그린베레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특수부대인 네이비실에 입대하기를 원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책 내용의 일부가 공개되자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헤이니는 우즈를 잘 알지 못하면서 간접적으로 들은 얘기들을 썼다”고 말했다.
상무가 2011~2012 KBL 윈터리그(2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9일 수원시 KT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2차전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71-59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20전 전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2연승을 거둔 상무는 최근 3년 연속 윈터리그를 제패했다. 이번 시즌 15.3점, 3.5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한 상무 정영삼이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김우람(KCC), 정영삼, 김경언(SK), 김일중(전자랜드), 신윤하(KT)는 베스트 5로 선정됐다. 우승을 차지한 상무는 상금 500만원, 준우승팀 KT는 300만원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불법 스포츠 도박에 관련된 선수들을 상대로 3월 5일까지 자진신고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KBO는 2월 중순에도 자진 신고를 받았으나 1건도 접수하지 못했다. KBO 관계자는 “경기조작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다시 자진신고를 받기로 했다”면서 “자진 신고한 선수는 추후 열리는 상벌위원회에서 최대한 정상을 참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배구 경기조작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의 진술로 불거진 프로야구 경기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은 28일 LG 트윈스 소속 선수 1명을 체포한 데 이어 조만간 다른 1명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가맹점 수수료율 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위헌 논란이 제기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의 재개정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8일 “여전법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해 국회의원들을 설득하고 동의도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원안대로 통과돼 아쉽다”며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업계는 차기 국회가 원 구성을 마치는 대로 재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개정 방식은 정부입법보단 금융당국과 이견 조율을 거친 의원입법 형태가 유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정안은 내년 초에나 시행될 수 있다”며 “그때까지는 기존 법 체계가 유지되므로 시간적인 여유는 있다”고 설명했다.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도 법안 개정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조차 이 법안이 시장 자율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했는데, 여야가 논의조차 않고 통과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차기 국회에서 의원들을 설득해 법 개정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월 말에 수수료 체계 개편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오고 4월에 가맹점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청회를 통해 수수료율 체계를 자율적으로 개편하면 국회도 이번에 통과한 법안을 고쳐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면세유를 사용할 수 있는 농업기계 범위가 3월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함께 농업용 화물자동차 등으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한·미 FTA 추가보완대책에 따라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면세유 공급이 확대되는 농업기계는 40만대에 달하는 농업용 화물차, 3천500대 규모인 농업용 굴삭기(1t 미만), 500대로 추정되는 화식(火食) 사료용 사료배합기 등이다. 농업용 화물차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2조에 따른 경형·소형이며 밴형은 제외된다. 또 현행 대상 중 농업용 로더는 범위가 2t 미만에서 4t 미만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로 면세유 공급 농업기계는 39종에서 42종으로 늘어난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미 FTA 발효와 동시에 시행된다”며 “추가된 농업기계가 농업 전용으로 사용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 유도가 2012 런던올림픽 체급별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 대한유도회는 28일 남자 대표팀이 지난 주말 끝난 체코 월드컵 결과를 토대로 올해 런던 올림픽 남자 유도에 걸린 7개 체급 출전권을 모두 따냈다고 밝혔다. 올림픽 출전권은 오는 4월 30일 기준으로 체급별(남 7개·여 7개)로 남자부는 세계랭킹 22위, 여자부는 세계랭킹 14위 이내에 들어야 얻는다. 국가별 출전권은 체급별로 1장씩 주어진다.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2월 21일 기준)에서 최광현(국군체육부대·60㎏급·9위), 조준호(한국마사회·66㎏급·8위), 왕기춘(포항시청·73㎏급·2위), 김재범(한국마사회·81㎏급·2위), 이규원(한국마사회·90㎏급·14위), 황희태(수원시청·100㎏급·5위), 김성민(수원시청·100㎏ 이상급·5위) 등 7명이 체급별 올림픽 출전권 기준에 포함됐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세계랭킹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는 대회가 2012 아시아선수권대회(4월 26~29일)뿐이어서 세계랭킹에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유도회의 설명이다. 한편 체급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 나서지만 90㎏급은 이규원(14위)과 송대남(남양주시청·17위)의 세